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하이브리드 근무 시 직원들의 야근, 어떻게 관리할 수 있나요?
기업에서 재택근무 혹은 주 2-3회 재택을 채택한 하이브리드 근무 시, 야근하는 직원들이 생길 수 있죠. 이 경우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 서지혜 노무사에게 노무 자문을 받아 보았습니다. 최근 기업에서는 100% 재택근무 도입과 더불어 주 2, 3회 재택을 도입한 “하이브리드 근무"를 채택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재택근무의 종류 가 있는데요. 회사의 사무실이 아닌 재택 등 다른 지정된 장소에서 일하는 근무가 도입됨에 따라 직원들 역시 근무의 유연성과 편리함, 자기주도적 업무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원격 근무 기업의 인사 담당자나 관리자는 오히려 재택근무와 하이브리드 근무 시 직원들의 야근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재택근무 시 야근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직원들이 근무하는 것을 직접 볼 수 없는데, 야근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어요?” “야근을 했다고 추가 수당을 요구하는데 기업이 할 수 있는 답변은 무엇인가요?” “재택근무 시 식대 지급은 해야 하나요?” 이런 질문에 대해 기업들은 어떤 답변을 해야 할까요? 이번 시간에는 원격근무 시 초과 근무를 관리하기 위해 꼭 살펴보아야 할 근로기준법 에 대해 서지혜 노무사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Q. 재택 & 하이브리드 근무 시 연장근로는 어떤 방식으로 관리해야 하나요? 먼저 재택근무자도 두 종류로 나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시적으로 통신, 근로 시간 관리가 가능한 경우 상시적인 통신, 근로시간 관리가 불가능한 경우나 관리하지 않는 경우 상시적으로 통신, 근로 시간 관리가 가능한 경우 이러한 경우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원과 동일하게 “근로시간제" 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재택근무의 특성상 결제권자와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상황이죠. 그래서 야근을 할 경우에는 ①결재관리시스템(사전 승인제도)을 도입하거나 ②이메일, 메신저, 카카오톡 등(기타 업무소통수단)으로 업무종료(예정)시간 및 내용을 신청/보고를 받는 방안 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연장근로 사전 승인제도 도입 💡연장근로 사전 승인제도란? 부득이하게 연장근로가 예상되는 경우, 직원이 연장근로를 사전에 신청하여 (사유와 근로시간 기재) 결재권자가 결제, 승인하는 제도. 연장근로 사전 승인제도를 운영할 시에도 지켜야 할 점이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근로 시간 산정 기준을 명확하게 공지 사전 신청 없이 이루어진 자발적인 연장근로에 대해서는 불인정 및 수당 미지급 공지 다만, 불가피하게 예기치 못한 연장근로를 하게 된다면 사후 승인을 받을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 두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이 경우에도 ‘불가피한 경우'를 구체적으로 지정해 둬야 하는데요. 갑작스러운 네트워크 장애, 고장 등 돌발적인 상황으로 사전 승인이나 결재를 받지 못하는 상황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교통사고 등) 사전 승인이나 결재를 받지 못하는 상황 등 이러한 상황을 직원들에게 주지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사후승인절차가 남용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상시적인 통신, 근로시간 관리가 불가능한 경우나 관리하지 않는 경우 반대로 상시적인 통신, 근로시간 관리가 불가능하거나 관리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의 경우 해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차가 아주 다를 수 있겠죠. 이러한 경우에는 한국의 근로 기준법에 따라 “간주근로시간제” 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간주근로시간제 도입 💡간주근로시간제란? 예를 들어, 재택근무의 경우 근로시간 관리가 어려우니 1일 8시간의 소정근로시간만 근무한 것으로 간주 해버리는 것입니다. 간주근로시간제는 근로기준법 제58조제1항 및 제2항에서 정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①근로시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사업장 밖에서 근무 ②근로시간을 실제적으로 산정하기 곤란한 경우에, 소정근로시간을 근로한 것으로 간주 다만, 근무한 것으로 간주한 시간에 연장근로시간이 포함되어 있다면 (예. 1일 9시간 근무한 것으로 간주하는 경우) 연장근로시간에 대한 가산수당은 지급 되어야 합니다. 원격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초과근무를 관리하는 것은 매우 신중하고 세심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근무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위 두 가지 방법을 적절하게 사용해보세요. 재택,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직원들의 생산성은 올라가고 , 기업에서는 직원들의 야근 관리가 더욱 체계화 될 것입니다. 글 : 서지혜 노무사 편집 : 플렉스웍 👉 실리콘밸리 출신 대표가 세운 원격근무 원칙 6가지 👉 원격근무 중단, 생산성이 아니라 ‘관리 능력 부족’이 문제?
