사례·인터뷰

플렉스웍에서 함께 일한 기업과 전문가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고객 사례와 인터뷰, 행사 후기를 모았습니다.

AI 시대, 채용 공고를 쓰기 전에 다시 설계해야 할 것들 | 링글×플렉스웍 웨비나
사례·인터뷰

AI 시대, 채용 공고를 쓰기 전에 다시 설계해야 할 것들 | 링글×플렉스웍 웨비나

우리 팀에 맞는 전문가 상담하기 → 링글×플렉스웍 웨비나에서 살펴본 글로벌 채용과 업무의 변화 AI 도구를 도입한 뒤 우리 팀의 일하는 방식은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문서 초안을 빠르게 만들고 자료를 요약하는 일은 익숙해졌지만, 업무를 배분하고 사람을 채용하는 방식은 이전과 같을 수 있습니다. 일이 늘어나면 채용을 요청하고, 기존 직무에 맞춰 후보자를 찾는 식입니다. 지난 10월 15일 링글과 플렉스웍이 함께한 웨비나 ‘AI 시대, 글로벌 기업은 어떻게 일과 채용을 재설계하는가’에서는 이 지점을 다뤘습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런던 메드테크 스타트업 디자이너이자 맥킨지·영란은행 경력을 가진 황소흠 연사가 글로벌 채용과 업무 방식의 변화를 소개했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태은 베러웍스·플렉스웍 대표가 업무를 나누고 필요한 역량을 연결하는 조직 운영 방식을 설명했습니다. 두 세션에서 제시한 관점을 기업의 채용과 조직 운영에 적용해 보면, 다음과 같은 질문이 남습니다. 1. 결과물을 잘 만드는 사람, 그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사람AI를 활용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드는 환경에서 후보자의 역량을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요? 황소흠 연사의 발표에서는 지원자의 실제 역량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과 실시간 과제, 일일 면접 등의 방식이 다뤄졌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익히는 능력과 오프라인에서 공감을 형성하는 능력도 필요한 역량으로 제시됐습니다. 이를 채용 실무에 적용한다면, 완성된 결과물과 함께 후보자가 어떤 판단을 거쳤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기획안을 검토할 때는 문서의 구성뿐 아니라 고객을 어떻게 정의했는지, 어떤 자료를 근거로 방향을 정했는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AI가 제안한 내용 가운데 무엇을 채택하고 수정했는지도 유용한 질문입니다. 자동화 프로젝트 경험을 평가할 때도 비슷합니다. 어떤 도구를 사용했는지에 더해 오류를 어떻게 발견했는지, 예외 상황에서는 누가 판단하도록 했는지, 다른 사람이 이어서 운영할 수 있게 무엇을 남겼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과의 품질과 함께 설계·검증·수정 과정을 살펴보는 것. 두 번째 세션에서도 이 관점이 인재 검증의 기준으로 제시됐습니다. 이런 질문은 후보자의 업무 이해도와 판단 기준을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한 명을 채용하기 전에, 필요한 업무와 역량부터 정리하기임태은 대표의 세션에서는 업무를 과제와 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에 필요한 실행 주체를 설계하는 접근을 제시했습니다. 핵심 인력은 사업의 맥락과 우선순위, 최종 책임을 맡습니다. AI와 에이전트는 허용된 범위에서 분석과 반복 처리를 수행합니다. 특정 시점에 전문성이 필요한 일에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PART 2 · 15:00. 한 명을 채용하기 전에 업무와 필요한 역량부터 구체화하는 접근. 링글×플렉스웍 웨비나 영상 캡처. 이때 먼저 정리해야 할 것은 완수할 업무와 필요한 산출물입니다. 이후 필요한 스킬과 투입 시간을 확인하고, 내부에서 연결할 수 있는 역량과 부족한 부분을 살펴봅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담당자가 필요하다’는 요청에는 서로 다른 문제가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고객 분석이 부족할 수도 있고, 광고 소재 제작이 밀리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캠페인 방향을 판단할 경험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각 문제에 필요한 전문성과 업무의 반복성은 다릅니다. 이를 구체화하면 내부 담당자가 맡을 일, 자동화할 일, 외부 전문가와 함께 해결할 일을 더 명확하게 정할 수 있습니다. 채용 여부도 이 과정을 거친 뒤 판단할 수 있습니다. 상시로 필요한 역할인지, 일정 기간 집중해서 해결할 과제인지가 분명해지기 때문입니다. 3. 외부 전문가와 협업할 때도 내부의 책임자가 필요하다발표에서는 사내 스킬을 프로젝트에 연결하는 인재 마켓플레이스 사례와 함께, 필요한 전문성을 외부에서 확보하는 방식도 다뤘습니다. 외부 전문가를 활용하려면 먼저 업무 범위와 완료 기준을 합의해야 합니다.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어떤 결과물이 있어야 하는지, 누가 검토하고 승인하는지, 운영에 필요한 지식은 어떻게 넘겨받을지 정하는 과정입니다. PART 2 · 25:00. 산출물 정의부터 운영과 학습까지 연결하는 업무 재설계 순서. 링글×플렉스웍 웨비나 영상 캡처. 가령 에이전트를 활용해 주간 보고서 작성을 개선한다면 ‘보고서 자동화’라는 요청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사용할 자료의 위치, 집계 기준, 요약에 포함할 내용, 담당자가 반드시 확인할 항목까지 구체화해야 합니다. 전문가는 업무 흐름과 구현 방식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내부 담당자는 자료의 의미와 현장의 예외를 설명하고, 결과가 실제 업무에 맞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이렇게 역할을 정하면 전문가의 결과물을 내부 업무에 연결하기가 쉬워집니다. 협업 종료 후에도 운영할 수 있도록 문서와 인수인계 범위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자동화 성과는 검수와 재작업까지 포함해 확인하기AI 도입 성과를 설명할 때 처리시간 단축은 눈에 잘 보이는 지표입니다. 하지만 실제 효과를 판단하려면 검수와 재작업에 드는 시간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임태은 대표의 발표에서는 도입 전 처리시간과 오류, 비용을 기록하고, 도입 후에는 구축·도구·검수·재작업·운영 비용을 포함해 살펴보는 접근을 제시했습니다. 확보한 시간이 비용 감소나 추가 산출물로 이어졌는지도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PART 2 · 35:00. 왼쪽은 발표에서 소개한 공개 사례, 오른쪽은 적용을 설명하기 위한 가상 계산입니다. 처리시간 개선과 전체 투자수익률은 구분해야 합니다. 링글×플렉스웍 웨비나 영상 캡처. 실무에서는 작은 과업 하나를 대상으로 비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같은 업무량과 품질 기준에서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기록하고, 자동화 이후 담당자가 어디에 시간을 쓰는지 살펴보는 방식입니다. 초안 작성은 빨라졌지만 사실 확인과 수정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 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입력 자료가 불완전한지, 지시가 모호한지, 자동화 범위가 지나치게 넓은지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다음 투자 판단에도 근거가 생깁니다. 적용 범위를 넓힐지, 설계를 수정할지, 다른 업무부터 시도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5. 이번 주에는 미뤄진 업무 하나부터 살펴보세요이번 웨비나를 바탕으로 기업이 시작해 볼 수 있는 일은 작고 구체적입니다. 계속 반복되는데 미뤄지는 업무, 내부 전문성이 부족해 멈춰 있는 업무, 검수와 승인 단계에서 지연되는 업무 중 하나를 고르는 것입니다. 그다음 필요한 산출물과 완료 기준을 적고, 현재 업무 흐름을 펼쳐 봅니다. 사람이 판단해야 할 부분과 AI가 처리할 수 있는 부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지점을 구분합니다. 처음부터 넓은 범위를 맡기기보다 작은 결과를 검토하면서 기준을 보완하면 다음 단계도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내부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가 같은 완료 기준을 공유하는 것이 그 출발점입니다. 플렉스웍은 기업이 해결할 업무와 필요한 스킬을 정리하고, 프로젝트·파트타임·Fractional 등 업무에 맞는 방식으로 전문가와 협업할 수 있도록 연결합니다. 지금 팀에서 전문성이 부족해 미뤄진 업무가 있다면, 그 업무에 필요한 결과물부터 정리해 보세요. 필요한 사람과 협업 방식도 한층 선명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 팀에 맞는 전문가 상담하기 → 이 글은 2026년 10월 15일 링글×플렉스웍 공동 웨비나의 발표 자료와 영상에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 관점과 실무 적용 예시를 정리했습니다. 본문의 마케팅·보고서 자동화 예시는 적용을 돕기 위한 설명입니다.

