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진출은 번역이 아니라 재설계입니다"
일시: 3월 19일(목) 오후 8시 30분 (1시간 30분)
장소: 온라인 무료
리더: Helena Yoon (글로벌 브랜드 전략가 / 전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해외 진출 브랜드 전략에 관심 있는 분
✔ 글로벌 시장 진입 경험을 공유하거나 배우고 싶은 실무자
✔ AI 시대 크리에이티브 리더십 및 퍼스널 브랜드 성장을 고민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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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취업난을 뚫고 네슬레·이케아를 이끈 글로벌 디렉터의 고백
안녕하세요, 플렉스웍의 CMO 이혜경입니다.
누군가의 커리어를 듣다 보면, 화려한 이력서의 줄글보다 그 이면에 숨겨진 ‘견디고 깨어지는 시간’이 더 크게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글로벌 브랜드 설계사, 헬레나 윤(Helena Yoon) 님이 바로 그러한 분입니다. :)
1995년 캐나다로 떠난 한 이민 소녀.
사회로 나갈 무렵 터진 9/11 테러로 인해 디자이너 구직 시장은 그야말로 '헬게이트'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오기와 끈기로 버틴 끝에 2013년 다니던 글로벌 디자인 회사 최초 '최연소, 이민자 출신, 여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자리에 오릅니다.
이후 지난 20년간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 시장을 무대로 네슬레, 이케아, 코카콜라, 월마트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거대 브랜드들의 글로벌 전략과 광고 및 브랜딩을 지휘해 왔죠.
많은 분들이 해외 진출을 꿈꿀 때 영어를 완벽하게 다듬고 문구를 번역하는 데 집중합니다. 하지만 헬레나 님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해외 진출은 번역이 아니라, 재설계입니다."
화려한 커리어의 정점에서 "내가 이 세상에 물건만 더 팔러 왔나?"라는 중년의 각성을 맞이하고, 이제는 차세대 인재들의 커리어 코치로 나선 그녀.
오늘 인터뷰는 국경을 넘나들며 브랜드를 설계해 온 그녀의 치열했던 20년의 기록이자, 롱런하는 커리어를 위해 우리가 챙겨야 할 '진짜 기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빽도 줄도 없는 낯선 땅에서, 저를 증명할 수 있는 건 오직 실력과 본질을 꿰뚫는 눈뿐이었습니다." - Helena
헬레나 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장 놀랐던 건 '위기'를 대하는 태도였습니다.
9/11 테러 직후 얼어붙은 취업 시장. 줄도 빽도 없는 이민자 1.5세 신분으로 살아남아야 했던 상황. 그녀는 이 결핍을 글로벌 시장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무기'로 바꿨습니다.
Q. 9/11 직후의 헬게이트 같은 취업난, 그리고 글로벌 기업에서 아시아계 여성으로서 어떻게 그 견고한 장벽을 넘으셨나요?
A. 맞아요. 처음엔 정말 막막했어요. 하지만 현장에서 부딪히며 깨달은 게 있습니다. 클라이언트가 진짜 원하는 건 화려한 언변이 아니라 '내 브랜드를 로컬 시장에 어떻게 안착시킬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전략이라는 사실이었죠. 저는 단순히 디자인을 예쁘게 하는 것을 넘어, 소비재·패션·뷰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브랜드의 목소리와 비전을 해당 국가의 문화에 맞게 '재정의'하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그 치열한 결과물들이 쌓이다 보니 어느새 제 실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더군요.

[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강의 모습]
그녀는 언어의 장벽을 두려워하는 대신, '문화의 맥락을 읽는 눈'을 길렀습니다.
브랜딩이 단순히 포장지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를 연결하는 '언어'임을 몸소 증명해 낸 것입니다.
"언어만 바꾼다고 글로벌 브랜드가 되지 않아요. 문화와 소비자, 경쟁 환경을 다시 읽어야 합니다." - Helena

[호날두와의 긴박했던 4시간 촬영 현장]
Q. 가장 기억에 남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캠페인을 꼽으셨어요
앤썸(Anthem)이라는 글로벌 에이전시에서 토론토 지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할 때였어요. 허벌라이프라는 클라이언트가 호날두와 5년 계약을 맺었다며, 아주 단순한 포스터 컨셉 하나만 빨리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을 100만 달러 규모의 프로덕션으로 판을 키웠고, 스페인으로 날아가 딱 4시간 주어진 촬영 시간 동안 1년 치 이미지와 비디오 에셋을 모두 뽑아냈습니다. 국경을 넘나들며 팀을 리드하고, 음악 작곡부터 디자인까지 저의 모든 라이프 스킬을 동원했던 이 프로젝트 덕분에, 팀과 회사의 위상이 엄청나게 높아졌죠.
Q. 많은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꿈꿉니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나 놓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아주 명확합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번역(Translation)'을 하려고 해요.
본국에서 한국에서 성공한 카피, 한국에서 먹혔던 디자인을 언어만 바꿔서 내보냅니다.
하지만 해외 진출은 철저한 '재설계(Redesign)'가 되어야 합니다.
소비자, 문화, 경쟁 환경이 완전히 다릅니다. 따라서 브랜드의 전략과 메시지도 밑바닥부터 새롭게 정의해야 해요.
단순한 UI/UX를 넘어 현지인의 삶 속에 우리 브랜드가 어떤 '경험'으로 자리 잡을지,
문화적 인사이트를 실제 전략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진짜 글로벌 브랜딩입니다.
그녀의 말에서 단순한 '마케터'가 아닌 '브랜드 아키텍트(설계자)'로서의 통찰력이 보였습니다.
툴과 매체는 변해도, 현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후배들과 웃으며 커리어 코칭을 진행하는 모습]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이 세상에 물건만 더 팔러 왔나?' 그게 제 커리어의 방향을 바꾼 중년의 각성이었습니다." - Helena
헬레나 님의 커리어는 네슬레, 이케아 등 글로벌 탑티어를 찍으며 수직 상승했지만, 그녀는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쌓은 20년의 노하우를 차세대 크리에이티브 인재 양성에 쏟기로 결심하죠.
"제 커뮤니티에서는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제가 실제로 겪었던 글로벌 진출의 고민, 문화 차이의 이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나누고 싶어요."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히 '글로벌 브랜드 성공기'가 아닙니다.
어떻게 나만의 바운더리를 지키며 롱런할 것인가, 그리고 나의 경험을 어떻게 타인의 성장으로 연결할 것인가에 대한 치열한 철학입니다.
해외 진출을 앞두고 막막하신가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브랜드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고민되시나요?
혹은 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퍼스널 브랜드와 커뮤니티를 어떻게 건강하게 키워갈지 길을 찾고 계신가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실전 노하우를 딥하게 파헤치는 헬레나 님과의 토크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3월 19일(목) 오후 8시 30분
장소: 온라인 무료
리더: Helena Yoon (글로벌 브랜드 전략가/ 전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해외 진출 브랜드 전략에 관심 있는 분
✔ 글로벌 시장 진입 경험을 공유하거나 배우고 싶은 실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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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레나 윤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helenayoon.com
Epilogue.
"해외 진출은 번역이 아니라 재설계"라는 그녀의 말은, 어쩌면 우리 커리어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말 아닐까요?
남들의 성공 방식을 그대로 내 삶에 번역하려 하지 말고, 나만의 문맥에 맞춰 나의 가치를 '재설계' 해나가는 것.
플렉스웍에서 헬레나 님과 함께, 국경과 한계를 넘는 여러분만의 브랜드를 설계해 가시길 바랍니다.
플렉스웍 CMO 이혜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