“디지털 노마드 되기 좋은 직업? 나를 아는 게 먼저”, 프로덕트 매니저 앰버(Amber) 인터뷰(2)
디지털 노마드 의 삶이 자신의 세계를 확장해주었다고 말하는 앰버는 사람들과의 연결을 강조합니다.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과 연결되는 것을 장점으로 꼽고, 새로운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커뮤니티를 찾고, 새로운 사람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자기만의 팁을 가지고 있는 프로덕트 매니저 앰버는 원격으로 일하며 동료와 어떻게 유대관계를 쌓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오늘 인터뷰에서는 디지털 노마드의 커뮤니케이션 팁, 적합한 직업, 외로움 등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원격으로 동료나 고객과 연결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사용하시나요? 연결을 위해 꼭 물리적으로 만날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해요. 그래서 저는 팀원들과 수다를 떨기도 하지만 회의를 시작할 때도 스몰톡을 빼놓지 않아요. ‘주말은 어땠어요?’, ‘여행은 가셨나요?’ 와 같은 질문으로 시작하는 거죠. 이런 질문들이 쌓여서 관계를 다지는 데 기여를 하거든요. 그러다보면 신뢰가 두터워지고, 은퇴한 뒤에 하고 싶은 일, 개인적인 성장에 관한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게 되죠. 저에겐 지금 영국, 미국, 싱가포르, 홍콩 등 전 세계에 동료와 친구들이 있고 자주 만나지는 않지만 항상 서로 메시지를 보내고 각자의 삶을 나눠요. 원격 근무 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을 신뢰해야 한다는 거 예요. ‘이 사람은 무슨 일을 얼마나 하고 있지? 게으름 피우는 거 아냐? 그냥 어제 일찍 퇴근한 거 아닌가?’ 같은 질문 대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나요? 도움이 필요한가요?’ 같은 질문이 좋은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해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은 장기적으로 작은 프로젝트든 회사 전체든 어떤 지점에 도달하게 하는 궁극적인 요소니까요. 그래서 저는 좋은 커뮤니케이션 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요. 디지털 노마드가 되려면 특정 직업이나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말에 동의하시나요? 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에서 만난 사람들이 대부분 비슷하다는 얘기들을 많이 해요. 저는 사람을 ’빌더(builder)‘와 ’탐험가‘의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고 봐요. 빌더는 한 곳에 머물면서 천천히 커리어를 쌓고 자기 집을 지어가는 사람이고, 탐험가들은 아늑한 환경보다는 예측 불가능한 다양한 문화와 환경에 자기를 던져서 얻는 에너지를 갈망하는 사람들이죠. 디지털 노마드에 적합한 사람들은 특정 직업이나 기술보다는 어떤 성향인지를 먼저 봐야하는 것 같아요. 제주 워케이션에서 디지털 노마드들과 네트워킹 중 이건 내향적이냐 외향적이냐와는 다른 얘기예요. 내 안에서 무엇을 원하느냐 거 든요. 서로 다른 문화 배경을 가진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소통하는 모습을 봤을 때 나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의사 같은 직업은 좀 어렵겠지만 요즘에는 많은 직업들을 원격으로 수행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디자이너, 개발자, 프로덕트 매니저, 세일즈, 소셜 미디어 관련 마케팅 등은 거의 100% 원격 근무가 가능하죠. 외롭거나 안정감을 찾고 싶다고 느끼실 때가 있나요? 아직은 아니지만 앞으로 몇 년 동안 이 생활을 유지한다면 안정감을 찾고 싶을 때도 있겠죠?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거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아요. 혼자 여행하다보면 동행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 때가 있어요. 하지만 안정된 장소에서 아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삶과 세상을 탐험하는 삶을 비교해서 무엇을 더 원하는지를 생각해보면 외로움이 줄어들어요. 지금 내가 둘 다 가질 수는 없다는 걸 인정하는 거죠.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는 무언가는 감수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혼자서 세상을 탐험할 때만 얻을 수 있는 배움도 함께 따라오잖아요. 