임태은임태은
2026.10.21
"진출하라"가 아니라 "판단할 수 있게" | 베트남 곡물 터미널 투자, 조건부 Go 권고와 고객의 No-Go 결정
사례·인터뷰

"진출하라"가 아니라 "판단할 수 있게" | 베트남 곡물 터미널 투자, 조건부 Go 권고와 고객의 No-Go 결정

좋은 컨설팅은 반드시 "Go"로 끝나지 않습니다. 저는 넥센그룹에서 28년간 해외영업, 수출입, 물류, SCM과 사업운영을 거쳐 250명 이상의 조직과 P&L을 책임졌습니다. 지금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기업의 진출 전략과 투자 검토를 돕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행한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깊이 몰입했던 사례는, 결과적으로 고객이 진출하지 않기로 결정한 프로젝트입니다. 1. 상황: 한 번 어려움을 겪은 시장에 다시 도전할 것인가고객은 보수적인 재무 원칙으로 장기간 안정 경영을 이어 온 국내 대표 터미널 운영사였습니다. 과거 베트남 진출을 추진했지만, 국영기업 특유의 느린 의사결정 속도와 현지 기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번에는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고 재진출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시장 자체는 매력적이었습니다. • 베트남의 연간 곡물 수입량은 약 2,450만 톤으로 한국(약 1,770만 톤)보다 많습니다. • 반면 현대식 곡물 전용 터미널은 극소수여서 인프라 공백이 뚜렷했습니다. • 육류 소비 증가로 사료용 곡물 수요도 구조적으로 늘고 있었습니다. 후보지는 메콩델타와 바로 연결되는 남부 항만이었습니다. 현지 민간 항만 개발 그룹과의 합작이 전제였고, 투자 규모는 1억 달러 이상이었습니다. 2. 과제: "기회가 크다"는 말만으로는 결정할 수 없다보수적인 경영을 해 온 고객에게 필요한 것은 장밋빛 전망이 아니었습니다. 이사회가 책임지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필요했습니다. 핵심 쟁점은 다섯 가지였습니다. • 수심: 대형 곡물선이 실제로 들어올 수 있는가. 준설 계획은 언제, 누구 비용으로 실행되는가. • 물량: 터미널을 채울 화주가 확보되어 있는가. • 경영권: 외국인 지분이 49%로 제한되는 구조에서 운영을 통제할 수 있는가. • 입지 경쟁력: 이미 검증된 기존 항만보다 총 물류비가 실제로 유리한가. • 파트너 신뢰도: 현지 파트너의 재무 건전성과 의사결정 구조를 믿을 수 있는가. 3. 해결: 한 달간의 실사, 그리고 세 갈래의 결론한 달 동안 현지 파트너, 항만 운영 데이터, 정부 계획 문서, 선박 운항 기록을 교차 검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두 가지 원칙을 지켰습니다. 첫째, 파트너가 주는 정보에만 기대지 않았습니다. 수심은 공식 수치뿐 아니라 조수 간만, 실제 입항 선박 기록, 준설 예산과 입찰 단계까지 확인했습니다. 물량은 "잠재 고객"과 "서명된 물량 확약"을 엄격히 구분했고, 확약된 물량이 아직 없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고했습니다. 과거 경험을 고려해 현지 파트너의 재무 상태와 의사결정 구조도 별도로 점검했습니다. 둘째, 결론을 하나로 몰지 않았습니다.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판단 구조를 세 갈래로 설계했습니다. • Go: 아래 조건이 이미 충족된 상태로 즉시 추진 • 조건부 Go: 조건을 계약에 명시하고, 미충족 시 철수할 수 있는 장치를 갖춘 뒤 추진 • No-Go: 조건 충족 가능성이 낮거나, 기존 대안 대비 우위가 불충분 조건부 Go의 조건은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 물량: 연 150만 톤 이상 물량 확약과 주요 화주의 의향서 확보 • 수심: 항로 준설 목표 수심 확보. 시한 내 미달 시 철수하거나 지분을 매각할 수 있는 권리 • 경영권: 49% 합작법인과 100% 자회사(사일로, 창고, 내륙운송)를 나누는 이중 구조, 운영 계약, 핵심 거부권 저는 조건부 Go를 권고했습니다. 시장 기회는 분명했지만, 위 조건이 계약으로 담보되지 않는다면 투자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4. 결과: 고객은 No-Go를 선택했습니다고객 경영진은 제시된 기준을 바탕으로 No-Go를 결정했습니다. 수심과 실수요자 거리를 최우선으로 보는 고객의 원칙에서는, 이미 대규모 물량이 검증된 기존 항만 대비 우위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저는 이 결정을 실패로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 고객은 1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막연한 기대가 아닌 명확한 기준으로 판단했습니다. • "왜 하지 않는가"가 문서로 남았기 때문에, 조건이 바뀌면 같은 기준으로 다시 검토할 수 있습니다. • 컨설턴트가 자신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고객의 의사결정 품질을 우선했다는 신뢰가 남았습니다. 5. 인사이트: 베트남 투자 검토에서 꼭 지켜야 할 세 가지• "잠재 물량"과 "확약 물량"을 구분하십시오. 해외 인프라 투자의 성패는 대부분 첫 3년의 물량에서 갈립니다. • 시장보다 파트너와 의사결정 구조를 먼저 이해하십시오. 베트남에서는 국영기업과 민간기업의 의사결정 속도와 방식이 크게 다르며, 이를 일정과 계약에 반영하지 않으면 좋은 사업도 초기에 멈춥니다. • 좋은 자문은 결론이 아니라 판단 기준을 남깁니다. Go, No-Go, 조건부 Go를 나란히 놓으면 경영진은 자신의 위험 성향에 맞는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있습니다. 이런 고민이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베트남 투자나 진출을 검토 중인데, 내부에서 판단 근거가 엇갈리는 경우 • 현지 파트너가 제시한 정보가 충분히 검증되었는지 확신하기 어려운 경우 • 이사회에 올릴 Go/No-Go 판단 구조와 투자 조건을 설계해야 하는 경우 업종과 관계없이 사업의 본질과 실행 가능성부터 함께 점검하겠습니다. 프로젝트 문의는 플렉스웍을 통해 남겨 주십시오.

강동조강동조
2026.10.15
"AI 시대, 기술보다 중요한 건 '나만의 관점'이에요" - 글로벌 UX 디자이너 황소흠님 인터뷰
사례·인터뷰

"AI 시대, 기술보다 중요한 건 '나만의 관점'이에요" - 글로벌 UX 디자이너 황소흠님 인터뷰

AI가 세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는 이야기, 정말 많이 듣죠.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툴과 일하는 방식에 적응해야 합니다. 이런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글로벌 UX 디자이너 황소흠 님은 기술 너머의 '인간'과 '나만의 관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맥킨지, 필립스, 영란은행 같은 굵직한 기업들을 거쳐, 지금은 AI 시대를 최전선에서 경험하고 있는 그녀를 만나 커리어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특히 그녀가 Flexwork 커뮤니티의 리더로 참여하게 된 이유가 참 인상 깊었는데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걸 넘어서, 참여자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상승 효과'를 만들고 싶었어요. 저 역시 이곳에서 얻는 배움이 정말 크거든요. 그녀는 완벽한 커리어보다 '나만의 경험과 관점'이 어떻게 강력한 무기가 되는지, 그리고 AI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진솔하게 들려주었습니다. 1.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스웨덴으로 떠난 이유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소흠 님은 '사람'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다는 생각에 스웨덴으로 유학을 떠났다고 해요. "한국은 기술 발전이 정말 빠르잖아요. 그런데 정작 사람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스웨덴의 '민주적 디자인' 철학, 그러니까 사용자를 깊이 이해하고 그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을 배우면서 UX 디자이너로서의 시야가 확 넓어졌다고 합니다. 학교에는 10명 남짓한 학생들이 각자 정말 뚜렷한 강점을 가지고 있었어요. 어떤 친구는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지구를 위한 디자인'을 하고, 어떤 친구는 하드웨어를 직접 만들고 있었죠. UX라는 분야 안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걸 배우면서, 저만의 강점을 찾아가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어요. 2. 글로벌 기업에서 '비즈니스'와 '데이터'를 디자인하다소흠 님의 커리어는 맥킨지에서 시작했는데, 이곳에서 디자인의 언어가 아닌 '비즈니스의 언어'로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숫자로만 존재하는 비즈니스 기회를 시각화해서 클라이언트의 상상을 돕는 역할을 했다고 해요. 그 후 필립스에서는 의료 디자인 분야에서 데이터를 디자인의 도구로 활용하는 법을 익혔고, 영란은행에서는 디지털을 넘어 복잡한 금융 규제 프로세스 자체의 경험을 개선하는 서비스 디자인에 집중했습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디자인이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와 사람들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고 합니다. 3. AI 시대, '나만의 관점'이 핵심인 이유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인식하고, 주어진 작업을 정말 놀라운 속도로 처리하는 데 탁월하죠. 하지만 황소흠 디자이너님이 강조했듯, 진정한 '통찰력(Insight)'은 AI가 아직 도달하지 못한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고 해요. 이 통찰력은 단순히 정보를 조합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경험, 감정, 가치관, 그리고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비롯됩니다. UX 디자인의 본질이 결국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듯, AI는 데이터를 분석할 수는 있지만 인간의 복잡한 심리, 문화적 맥락, 잠재된 니즈를 진정으로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 창의적인 문제 해결이나 새로운 아이디어의 탄생 역시 인간의 고유한 관점에서 나오죠. 황소흠 디자이너님이 도자기와 AI를 연결하듯, 서로 다른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융합하여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AI가 흉내 낼 수 없는 인간의 능력입니다. AI는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 줄 수는 있지만, '어떤 문제가 중요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관점과 가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적인 깊이와 독창적인 시각이야말로 AI 시대에 우리를 차별화하고,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게 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아날로그에서 찾는 '균형'과 '영감'황소흠 디자이너님은 새로운 AI 툴을 사용할수록 역설적으로 아날로그적인 경험에서 자신만의 균형을 찾고 있다고 해요. AI 세상에만 있다 보면 생각이 갇힐 수 있어서, 저는 완전히 다른 분야의 책을 읽거나 전시를 보며 영감을 얻으려 노력해요. AI가 끊임없는 멀티태스킹을 요구한다면, 도자기 같은 아날로그 경험은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5. AI 시대, 디자이너의 '오너십'은 어떻게 커지는가?런던의 스타트업으로 옮겨 AI 시대를 직접 경험하고 있는 황소흠 님은 정말 놀라운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AI 덕분에 2주 걸리던 개발 작업이 며칠 만에 가능해졌어요. 예전에는 개발 순위에 밀려서 포기했던 아이디어들을 이제는 디자이너가 직접 코딩하거나 AI의 도움을 받아서 바로바로 실행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해요. AI가 모든 것을 대신해주는 시대일수록, 'AI를 오케스트레이션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어요. 기술적 장벽이 낮아지면서 디자이너의 오너십과 영향력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며소흠 님과 대화를 통해 AI 시대에는 기술을 잘 활용하는 능력만큼이나, 자신만의 관점과 깊이 있는 사고가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을 무작정 따라가기보다,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AI와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이 앞으로의 핵심 역량일 것입니다. 이번 인터뷰가 AI 시대를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자신만의 방향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AI 시대의 UX 커리어와 나만의 강점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있다면, 황소흠 님과 직접 이야기해 보세요.황소흠 님과 1:1 멘토링 신청하기