그러니까 일단 외로움에 직면하더라도 그것을 내 안에서 어떻게 다룰 것인지 알면 되는 것 같아요. 퀘벡에서 혼자 여행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외로움을 느낀다고 가정해 볼게요. 며칠 동안 혼자 있었고 누구도 만난 적도 없고 그냥 일만 했다고 쳐요. 이런 경우에는 저는 외로움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가만 있지는 않을 거예요. 오히려 그 시간을 활용해서 나에게 더 집중하는 자기 계발을 하거나 밀린 일을 처리하는 거죠. 아니면 지난 일주일이나 한 달 동안 내가 어떻게 지냈는지 회고하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좋을지 생각해보는 거예요.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그런 시간이 꼭 필요해요. 그리고 그렇게 나를 위한 시간으로 채우면 외로운 시간도 소중해져요.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이 길다는 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니까요. 지난 18개월 동안 디지털 노마드 생활을 하며 기억에 남는 독특한 경험이 있다면? 제가 태국 치앙마이에 있을 때였어요. 그곳에 있는 한 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에서 일주일에 두 번 3분 동안 얼음물에 몸을 담그는 활동을 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저는 무조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 모임에 간 첫 주에 다른 사람들이 참여하는 걸 그냥 지켜봤고, 두 번째 주에도 똑같이 그냥 보기만 했어요. 세 번째 주가 되자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그냥 ‘엄청 추울 것이다’였어요. 갑자기 ‘그냥 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자체만으로도 저에게 정신적으로 큰 도전 이었어요. 30분 동안 준비 운동을 하고 얼음물에 들어갔죠.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훨씬 더 차가운 물이었고, 3분이 그렇게 긴 시간인 줄도 몰랐어요. 저는 원래 신체적으로 불편한 것을 꺼리는 편인데, 그 날 이후 안전지대 밖으로 한 발 나온 느낌을 받았어요. 그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 이후 치앙마이에 있는 동안 3~4일에 한 번씩 얼음물에 들어가는 시간에 꼭 참여를 했고요. 저의 한계가 생각했던 것보다 높다는 걸 깨달은 경험 이었어요. 그 경험이 앞으로 저에게 더 많은 자신감을 줄 거라고 믿어요. 디지털 노마드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우선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해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이냐에 집중하기 보다는 내가 왜 리모트 워크를 하고 싶은지, 왜 여행을 하며 일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는 걸 추천 합니다. 어떤 분들은 편하게 일하고 여행하는 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거든요. 정말로 하고 싶다면 내가 가진 직업적 기술이나 장점을 활용해서 할 수 있는 일, 그와 연관된 일들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모두가 자기만의 장점이 있으니까요. 만약 필요한 게 있다면 배우면 되고요. 원하는 나의 모습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배우면 돼요. 두번째는 해외에서 원격근무를 하고 싶다면 영어가 중요 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에 따라 세계 각지에서 온 리모트 워커들과 어떻게 연결될 지 모르는 일이잖아요. 제주 워케이션에서 만난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 세번째는 열린 마음 을 가지시길 바라요. 어디에서 왔는지,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어떤 민족인지, 어떤 음식을 먹는지 상관없이 사람들이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해요. 그래야 어디서든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약간 융통성이 있으면 좋아요. 유연하다는 것은 너무 까다롭지 않다는 말이기도 하잖아요. 예를 들어 저희 엄마는 아시아 음식을 정말 좋아하시고 서양 음식을 느끼하다고 싫어하시는데 이런 경우 세계를 돌아다니기에는 조금 어려운 점이 있겠죠. 그리고 나라마다 내가 예상했던 것과 다르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요. 이럴 때 유연한 마음으로 대처할 수 있다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더 즐겁게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다음 목적지는 어디인가요? 한 달 정도 한국에 머문 뒤에 부모님과 함께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갈까 생각 중이에요. 그 후로는 몇 달 정도 유럽에서 머물며 일할 생각이고요. 앰버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삶이 그에게 어떤 자유와 도전을 가져다주었는지 들으며, 단순히 ‘여행을 하며 일하는 삶’이 아니라 개인의 삶에 대한 태도와 통찰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과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삶과 일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내리는 앰버와의 인터뷰, 어떠셨나요? 이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난 원격근무로의 삶을 조금 더 선명하게 그리고 싶어지셨다면 플렉스웍에서 여러분만의 리모트 워크 여정을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편집 플렉스웍 👉 "출근이냐 재택근무냐, 당신의 선택은?" 보러 가기 👉“내 세계를 넓히는 중이에요”, 디지털 노마드 프로덕트 매니저 앰버(Amber) 인터뷰(1)
“내 세계를 넓히는 중이에요”, 디지털 노마드 프로덕트 매니저 앰버(Amber) 인터뷰(1)
1년 반째 세계 여행하면서 일하는 중! 블록체인 기업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싱가포르 출신 프로덕트 매니저 앰버(Amber)를 만나보았습니다. 제주 워케이션에서 플렉스웍이 만난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 앰버(Amber)는 싱가포르의 블록체인 기업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1년 반 동안 세계를 여행 중이었습니다. 팬데믹으로 재택근무를 시작하며 리모트 워크의 장점을 느끼고 이제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디지털 노마드 가 되었다고 합니다. 세상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진 삶을 살게 된 앰버가 이야기하는 원격근무의 매력과 어려움, 생산성 을 유지하기 위한 팁을 소개해드립니다. 전에는 블룸버그에서 일하셨다고 했는데, 어떻게 디지털 노마드가 되셨나요? 코로나로 팬데믹이 발생하고 나서 사무실 출근에서 재택근무 로 바뀌었어요. 저는 외향적인 편이라 재택근무를 아주 좋아하진 않았지만 어디서나 일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지금의 블록체인 회사로의 이직을 제안받았고요. 이 회사는 완전 원격근무가 가능했지만 첫 6개월은 일에 적응하느라 싱가포르에서 재택근무를 했어요. 그러다 일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난 뒤에 미국에 있는 친구네 집에 방문을 하면서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가 시작되었네요. 미국과 싱가포르는 시차가 아주 다를텐데 어떻게 일하셨어요? 미국에서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머물면서 다른 시차에서 일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테스트를 하면서 저한테 맞는 방식을 찾았어요 . 당시 미국 시간 밤 10시부터 일을 시작하고 오전 6시까지 회의나 모든 일을 마감하고 오후 12시나 1시까지 잤어요. 일어나서 점심 때 친구도 만나고 밤에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 여행도 했죠. 시차가 반대라서 힘든 때도 있었지만 그렇게 나쁘지 않았어요. 그 경험이 꽤 괜찮아서 다른 나라들을 탐험하는 것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발리, 터키, 스페인, 포르투갈, 태국 등 다양한 곳을 방문하기 시작했고 다시는 사무실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리모트 워크를 하며 어떤 매력을 느끼셨어요? 제가 디지털 노마드 생활을 하면서 제가 만난 모든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시간 혹은 장소에 대한 유연성을 갖는 것’에 우선순위를 높게 두었어요. 이제는 저도 그렇고요. 아마도 저는 이 생활을 오랫동안 할 것 같아요. 리모트 워크는 유연성 말고도 다른 측면의 장점도 있어요. 예를 들어 제가 살던 싱가포르는 물가가 아주 비싸거든요. 물가가 저렴한 나라로 가면 첫째로 돈을 덜 쓰고 , 둘째로 해당 지역 비즈니스를 지원 한다는 것도 느낄 수 있어요. 셋째, 더 많은 국제적인 친구를 사귀는 것 , 넷째, 관심사나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연결됨으로써 내 세계를 확장 하는 것, 이 모든 것이 합쳐져 큰 혜택으로 돌아온다고 느꼈어요. 