플렉스웍플렉스웍
2026.07.23
베러나우가 정규직 대신 시간제 전문가를 선택한 이유
사례·인터뷰

베러나우가 정규직 대신 시간제 전문가를 선택한 이유

정규직 채용이 부담스러운 순간, 베러나우는 플렉스웍을 통해 “사람 한 명을 더 뽑는 것”보다 먼저 지금 필요한 업무를 정의하고,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전문가와 일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우리 회사에도 필요한 전문가가 있다면?[업무 등록하러가기] “채용과 고용은 둘 다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람을 뽑는 방식도, 그 사람과 일하는 방식도 AI 시대에 맞게 바뀌어야 하니까요.”마케팅 회사 베러나우를 이끌고 있는 김하나 대표는 요즘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찾고 있다. 베러나우는 콘텐츠와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브랜드가 고객에게 닿고 구매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계하는 회사다. 한국에서는 기존 팀이 운영을 이어가고, 김 대표는 미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두드리고 있다. 작은 조직이지만 일하는 방식은 가볍지 않다. 정규직 구성원과 프로젝트 단위로 함께하는 프리랜서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필요한 전문성은 상황에 맞춰 외부 전문가와도 연결한다. 김 대표가 Flexwork를 찾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성장하는 조직에게 필요한 건 단순히 “사람 한 명 더”가 아니었다. 지금 필요한 문제를 정의하고,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전문가를 빠르게 만나는 것이었다. “다른 플랫폼보다 일에 진지한 분들이 많았어요”Q. 베러나우는 어떤 회사인가요?베러나우는 마케팅 회사예요. 브랜드의 가능성을 매출로 만들어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콘텐츠와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브랜드가 시장에서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지금은 한국 팀이 기존 업무를 운영하고 있고, 저는 미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해온 일들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는 어떤 가능성이 있을지 두드려보는 단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Q. Flexwork를 통해 채용을 여러 번 진행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점이 인상적이셨나요?가장 먼저 느낀 건 인재 풀의 퀄리티가 좋다는 점이었어요. 저희처럼 아직 성장해야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수준의 전문가들이 꽤 많다고 느꼈습니다.다른 사이트에도 동시에 공고를 올려본 적이 있는데, 부업이나 N잡처럼 가볍게 접근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그런데 Flexwork에서는 일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 달랐습니다. “이 분야에 열정이 있고 더 깊이 하고 싶다”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았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필요한 인재가 생기면 Flexwork에서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시간제 고용은 “시간”보다 “업무 단위”에 가깝다많은 대표들이 시간제 고용을 낯설게 느낀다. “정해진 시간만큼 앉아 있는 사람”을 떠올리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대표가 실제로 경험한 시간제 전문가는 조금 달랐다. 중요한 건 몇 시간을 일했는지가 아니라, 어떤 업무를 어떤 결과물로 만들 것인지였다. Q. 시간제 전문가와 일한다는 게 실제로는 어떤 방식인가요?말이 시간제이지, 실제로는 업무 단위에 더 가깝다고 생각해요. “이 업무를 진행하려면 이 정도 시간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그 안에서 필요한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방식이에요. 단순히 시간을 재고 끝나는 구조라기보다는, 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그 일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계산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풀타임이든 시간제든 결국 중요한 건 일의 목적과 결과라고 생각해요. AI 시대, 마케터에게 필요한 역량도 바뀌고 있다베러나우 역시 AI를 적극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현재는 LLM 서비스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확장하거나 소스를 얻는 단계에 있지만, 김 대표의 관심은 그 다음에 있다. 마케터의 업무를 잘게 쪼개고, 자동화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고, 생산성을 높이는 구조를 만드는 것. 단순히 “AI 툴을 쓴다”가 아니라, 마케팅 회사의 일하는 방식을 AI 시대에 맞게 다시 설계하는 일이다. Q. 회사 안에서 AI는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지금은 대행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아이디어와 소스를 얻는 용도로 많이 쓰고 있어요. LLM 서비스를 기준으로 생각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방향을 검토하는 정도죠. 다만 앞으로는 마케터들의 업무를 더 잘게 쪼개서 자동화할 수 있는 부분,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부분을 설계해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국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Q. 그렇다면 앞으로 필요한 마케터의 역량도 달라질까요?네. 저는 도메인을 가진 마케터가 AI나 AX 역량까지 함께 갖추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모두가 과도기잖아요. 오늘 알고 있던 지식이 내일이면 금방 바뀌기도 하고요. 단순히 실행을 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각자가 가진 전문 도메인을 바탕으로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할 수 있어야 해요. 자동화를 하더라도 방향을 정하고 선택하고 책임지는 건 결국 사람의 역할이니까요. “전문가인지 판단하는 기준이 아직 어렵다”는 현실적인 고민AI와 AX 역량을 가진 마케터에 대한 수요는 커지고 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이 사람이 정말 전문가인지 내가 판별할 수 있을까?”라는 현실적인 고민을 이야기했다. 관련 정보는 많지만, 실제 콘텐츠와 퍼포먼스 업무에 바로 적용하기에는 부족한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Q. AX 역량을 가진 마케터를 시간제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가능성은 있다고 봐요. 다만 아직은 제가 채용 기준을 정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마케터의 도메인을 가지고 AX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판단해야 하잖아요. 온라인상에는 관련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 퍼포먼스나 콘텐츠 업무에 가져와 쓰기에는 부족한 점도 있습니다. 니즈는 분명 있지만, “이 사람이 전문가다”라고 판별할 기준을 세우는 데에는 아직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재무 문제를 풀기 위해 시간제 전문가를 만나다김 대표가 Flexwork를 통해 만족스럽게 경험한 사례 중 하나는 재무 영역이었다. 회사의 데이터는 이미 어느 정도 정리되어 있었지만, 계속 읽히고 해석되는 구조는 아니었다. 김 대표가 해결하고 싶었던 문제는 기록된 데이터를 다시 꺼내 읽을 수 있게 만들고, 관리회계 관점에서 해석 가능한 구조로 설계하는 것이었다. Q. 시간제 전문가를 통해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계신가요?재무 쪽에서 보면 단계가 나뉘어 있다고 생각해요. 데이터를 기록하는 단계, 관리회계 관점에서 정리하는 단계, 그 데이터를 해석하는 단계가 있죠. 저희는 기존에 정리해둔 데이터가 있었지만, 계속 읽히는 구조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걸 다시 꺼내서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고, 해석하는 단계까지 가기 위한 설계를 하나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게 제가 시간제 전문가를 고용하면서 풀고 싶었던 문제였어요. Q. 실제로 함께 일해보니 어떠셨나요?상당히 만족하고 있어요. 물론 우려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모든 채용에는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잖아요. 결국 문제는 풀타임이냐, 시간제냐, 프리랜서냐의 형태라기보다는 사람의 문제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과정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제가 보지 못하는 사이드의 질문들을 함께 해주시고, 미팅에도 같이 참여해주셨어요. 그 과정이 전문가를 판단하고 함께 일하기로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인재를 빠르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든든해요”김 대표는 Flexwork를 “항상 다시 생각나게 되는 플랫폼”이라고 표현했다. 물론 모든 매칭이 100% 완벽할 수는 없다. 하지만 조직에 채용 이슈가 생겼을 때,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인재를 빠르게 만날 수 있다는 점. 그것이 성장하는 회사에게는 꽤 큰 안정감이 된다. Q. 앞으로도 Flexwork를 계속 활용하실 계획인가요?그럴 것 같아요. 인재 풀이 좋고, 일에 진지한 분들이 많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물론 매칭이라는 게 100% 만족스럽기만 할 수는 없잖아요.그럼에도 채용 이슈가 있을 때마다 Flexwork에 올려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인재를 빠르게 영입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느낌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 점에서 저에게는 든든한 플랫폼입니다. AI 시대의 채용은 “자리 채우기”가 아니라 “업무 설계”에 가까워진다인터뷰의 마지막에서 김 대표는 AI 시대의 채용과 고용에 대해 이렇게 정리했다. 채용은 사람을 뽑는 일이고, 고용은 그 사람과 어떻게 일할지 정하는 일이다. 그리고 이제는 둘 다 바뀌어야 한다. AI가 실행 업무를 보조하거나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는 각자의 도메인 전문성, AI를 받아들이는 태도, 문제를 구조화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진다. 고용 방식도 마찬가지다. 자리를 채우는 방식보다, 필요한 업무를 먼저 정의하고 그 업무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계산하는 구조가 중요해진다. Q. AI 시대에 앞으로 채용은 어떻게 바뀔까요?모든 기업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채용과 고용이 둘 다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채용이 사람을 뽑는 것이라면, 고용은 그 사람과 어떻게 일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잖아요. 예전에는 실행 중심의 사람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면, 이제는 AI가 많은 실행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자가 가진 전문 도메인과 태도를 함께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고용도 마찬가지예요. 단순히 자리를 채우거나 “9 to 6로 일해주세요”라는 방식보다, 필요한 업무를 먼저 규정하고 그 업무에 필요한 시간을 계산해 비용과 효율을 함께 보는 구조로 설계해나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Flexwork가 바라보는 일의 변화베러나우의 사례는 단순히 “시간제 전문가를 잘 활용했다”는 이야기에 머물지 않는다. AI로 인해 일의 단위가 바뀌고 있고, 채용의 기준과 방식도 함께 달라지고 있다. 이제 기업은 “누구를 뽑을까”보다 먼저 “어떤 문제를 풀어야 할까”를 질문해야 한다. Flexwork는 그 지점에서 기업이 필요한 업무를 정의하고, 문제를 함께 풀 전문가와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하나 대표의 말처럼 중요한 건 고용 형태가 아닐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건 사람이고, 문제를 함께 풀어낼 수 있는 전문성이다. AI 시대의 좋은 채용은 아마 여기서 시작될 것이다. 플렉스웍에서 AI 시간제 전문가 채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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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8
나이키에서 아마존까지, 글로벌 매니저 JJ Cho 님이 말하는 '진짜 실력'을 증명하는 법
사례·인터뷰

나이키에서 아마존까지, 글로벌 매니저 JJ Cho 님이 말하는 '진짜 실력'을 증명하는 법

💡 [플렉스웍 LIVE 초대] 글로벌 취업 Q&A: 이력서와 인터뷰의 모든 것 서류는 왜 자꾸 막히고, 인터뷰는 왜 항상 마지막 문턱에서 멈출까요? 나이키와 아마존을 거쳐온 10년 차 글로벌 매니저 JJ Cho 님을 모시고, 외국계 커리어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직접 묻고 답하는 라이브 Q&A를 준비했습니다. 📅 일시: 5월 26일(화) 오후 9시 (온라인) 👉 [ JJ Cho 님과의 실시간 Q&A 세션 먼저 신청하기 ] [JJ Cho 님의 인터뷰 요약: 3분 핵심 정리]양 극단의 조직 문화: 스토리텔링의 나이키(F형)와 논리적 문서의 아마존(T형), 두 문화를 융합해 나만의 일하는 프레임워크를 만듭니다. 전생에 서기관?: 기록하지 않으면 휘발됩니다. 미팅 리캡(Recap)을 공유하는 습관은 동료의 신뢰를 얻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실행력의 끝판왕: 입사 한 달 만에 50명과 커피챗을 진행하며 네트워크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가 기회를 만듭니다. AI 시대의 생존법: '딸깍의 유혹'을 경계하세요. AI에게 위임하되, 의사결정과 인사이트 해석이라는 인간만의 영역을 더 날카롭게 다듬어야 합니다. 인격적인 따뜻함과 날카로운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분을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10년 넘게 UN과 나이키, 아마존 등 최정상급 글로벌 조직을 거치며 커리어를 확장해 온 JJ Cho 님이 바로 그런 분입니다.단순히 '스펙'이 좋아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그. JJ Cho 님이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발견한 글로벌 커리어의 정수를 플렉스웍이 담아왔습니다. 나이키의 스토리텔링과 아마존의 논리, 그 사이의 균형JJ Cho 님은 양 극단에 있는 두 기업의 문화를 모두 경험했습니다. 이 경험은 그가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이키는 이노베이션과 스토리텔링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상대방의 감성을 터치하고 마음을 얻는 시각적 요소가 중요하죠. 반면 아마존은 PPT가 없습니다. 오직 논리적으로 구조화된 서술형 문서(Word)로 승부합니다. 고객 관점에서 보도자료를 미리 써보는 'Working Backwards' 방식이 핵심이죠." JJ Cho 님은 현재 이 두 가지의 장점을 모두 취합니다. 논리적인 구조 안에서 프레임워크를 짜되, 실제 이해관계자를 설득할 때는 나이키식 스토리텔링을 얹습니다. 이것이 바로 글로벌 기업들이 열광하는 '설득의 기술'입니다. "전생에 서기관이었나요?" 신뢰를 쌓는 가장 쉬운 방법, '기록'다양한 환경에서 공통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준희 님만의 무기는 의외로 소박합니다. 바로 '도전'과 '기록하는 습관'입니다. "미팅 후 리캡(Recap)을 정리해 공유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은 휘발되고 다음 단계(Next Step)는 모호해지죠. 동료들이 저보고 전생에 조선왕조실록을 쓰던 서기관이었을 거라고 농담할 정도였으니까요." 기록은 단순히 적는 행위가 아닙니다. 커뮤니케이션을 명확히 하고, 내가 팀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수단입니다.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2달간 50번의 커피챗JJ Cho 님의 실행력을 보여주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나이키 입사 직후 한 달 동안 매일 한 명씩 대화하라는 상사의 미션을 받고, 두 달 동안 무려 50명의 동료와 커피챗을 나눈 것입니다. "처음에는 망설여졌지만, 할수록 재미있더군요. 한국 지사에 있는 분들 외에도, 다른 나라에 있는 리더 및 동료들과도 커피챗을 하기도 하였어요. 외국계 기업의 가장 큰 장점은 전 세계 사람들과 교류하며 인식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는 점입니다.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먼저 다가가면 진실된 관계가 시작됩니다." AI 시대, '딸깍의 유혹'을 경계하며AI가 모든 것을 대체할 것 같은 시대, JJ Cho 님은 오히려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합니다. "아이디어나 리서치, 번역처럼 AI가 잘하는 건 온전히 맡깁니다. 하지만 결과물에 담긴 의미를 해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해 액션 플랜을 제안하며, 상대를 설득하는 건 인간의 영역입니다. '딸깍' 한 번으로 결과물을 얻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고, AI를 시키는 사람으로서의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편집자 주: 글로벌 커리어를 꿈꾸는 당신을 위한 초대] JJ Cho 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느낀 것은, 외국계 취업의 핵심은 화려한 영어가 아니라 '나만의 프레임으로 내 경험을 설득하는 힘'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서류 합격은 되는데 면접에서 자꾸 미끄러지시나요? 영문 이력서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10년 차 글로벌 리더 JJ Cho 님이 직접 답변해 드립니다. 📅 [이벤트 안내] 글로벌 취업 Q&A: 이력서와 인터뷰의 모든 것 일시: 2026년 5월 26일(화) 오후 9:00 (온라인) 참가비: 4,900원 (커피 한 잔 값으로 얻는 10년의 노하우) 내용: 영문 이력서 작성 팁, 인터뷰 답변 전략, 인터뷰어 관점의 핵심 포인트 지금 바로 신청하고, 당신의 커리어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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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3
이지원 님의 UX 멘토링 4주 후기- 패션 디자이너에서 미국 프로덕트 디자이너로(김효빈 님)
사례·인터뷰

이지원 님의 UX 멘토링 4주 후기- 패션 디자이너에서 미국 프로덕트 디자이너로(김효빈 님)

한 줄 요약미국 서부에서 패션 프로덕션을 떠나 UX를 독학하던 김효빈 님. 플렉스웍 이지원 님 프로젝트에서 4주를 보내며 A' Design Award를 수상하고, "5년 안에 누군가의 멘토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미국 서부, 낯선 바다에 뛰어들다익숙했던 패션 프로덕션 세계를 떠나 '프로덕트 디자이너'라는 새 출발을 결심했을 때, 김효빈 님에게 가장 큰 문제는 방향이었습니다. 독학의 막막함 속에서 만난 플렉스웍 프로젝트는 단순한 강의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실전이라는 거친 바다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준 나침반이었습니다." 4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① 4주의 몰입, '러닝 바이 두잉'의 정수이론이 아닌 실전플렉스웍 이지원 님의 UX 프로젝트는 이론에 머물지 않습니다. 매주 진행되는 발표와 날카로운 피드백 세션은 주니어 디자이너가 겪을 수 있는 가장 압축적인 성장 경험이었습니다. "4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시각적 완성도까지 높이기 위해 팀원들과 4~5시간씩 밤샘 미팅을 이어갔습니다." 협업의 모든 과정을 몸으로Slack과 이메일을 통한 공식 소통부터 팀원들 간의 끈끈한 단톡방까지. 협업의 전 과정을 실전으로 체험했습니다. 텍스트로 배우는 '협업법'이 아니라, 직접 마감을 맞추고 갈등을 조율하며 체득하는 방식입니다. ② 이지원 멘토: '나'라는 브랜드를 완성하는 압도적인 아우라선생님 그 이상의 충격이지원 님은 MIT 출신 뉴욕 현직 Senior AI Product Designer입니다. iF · Red Dot · A' Design Award 수상. 미국 현지에서 맨땅에 헤딩하며 쌓아온 생존 전략이 고스란히 프로젝트에 녹아 있었습니다. 김효빈 님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자기 PR의 정석'이었습니다. "지원님은 자신의 가치를 어떻게 비즈니스적으로 언어화하고 상대방에게 각인시키는지 그 정수를 보여주셨어요. '저렇게 되고 싶다'는 강렬한 동기부여를 주실 만큼, 자신감 넘치는 태도가 그 자체로 하나의 완벽한 포트폴리오였습니다." 성장을 앞당기는 날카로운 피드백비즈니스적 마인드셋을 바탕으로 이성적이고 날카롭게 프로젝트 방향을 짚어주는 피드백. 그 조언 하나하나가 결과물의 퀄리티를 결정짓는 핵심 열쇠였습니다. 진정한 '연결자'로서의 진정성가장 감동적이었던 부분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메일 답변은 물론, 수강생들을 실제 취업 기회나 네트워크에 연결해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깊은 신뢰를 느꼈습니다." 취준생들의 간절함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기에,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커리어의 문을 열어주려는 열정이 매 순간 느껴졌다고 합니다. ③ 어워드 수상부터 실제 개발까지, 그 이상의 가치4주 프로젝트가 끝났다고 해서 이지원 님도, 여정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A Design Award 수상교육 종료 후에도 이어진 프로젝트 결과는 A Design Award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성과는 미국 내 비자 유지와 취업 경쟁력 확보에 결정적인 자산이 됩니다. 포트폴리오 한 줄이 아닌, 실질적인 커리어 레버리지가 된 셈입니다. 아이디어에서 실제 개발로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진짜 프로덕트'를 만드는 감각을 익혔습니다. 미국 현지 디자이너 크루를 이끌며 글로벌 어워드 수상을 견인하는 이지원 님의 리더십은 경이로웠다고 합니다. "지원님이 닦아놓은 길을 따라가며, 저 또한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제 목소리를 내는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에필로그: 5년 뒤, 나는 누군가의 멘토가 된다미국 취업 시장은 여전히 차갑고 상향 평준화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김효빈 님은 이제 두렵지 않다고 합니다. "5년 안에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멘토로 성장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플렉스웍에서의 4주는 단순한 스펙이 아닌, 디자이너로서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준 시간이었습니다. 👉 이지원 님의 AI UX 프로토타이핑 프로젝트 참여하기이지원 님의 AI로 하는 UX 워크플로우 멘토링 프로젝트가 다시 열립니다. 4주 완성 ·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KST)얼리버드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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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7
🇺🇸 MIT 출신 뉴욕 현직 UX 디자이너 이지원 님의 QA(4/4) 현장 Review
사례·인터뷰

🇺🇸 MIT 출신 뉴욕 현직 UX 디자이너 이지원 님의 QA(4/4) 현장 Review

인사이트 요약이지원 님은 MIT 출신 뉴욕 현직 Senior AI Product Designer입니다. iF · Red Dot · A' Design Award 수상. 이번 QA에서는 AI 프로토타이핑 실무 워크플로우, 디자이너들이 겪고 있는 '이중 작업' 과도기, 그리고 AI 시대에 살아남는 디자이너의 핵심 역량을 꺼냈습니다. 이 글의 핵심 3가지: AI 프로토타이핑 실무 워크플로우 — Figma에서 GitHub까지, 이지원 님이 쓰는 도구 연결 흐름 지금 디자이너들이 겪는 과도기 — 일을 두 번 해야 하는 상황, 어떻게 헤쳐나가나 AI 시대에 더 빛나는 디자이너의 능력 — 화면 설계보다 먼저 필요한 것 그날 무슨 일이 있었나토요일 오전, 100명이 넘는 참여자들...... 이지원 님은 뉴욕에서 Senior AI Product Designer로 일하고 있습니다. MIT 미디어랩 출신으로 Engineering & Management 석사를 수석 졸업했고, iF · Red Dot · A' Design Award를 받았습니다. 이지원 님의 'AI-UX 워크플로우' 그 뜨거웠던 세션 현장을 다시 리뷰했습니다. ① 디자이너들이 지금 겪고 있는 것이지원 님이 QA 초반에 한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금 저희가 환절기에 있는 것 같아요. 변화 시기에 있어서 디자이너들이 일을 두 번 하는 상황이에요." 무슨 뜻이냐면, AI 프로토타이핑 툴로 결과물을 만들면서도 동시에 Figma 디자인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는 겁니다. 효율적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너무 크고, 실제로 효율성이 늘어나기도 했기 때문에 아예 버릴 수도 없는 것이죠. "그래서 야근도 많이 하고, 휴가도 많이 내고, 또 야근하고, 또 휴가 내고 이러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채팅창에서 "저도요..."를 쳤던 대목입니다. 시니어 디자이너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이지원 님에 따르면, 시니어 디자이너들은 이 과도기를 단축하기 위해 루트 폴더(플러그인)를 만들고 있습니다. 새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마다 디자인 토큰과 파일을 수동으로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루트 폴더에 한 번 연결하면 바로 AI 프로토타이핑이 가능하도록 세팅하는 방식입니다. ② 이지원 님이 쓰는 AI 프로토타이핑 워크플로우QA에서 가장 많은 질문이 몰린 부분이었습니다. 이지원 님이 직접 Figma 화면을 열고 보여줬습니다. 실무에서 쓰는 도구 연결 흐름: Figma (전처리) → html.to.design 플러그인 → Cursor / Claude Code → GitHub → 엔지니어 Figma 전처리 단계에서 핵심은 레이어 이름입니다. "피그마 디자인을 AI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끔 레이어 이름을 정리하는 게 첫 번째예요. 예를 들어 '눈'이라고 이름을 붙이면, AI가 이게 눈이라는 걸 인식하고 인터랙션을 어떻게 입혀야 하는지 스스로 파악해요." html.to.design 플러그인은 Figma 디자인을 HTML 코드로 변환해서 가져오는 역할을 합니다. 이걸 Cursor나 Claude Code에 넣으면, AI가 그 구조를 이해하고 더 정확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냅니다. GitHub 연결은 디자이너 A, 디자이너 B가 각각 브랜치를 만들어 작업하고, 엔지니어가 Main 브랜치를 받아가는 협업 구조입니다. Spline으로 3D 프로토타입까지이날 가장 "오..." 반응이 나온 순간은 3D 프로토타입 시연이었습니다. 이지원 님은 Spline이라는 3D 툴로 눈이 달린 구체를 만들고, 마우스 커서를 따라 눈이 움직이는 인터랙션을 라이브로 만들어 보여줬습니다. 걸린 시간은 2분 남짓. "음성 인터랙션이나 3D가 왜 중요하냐면, 앞으로 AI가 고도화되면서 음성 프롬프트만으로 원하는 걸 얻게 될 텐데, 그때 사용자 인게이지먼트를 높이는 게 3D 로딩이나 시각적 경험이 될 거거든요." ③ 바이브 코딩 결과물이 너무 평범할 때실제로 많은 분들이 겪는 문제였습니다. "AI 툴로 바이브 코딩한 디자인이 너무 보편적이고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나와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지원 님의 답은 명확했습니다. "두 개를 왔다갔다 해야 돼요. 베이스를 AI로 가져온 다음,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Figma로 다듬고, 다시 AI에 넣어서 개발하는 방식으로요." AI 프로토타이핑과 Figma 디자인은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두 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게 현실적인 방법이라는 뜻입니다. ④ AI 시대에 디자이너가 키워야 할 능력QA 마지막 즈음, 누군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AI 툴을 많이 사용하면서 디자이너가 집중해야 할 능력 개발은 무엇인가요?"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요. AI가 도와줄 수는 있지만, 어떤 비즈니스 임팩트를 내기 위해 어떤 문제를 정의해야 하는지는 AI가 정의할 수 없거든요." 문제 정의를 잘 하려면 협업이 필요하고, 협업을 잘 하려면 설득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엉성하더라도, 두렵더라도 일단 해보는 것. 저도 굉장히 두려웠어요. 근데 티를 안 내고 그냥 했어요. 그게 지금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⑤ 엔지니어 핸드오프, 지금 업계의 솔직한 현실"현실적으로 AI로 만든 코드를 엔지니어가 100% 그대로 쓰는 건 아직 저희 업무 범위가 아니에요. 지금은 참고용으로 쓰는 거예요." 이지원 님은 이상적인 핸드오프는 유연성이라고 했습니다. 개발자마다 선호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물어보고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핸드오프하는 게 지금 이 과도기에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요. 핵심은 줌 화면 녹화로 인터랙션의 키포인트를 설명하는 것. 픽셀 단위 정확성보다 복잡한 인터랙션을 보여주는 것이 AI 프로토타입이 Figma보다 우월한 지점이고, 그 장점을 핸드오프에 활용하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날 못다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이 날 질문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지원 님이 그 이야기를 이어가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4주 동안, 매주 토요일, 실제로 AI 프로토타이핑을 직접 구현해보는 프로젝트입니다. Figma 레이어 이름 정리부터 html.to.design, Cursor, GitHub 연결까지 — QA에서 보여준 그 워크플로우를 직접 손으로 만들어보는 과정입니다.이 글은 2026년 4월 4일 플렉스웍에서 진행된 이지원 님의 LIVE Q&A 세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이지원 님의 AI로 하는 UX 워크플로우 멘토링 프로젝트 참여하기 4주 완성 ·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KST)4/25(토) 시작 · 얼리버드 39만9천원 (정가 80만원) 얼리버드 마감: 4월 19일(일) · 선착순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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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7
🇺🇸 실리콘밸리 UX 디자이너 레이첼 님의 QA 세션 리뷰 - 100명이 2시간 넘게 자리를 지킨 이유!
사례·인터뷰

🇺🇸 실리콘밸리 UX 디자이너 레이첼 님의 QA 세션 리뷰 - 100명이 2시간 넘게 자리를 지킨 이유!

2월 마지막주 토요일 점심이었습니다. 100명이 넘는 디자이너들이 접속했고, 2시간이 넘도록 아무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레이첼 님이 꺼낸 말들, 다시 한 번 정리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화이자(Pfizer)×IBM 대규모 AI 프로젝트를 직접 이끈 UX 디자이너. 그가 공개한 이야기는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 UX와 꽤 달랐습니다. ① 화이자 AI 프로젝트 현장 — 디자이너는 뭘 했을까요?레이첼 님은 화이자의 대시보드 AI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를 이야기했습니다. 화이자와 IBM이 합작한 프로젝트, 그 중심에 UX 디자이너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첫 마디가 의외였습니다. "저는 프로토타입을 하지도 않았어요. 정말 디자인 deck만 만들고, 그걸 가지고 오퍼레이션 팀과 계속 대화했습니다. 한 달은 거의 AI 리서치만 했고, 스테이크홀더에게 어떻게 전략적으로 접근할지 프레젠테이션만 만들었어요." AI 프로젝트에서 UX 디자이너의 역할은 화면 설계가 아니었습니다. 어떤 AI 기술을 쓸지, 어떻게 팀을 설득할지가 핵심이었습니다. AI 블랙박스를 다루는 디자이너의 역량"개발자를 설득하지 못하면, 이건 없는 일이다." AI 스타트업에서 요구하는 건 화려한 애니메이션이 아닙니다. 복잡한 AI의 논리 구조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풀어내는 것 — 정보 아키텍처(IA)가 탄탄한 디자이너가 AI 시대에 더 빛납니다. ②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서 살아남는 법"스타트업은 정말 엔지니어와의 협업이 관건입니다. 엔지니어가 디자이너를 좋아해주지 않으면 협업 자체가 불가능해요. 오늘 내가 디자인하면 내일 당장 개발자가 그 일을 처리해야 하는 구조거든요." 레이첼 님이 말하는 스타트업의 핵심은 하나였습니다. 디자인 실력이 아니라 소통 능력. 직군 간 언어 장벽, 내가 먼저 바뀌는 게 답입니다"맨처음 캐시 런웨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저는 패션 전공이라 패션 런웨이인 줄 알았어요 :) 제일 쉬운 방법은 제가 바뀌는 것 같아요. 그 직군에 관련된 용어를 공부하고, 베이직을 알고 있으면 훨씬 수월해요." CEO는 비즈니스 언어로, 개발자는 기술 언어로. 모든 언어를 다 잘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의 언어를 조금씩 알아가는 것, 그게 실리콘밸리 현직자가 말하는 생존법입니다. ③ 패션 바이어가 화이자 AI 프로젝트 디자이너가 된 이야기이날 가장 많은 반응이 쏟아진 대목입니다. 레이첼 님의 첫 직장은 패션 회사였습니다. 매년 200명의 스토어 매니저와 통화하고, 매장 배치와 운영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누가 봐도 UX와 관련 없어 보이는 일이었죠. "알고 보니까 그게 UX 리서치였더라고요. 저는 유저 테스팅을 하고 있었던 거예요. 제가 했던 일이 사실은 유저를 테스팅하고, 어떤 결과값을 얻어내기 위한 행동이었어요." 관련 없어 보이는 경력, 연결하는 법비슷한 경험이 없는 게 아닙니다. 연결고리를 아직 못 찾은 것입니다. 레이첼 님의 메시지는 명확했습니다. 한인 회사든, IT가 아닌 중소기업이든 — UX의 본질인 '사용자를 이해하고 문제를 푸는 것'과 연결되는 지점은 반드시 있습니다. ④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딱 하나"AI 툴로 뭔가를 구현해서 보여주는 건 정말 좋지만, 결국 최종 결정은 직접 미팅해서 해요. AI 시대에도 의사소통은 하나의 능력입니다." 레이첼 님은 앞으로의 프로덕트 디자이너를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디자인을 잘하는 것 이상으로, 비즈니스·개발·오퍼레이션을 이해하고 그들의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살아남습니다." 그날 못다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2시간이 넘어도 끝나지 않았던 질문들 !레이첼 님과 그 이야기를 이어가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실리콘밸리 UX 디자이너 레이첼 님과 함께 AI 제품 설계 경험을 5주 안에 완성합니다 👉 레이첼 님의 AI 프러덕트 5주 완성! 얼리버드 50% 신청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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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5
채용 리스크는 줄이고 전문성은 높이는 '글로벌 온디맨드' 활용법, 크레인즈 성공 사례
사례·인터뷰

채용 리스크는 줄이고 전문성은 높이는 '글로벌 온디맨드' 활용법, 크레인즈 성공 사례

*12명 정예 팀이 뉴욕·파리·서울을 동시에 커버하는 글로벌 PR 에이전시. 채용 리스크는 줄이고, 전문성은 높이는 '글로벌 온디맨드' 전략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HR 담당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 채용 후 '맞지 않음'의 리스크안녕하세요, 저는 크레인즈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 김림 입니다. 저희는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 해외 브랜드의 국내 홍보를 담당하는 크로스보더 글로벌 PR·마케팅 에이전시입니다. 뉴욕, LA, 파리, 암스테르담, 싱가포르, 서울을 거점으로 에디터부터 어카운트 매니저, 미디어 담당, 프로젝트 총괄까지 홍보마케팅 부문에서 세분화된 역할을 가진 12인의 정예 멤버가 활동하고 있습니다.에이전시를 운영하다 보면 이런 고민에 자주 맞닥뜨리게 됩니다. "이 프로젝트에 딱 맞는 사람이 필요한데, 채용 공고를 올리기엔 너무 촉박하고, 그렇다고 역량이 검증되지 않은 사람에게 맡길 수도 없다." 크레인즈도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답을 플렉스웍에서 찾았습니다. 풀타임이냐 파트타임이냐,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5:5 협업 구조크레인즈의 협업 구조는 전체 업무를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눠 운영합니다. 절반은 여러 브랜드 프로젝트에 걸쳐 지속적으로 관여하는 직원 구조, 나머지 절반은 언론, 광고 등 특정 캠페인이나 작업에만 집중하는 전문가 협업입니다. 이 5:5 구조 덕분에 조직은 예측 가능한 안정성과 필요할 때 치고 나갈 수 있는 유연성을 동시에 갖게 됐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몇 시간 일했느냐가 아니라 어떤 결과를 만들었느냐로 협업의 가치를 판단합니다. 구글, 슬랙, 노션, 캔바, 줌 등 효율적인 도구로 협업하며 업무 장소와 시차를 경계없이 극복해요." 플렉스웍 온디맨드 채용 사례 3가지: 기동성, 글로벌, 지속가능성사례 1. 기동성 — 2주 안에 검증된 릴스 에디터를 찾다글로벌 테크 브랜드의 국내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앞두고, 단 2주 안에 소통·기획·제작·카피까지 소화할 수 있는 릴스 에디터가 급하게 필요했습니다. 정규직 채용은 시간이 너무 걸렸고, 역량 검증도 불투명했습니다. 플렉스웍으로 연결된 콘텐츠 에디터는 온보딩 3일 만에 브랜드 언어를 완전히 흡수했습니다. 첫 주부터 미디어 브리핑 문서를 독립적으로 완성해냈고, 캠페인 기간 내내 풀타임 멤버와 전혀 다르지 않은 밀도로 움직였습니다. 프로젝트 종료 후 자연스럽게 온앤오프로 여러 브랜드 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벌써 3년이 됐습니다. → 채용 리스크와 부담은 없었고,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사례 2. 글로벌 — 뉴욕 현지 전문가가 팀의 강점이 되다K뷰티 브랜드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된 브랜드 이벤트 매니저는 한국에서 면접을 마치고 뉴욕으로 넘어간 케이스였습니다.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 선택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강점이 됐습니다. 현지에 있는 홍보·마케팅 경험자가 직접 행사장을 점검하고, 미국 로컬 파트너사와의 실행을 현장에서 챙기니 속도와 정확도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서울에서 이메일로 조율하던 것들이 현장에서 바로 해결됐습니다. → 이것이 글로벌 온디맨드 협업으로만 가능한 현장감입니다.사례 3. 지속가능성 — 프리랜서에서 핵심 정직원으로2024년 국내 F&B 브랜드 작업으로 처음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당시엔 프로젝트 한정 프로젝트 매니저였지만, 업무 감각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크레인즈와 딱 맞았습니다. 자연스럽게 다음 프로젝트, 또 다음 프로젝트로 이어졌습니다. 만 2년. 크레인즈의 정식 직원으로 실제 회사 계정을 전담하며 신규 비즈니스를 함께 열어가는 핵심 인재가 됐습니다. 브리핑 없이도 브랜드 보이스를 잡아내고,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연락이 닿는 사람입니다. → 빠르게 실험하고, 맞으면 깊어지는 구조. 이것이 온디맨드 채용의 진짜 가치입니다.글로벌 온디맨드 채용이 HR 구조를 바꾸는 두 가지 방식플렉스웍 기반의 채용은 크레인즈의 업무 방식과 결과물 퀄리티를 두 가지 측면에서 바꿔놓았습니다. ① 채용 리스크의 구조적 해소공고, 면접, 온보딩 비용 없이 검증된 전문가를 프로젝트에 바로 투입합니다. 합이 맞지 않을 경우 계약을 종료하면 되기 때문에, 조직 전체가 새로운 파트너를 시도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습니다. ② 전문성의 정밀 배치'올라운더 마케터' 한 명을 뽑는 것이 아니라, '이 캠페인에 필요한 이 역할'에 최적화된 전문가를 필요한 순간에 배치합니다. 클라이언트가 받는 결과물의 완성도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검증된 고숙련 인재풀이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이다크레인즈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이유, 그 중심에는 온디맨드 채용 전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전략을 실현할 수 있었던 건, 플렉스웍처럼 검증된 고숙련 인재풀을 보유한 채용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입니다.*크레인즈의 글로벌 활동이 궁금하다면? 👉 인스타그램**플렉스웍은 크레인즈 팀의 글로벌 여정을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크레인즈의 HR 파트너로 함께 뛰겠습니다. 크레인즈처럼 채용 리스크 없이 검증된 전문가와 일하고 싶다면? 👉 플렉스웍 기업 회원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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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5
글로벌 브랜드 전략가, 헬레나 님의 20년 커리어 기록
사례·인터뷰

글로벌 브랜드 전략가, 헬레나 님의 20년 커리어 기록

"해외 진출은 번역이 아니라 재설계입니다" 🌍 [플렉스웍 커뮤니티] 글로벌 브랜딩 × 해외 진출 토크룸일시: 3월 19일(목) 오후 8시 30분 (1시간 30분) 장소: 온라인 무료 리더: Helena Yoon (글로벌 브랜드 전략가 / 전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해외 진출 브랜드 전략에 관심 있는 분 ✔ 글로벌 시장 진입 경험을 공유하거나 배우고 싶은 실무자 ✔ AI 시대 크리에이티브 리더십 및 퍼스널 브랜드 성장을 고민하는 분 👉 [신청하러 가기 (무료)] 9/11 취업난을 뚫고 네슬레·이케아를 이끈 글로벌 디렉터의 고백 안녕하세요, 플렉스웍의 CMO 이혜경입니다. 누군가의 커리어를 듣다 보면, 화려한 이력서의 줄글보다 그 이면에 숨겨진 ‘견디고 깨어지는 시간’이 더 크게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오늘 소개할 글로벌 브랜드 설계사, 헬레나 윤(Helena Yoon) 님이 바로 그러한 분입니다. :) 1995년 캐나다로 떠난 한 이민 소녀. 사회로 나갈 무렵 터진 9/11 테러로 인해 디자이너 구직 시장은 그야말로 '헬게이트'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오기와 끈기로 버틴 끝에 2013년 다니던 글로벌 디자인 회사 최초 '최연소, 이민자 출신, 여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자리에 오릅니다. 이후 지난 20년간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 시장을 무대로 네슬레, 이케아, 코카콜라, 월마트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거대 브랜드들의 글로벌 전략과 광고 및 브랜딩을 지휘해 왔죠. 많은 분들이 해외 진출을 꿈꿀 때 영어를 완벽하게 다듬고 문구를 번역하는 데 집중합니다. 하지만 헬레나 님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해외 진출은 번역이 아니라, 재설계입니다." 화려한 커리어의 정점에서 "내가 이 세상에 물건만 더 팔러 왔나?"라는 중년의 각성을 맞이하고, 이제는 차세대 인재들의 커리어 코치로 나선 그녀. 오늘 인터뷰는 국경을 넘나들며 브랜드를 설계해 온 그녀의 치열했던 20년의 기록이자, 롱런하는 커리어를 위해 우리가 챙겨야 할 '진짜 기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생존을 넘어 증명으로: 빽 없는 이민자, 최연소 디렉터가 되다"빽도 줄도 없는 낯선 땅에서, 저를 증명할 수 있는 건 오직 실력과 본질을 꿰뚫는 눈뿐이었습니다." - Helena 헬레나 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장 놀랐던 건 '위기'를 대하는 태도였습니다. 9/11 테러 직후 얼어붙은 취업 시장. 줄도 빽도 없는 이민자 1.5세 신분으로 살아남아야 했던 상황. 그녀는 이 결핍을 글로벌 시장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무기'로 바꿨습니다. Q. 9/11 직후의 헬게이트 같은 취업난, 그리고 글로벌 기업에서 아시아계 여성으로서 어떻게 그 견고한 장벽을 넘으셨나요? A. 맞아요. 처음엔 정말 막막했어요. 하지만 현장에서 부딪히며 깨달은 게 있습니다. 클라이언트가 진짜 원하는 건 화려한 언변이 아니라 '내 브랜드를 로컬 시장에 어떻게 안착시킬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전략이라는 사실이었죠. 저는 단순히 디자인을 예쁘게 하는 것을 넘어, 소비재·패션·뷰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브랜드의 목소리와 비전을 해당 국가의 문화에 맞게 '재정의'하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그 치열한 결과물들이 쌓이다 보니 어느새 제 실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더군요. [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강의 모습] 그녀는 언어의 장벽을 두려워하는 대신, '문화의 맥락을 읽는 눈'을 길렀습니다. 브랜딩이 단순히 포장지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를 연결하는 '언어'임을 몸소 증명해 낸 것입니다. 2. 해외 진출의 본질: 번역이 아니라 '재설계'입니다"언어만 바꾼다고 글로벌 브랜드가 되지 않아요. 문화와 소비자, 경쟁 환경을 다시 읽어야 합니다." - Helena [호날두와의 긴박했던 4시간 촬영 현장] Q. 가장 기억에 남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캠페인을 꼽으셨어요 앤썸(Anthem)이라는 글로벌 에이전시에서 토론토 지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할 때였어요. 허벌라이프라는 클라이언트가 호날두와 5년 계약을 맺었다며, 아주 단순한 포스터 컨셉 하나만 빨리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을 100만 달러 규모의 프로덕션으로 판을 키웠고, 스페인으로 날아가 딱 4시간 주어진 촬영 시간 동안 1년 치 이미지와 비디오 에셋을 모두 뽑아냈습니다. 국경을 넘나들며 팀을 리드하고, 음악 작곡부터 디자인까지 저의 모든 라이프 스킬을 동원했던 이 프로젝트 덕분에, 팀과 회사의 위상이 엄청나게 높아졌죠. Q. 많은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꿈꿉니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나 놓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아주 명확합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번역(Translation)'을 하려고 해요. 본국에서 한국에서 성공한 카피, 한국에서 먹혔던 디자인을 언어만 바꿔서 내보냅니다. 하지만 해외 진출은 철저한 '재설계(Redesign)'가 되어야 합니다. 소비자, 문화, 경쟁 환경이 완전히 다릅니다. 따라서 브랜드의 전략과 메시지도 밑바닥부터 새롭게 정의해야 해요. 단순한 UI/UX를 넘어 현지인의 삶 속에 우리 브랜드가 어떤 '경험'으로 자리 잡을지, 문화적 인사이트를 실제 전략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진짜 글로벌 브랜딩입니다. 그녀의 말에서 단순한 '마케터'가 아닌 '브랜드 아키텍트(설계자)'로서의 통찰력이 보였습니다. 툴과 매체는 변해도, 현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3. 지속 가능한 성장의 비밀[후배들과 웃으며 커리어 코칭을 진행하는 모습]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이 세상에 물건만 더 팔러 왔나?' 그게 제 커리어의 방향을 바꾼 중년의 각성이었습니다." - Helena 헬레나 님의 커리어는 네슬레, 이케아 등 글로벌 탑티어를 찍으며 수직 상승했지만, 그녀는 만족하지 않았습니다.자신이 쌓은 20년의 노하우를 차세대 크리에이티브 인재 양성에 쏟기로 결심하죠. "제 커뮤니티에서는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제가 실제로 겪었던 글로벌 진출의 고민, 문화 차이의 이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나누고 싶어요."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히 '글로벌 브랜드 성공기'가 아닙니다. 어떻게 나만의 바운더리를 지키며 롱런할 것인가, 그리고 나의 경험을 어떻게 타인의 성장으로 연결할 것인가에 대한 치열한 철학입니다. 해외 진출을 앞두고 막막하신가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브랜드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고민되시나요? 혹은 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퍼스널 브랜드와 커뮤니티를 어떻게 건강하게 키워갈지 길을 찾고 계신가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실전 노하우를 딥하게 파헤치는 헬레나 님과의 토크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플렉스웍 커뮤니티] 글로벌 브랜딩 × 해외 진출 토크룸일시: 3월 19일(목) 오후 8시 30분 장소: 온라인 무료 리더: Helena Yoon (글로벌 브랜드 전략가/ 전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해외 진출 브랜드 전략에 관심 있는 분 ✔ 글로벌 시장 진입 경험을 공유하거나 배우고 싶은 실무자 ✔ 크리에이티브 리더십 및 퍼스널 브랜드 성장을 고민하는 분 👉 [신청하러 가기 (무료)] 📚 헬레나 님의 영감을 채워주는 추천 도서Start with WHY (Simon Sinek): "우리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본질을 묻는 힘" Smarter Faster Better (Charles Duhigg): "더 똑똑하고 빠르게 성과를 만드는 비밀" Darling You Can't Do Both (Janet Kestin & Nancy Vonk): "글로벌 여성 리더들을 위한 거침없는 조언" 🌐 헬레나 윤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helenayoon.com Epilogue. "해외 진출은 번역이 아니라 재설계"라는 그녀의 말은, 어쩌면 우리 커리어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말 아닐까요? 남들의 성공 방식을 그대로 내 삶에 번역하려 하지 말고, 나만의 문맥에 맞춰 나의 가치를 '재설계' 해나가는 것. 플렉스웍에서 헬레나 님과 함께, 국경과 한계를 넘는 여러분만의 브랜드를 설계해 가시길 바랍니다. 플렉스웍 CMO 이혜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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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1
🇬🇧 영국 의료 AI 스타트업 디자이너는 어떻게 일할까? (feat. Figma & Cursor)
사례·인터뷰

🇬🇧 영국 의료 AI 스타트업 디자이너는 어떻게 일할까? (feat. Figma & Cursor)

AI가 디자이너의 업무를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요? 단순히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직접 코드를 짜고 제품을 배포하는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3일, 영국 런던의 의료 AI 스타트업 Scarlet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재직 중인 황소흠 님을 모시고, 현업에서의 AI 활용 방식과 글로벌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의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 리더 소개 — 황소흠 님 (영국 런던 근무)1. 피그마(Figma)와 커서(Cursor), 어떻게 연결할까?많은 디자이너들이 디자인 시스템 관리에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소흠님은 피그마의 디자인을 실제 코드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MCP(Model Context Protocol) 활용: 피그마에 있는 디자인 컴포넌트를 MCP를 사용해 코드로 변환하여 커서(Cursor)로 옮깁니다. 100% 완벽하진 않지만, 초기 코드를 잡는 데 매우 효율적입니다. 워크플로우: [피그마 디자인] → [MCP로 코드 변환] → [Cursor에서 다듬기] → [개발자 리뷰 & PR] 디자인 수정: 배포 후 간단한 CSS 수정이나 디자인 변경은 개발자를 거치지 않고 디자이너가 직접 코드를 수정하여 반영합니다. 2. "AI는 최고의 코딩 선생님입니다"비전공자나 디자이너가 코딩을 배우는 것은 큰 장벽처럼 느껴지죠. 소흠님 또한 처음엔 깃허브(GitHub) 사용법조차 낯설었지만, AI 에이전트를 통해 이를 극복했습니다. "AI에게 '대신 해줘'가 아니라, '어떻게 하는지 단계별로 알려줘'라고 프롬프트를 입력해보세요." 초기의 과도기: 처음엔 AI 툴을 쓰는 게 익숙한 방식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적응기'를 거치고 나면 업무 속도에 가속도가 붙습니다. 모델별 활용 팁: Claude Sonnet: 전체적인 구조를 잡고 계획(Plan)을 세울 때 유용합니다. Gemini: 코드 디버깅이나 막혔을 때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3. 스타트업의 속도: 리서치보다 빠른 배포소흠님이 재직 중인 의료 AI 분야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리서치를 진행하기 까다로운 환경입니다. 그래서 선택한 전략은 'AI를 활용한 빠른 실행'입니다. 긴 기간의 사용자 리서치를 수행하기보다, AI를 활용해 기능을 빠르게 개발하고 배포합니다. 사용자가 실제 제품을 쓰면서 주는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하는 Lean한 프로세스를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갑니다. 4. 영국에서의 커리어, 그리고 조언영국 현지에서 일하며 느낀 점과 해외 취업을 꿈꾸는 분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풀 리모트 vs 오피스: 영국 내에서도 완전 재택(Full Remote)보다는 하이브리드 근무가 일반적입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속도 면에서 오프라인의 장점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만의 무기: 기존에 하던 업무(예: 그래픽 디자인, 마케팅 등)가 있다면 버리지 말고 활용하세요. 프로덕트 디자이너라고 해서 UX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주얼 강점이 있다면 그 또한 강력한 차별화 포인트가 됩니다. 💬 Q&A 하이라이트Q. AI 도입으로 일자리가 사라질까 걱정됩니다. A. 저도 그런 고민을 했지만, 생각을 바꿨습니다. 예전에 한 달 걸리던 일을 일주일 만에 끝낼 수 있게 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졌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디자이너가 개발 능력까지 갖추게 되면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 Q. 디자인 시스템과 개발 코드는 어떻게 싱크를 맞추나요? A. 새로운 컴포넌트는 피그마에서 먼저 잡고 MCP를 통해 코드로 옮깁니다. 반대로 코드에서 수정된 사항이 확정되면, 다시 피그마로 돌아와 컴포넌트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관리합니다. 아직 완전 자동화는 되지 않았지만, 이 과정에서 AI가 큰 도움을 줍니다. 🚀 더 많은 인사이트가 궁금하다면? 플렉스웍 커뮤니티에 합류하여 글로벌 리더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들어보세요. 다음 세션에서도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플렉스웍 커뮤니티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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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4
해외 채용 검증 사례로 살펴보는 ‘검증형 채용’ 트렌드
사례·인터뷰

해외 채용 검증 사례로 살펴보는 ‘검증형 채용’ 트렌드

채용은 더 이상 “사람을 뽑는 일”이 아닙니다. 글로벌 기업에게 채용은 리스크를 관리하는 의사결정 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은 이미 하나의 질문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을 뽑아도 될까?”가 아니라 “이 사람은 우리 팀에서 실제로 잘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글로벌 채용의 기준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력서와 면접 중심 채용에서, 검증 중심 채용 으로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왜 ‘채용 전에 검증’하는가 1. 채용 실패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잘못된 채용 1건은 단순히 한 명을 잘못 뽑은 문제가 아닙니다. 조직 전체에 연쇄적인 비용을 발생시킵니다. 대표적인 채용 실패의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산성 손실: 기대한 성과를 내지 못하며 프로젝트 일정이 지연됩니다. 팀 내 갈등: 업무 속도, 협업 방식, 의사결정 기준의 불일치로 갈등이 누적됩니다. 온보딩·교육 비용 증가: 재채용이 발생할 경우 동일한 비용이 반복적으로 소모됩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채용과 검증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결론은 명확합니다. 채용 실패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의 리스크 라는 점입니다. 2. 이력서와 면접의 구조적 한계 그렇다면 기존 채용 방식은 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을까요? 이력서는 결과만 보여줍니다. 무엇을 했는지는 알 수 있지만, 어떻게 했는지, 왜 잘했는지는 충분히 드러나지 않습니다. 면접은 ‘말 잘하는 사람’을 선별합니다. 실제 업무 역량보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과대평가되기 쉽습니다. 실제 업무 환경과 괴리가 큽니다. 면접장에서의 답변과 실무 환경에서의 행동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기업들은 다른 선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뽑기 전에, 먼저 함께 일해보는 것입니다. 글로벌 기업이 실제로 활용하는 채용 검증 방식 8가지 1. Toptal 상위 3%만 남기는, 검증 자체가 브랜드가 된 다단계 프로세스 Toptal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검증형 인재 네트워크 로 ‘상위 3%만 선별하는’ 다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인재를 검증합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검증 직무별 실무 과제 실제 프로젝트 시뮬레이션 일정 기간 동안의 성과 및 태도 모니터링 Toptal의 다단계 검증 프로세스는 단순한 실력만 평가하는 것이 아닌, 일하는 방식과 태도, 협업 적합성까지 검증합니다. 2. 아마존의 다단계 평가 기반(Assessment-First Approach) 프로세스 아마존은 다단계 평가 기반 프로세스를 통해 후보자를 평가 및 분류합니다. 온라인 직무 지원 평가 테스트 전화/화상 인터뷰 현장 추가 인터뷰의 프로세스로 진행 테스트에는 직무 시뮬레이션 및 업무 스타일 평가인 Virtual Job Tryout이 포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나 매니저, 물류 등 직무별로 다른 기술이나 행동, **적성 테스트 적용 이렇게 아마존의 다단계 평가 기반 프로세스는 실제 직무 시뮬레이션과 구조화된 평가를 시행하면서 후보자를 분류합니다. 3. 기술 기반 평가 (Skills-Based Hiring) 여러 글로벌 기업들이 도입한 방식으로, 직무 역량(Soft/Hard Skill)을 아래와 같은 다양한 평가 도구로 검증합니다. 기술 테스트 인지 능력 테스트 상황판단(SJT) 과제형 평가 실무 과제 제출 등 기술 기반 평가는 전통적인 이력서 및 학력 중심 채용에서 벗어나, 정량/정성 기술 경험을 데이터로 검증합니다. 4. Assessment Day Assesment Day는 지원자를 하루 혹은 일정 시간 동안 다양한 평가 활동으로 검증하는 방법으로, 금융과 IT, 제조 등 대규모 채용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Assesment Day는 다음과 같은 평가 요소를 포함합니다. 그룹 토론 개별 프레젠테이션 심리/적성 검사 역할놀이 및 사례 분석 면접 평가 Assesment Day는 지원자의 행동이나 의사소통,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실제 업무 시나리오로 검증합니다. 5. Topgrading Method Topgrading 평가 기법은 “Threat Of Reference Check”와 같은 후기 추천인 검증 위협으로, 솔직한 답변을 유도하는 등의 고급 인터뷰 전략을 포함하는 방식입니다. Topgrading 평가 기법은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A-Player 인재 식별을 목표로 합니다. 구조화된 인터뷰 추천인 검증 강화 과거 성과 검증 등 실제로 Topgrading을 적용한 기업들이 리더십 팀 및 핵심 인재 선발에서 성공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6. AI/데이터 기반 평가 플랫폼 AI 기술의 발달로, AI 및 데이터 기반으로 지원자를 평가하는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Knockri: AI 기반 답변 행동/능력 중심 평가 플랫폼 응답을 텍스트로 전환하고 역량 사전**(competency dictionary)** 기준으로 점수화 응답 편향을 줄이고, 역량 데이터 정량화하는 장점 Canditech: 실제 업무 시뮬레이션 기반 테스트, 인지/행동/기술 평가, 1-way 비디오 인터뷰, 챗봇 기반 프리스크리닝 등 다양한 평가를 제공하는 플랫폼 AI를 활용한 자동점수화, ATS 통합, 프록터링(감시) 기능도 포함 전 세계에 분산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원격·자동화된 검증 도구로 활용 7. 국제적 검증 서비스: Document / Background Checks DataFlow Group은 대표적인 국제 신원·자격증/학위 등 검증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전 세계 200개국의 자료를 기반으로 문서 진위 및 자격을 검증해 줍니다. 8. Online Pre-Employment Tests Online Pre-Employment Tests는 전 세계 채용 시장에서 널리 쓰이는 접근 방식입니다. 해당 테스트는 월마트나 맥도날드 등 대형 기업에서도 활용되는데요. 초기 지원자 풀을 줄이고, 기초능력을 검증하는 데 유리해 대량 지원자에 대비하고 기본적인 스크리닝 기준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조직은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해외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인재를 평가하고 분류하는데요. 물론 이러한 해외의 방식을 우리나라에서는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고, 그 이유도 분명합니다. 빠른 채용 속도 제한된 인력 규모 계약·고용 구조 문화적 차이 그래서 국내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검증 방식 이 필요합니다. 짧고 명확한 검증 기간 실무 기반 평가 프로젝트·프리랜서·정규직 모두 적용 가능한 구조 검증형 채용을 고민하고 있다면, 채용 전에 함께 일해보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면 플렉스웍 실무 검증 채용의 기준은 이미 바뀌었습니다 글로벌 채용의 공통 분모는 분명합니다. 바로 검증 입니다. 이력서는 참고 자료일 뿐, 채용의 핵심 기준은 이미 바뀌었습니다. “이 사람은, 우리 팀에서 실제로 성과를 낼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채용 방식이 앞으로 우리에게도 표준이 될 것입니다.

Author플렉스웍
202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