제가 싱가포르에만 있었다면 절대 느낄 수 없는 것들이죠. 왜냐하면 매일 같은 동료, 같은 친구, 비슷한 서클에 있는 사람들과 어울리기면서 항상 편안한 영역에 머물러 있다면 새로운 생각을 하기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것도 제가 디지털 노마드로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큰 동력이라고 생각해요. 발리, 터키, 스페인, 포르투갈, 태국 등 1년 6개월째 여행하며 일하는 중 새로운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커뮤니티를 찾는 편이세요? 그럼요. ‘새로운 곳에서 친구를 어떻게 찾아야 할 지 모르겠어’라고 생각하던 때도 있었는데 디지털 노마드 생활을 하면서 저만의 팁을 정리할 수 있었어요. 우선 올바른 지역 을 찾아야 해요. 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를 찾기 어려운 지역으로 여행을 가서 커뮤니티가 없다고 불평하면 방법이 없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할 수 있고, 인구 밀도가 높고, 외국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라면 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도 찾을 확률이 높아요. 두 번째로는 머무는 공간 을 잘 선택해야 해요. 호텔이나 에어비앤비에 혼자 머물기보다는 공동 생활 공간이 있는 곳에서 머무는 게 좋아요. 주방이나 라운지 등 여러 사람들이 공용으로 활용하는 공간이 있다면 사람들과 연결되기 쉽거든요. 만약 그런 숙소가 아니라면 일하는 공간이라도 코워킹 스페이스 같은 곳을 찾아야 하죠. 세 번째로는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 하면 돼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에 꽤 다양한 모임이 있어요. 각 모임에서 주최하는 여러 액티비티들에 참여하면 사람들도 만나고 새로운 지역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디지털 노마드로 어떤 어려움이 있으셨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미국 이후 첫 여행지는 발리였는데, 공용 공간이 있는 숙소에 머물렀거든요. 그 때는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싶은데, 일하는 데 방해가 될까봐 선뜻 나서서 대화를 트기가 어려웠어요. 아마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아주 흔한 생각의 흐름일 것 같아요. 제가 만난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들도 다른 사람에게 방해될까봐 걱정하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디지털 노마드 생활을 하면서 제가 얻은 교훈은 공용 공간에 머무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과 연결되는 데 암묵적으로 허락한다는 점 이에요. 방해 받고 싶지 않았다면 개인 방에서 일하는 경우가 아주 많더라고요. 이 걸 깨닫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꿨어요. 공용 라운지나 카페 같은 곳에서 사람들을 보면 그냥 다가가서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해요. 상대방이 응답하면 바쁘다는 뜻이 아니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뜻이고, 미소만 지으면 대화하기 곤란한 상황이라는 뜻이죠. 이렇게 하면 짧은 시간에 다른 사람들과 쉽게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요. 혼자서 다니는 디지털 노마드일수록 연결이 필요 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여행을 너무 자주 다니면 피곤하기도 하고 연결의 힘도 약해져요. 이제는 3주도 짧다고 생각하고 두 달 혹은 세 달 정도는 한 곳에 머물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러면서도 욕심이 많아서 더 많은 곳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다른 시차에서 일할 때 업무는 어떻게 하나요? 지금 제가 일하는 회사는 글로벌 기업이고 업무 시간대를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어서 원한다면 제 시간에 맞춰서 업무를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가능하면 업무 일정을 제가 머물고 있는 현지 시간대로 변경하지 않는 편이에요. 업무 특성상 이해관계자들과 미팅이 많은데, 제가 잠자는 시간만 아니라면 가능한 그 분들에게 시간을 맞춰주는 편이에요. 제주 워케이션 중, 리플로우(re:flow) 공용 업무 공간에서 일하는 앰버 여행을 하면서도 생산적인 업무 루틴을 유지하기 위한 나만의 팁이 있나요? 우선 생산성은 마음가짐에서 나온다고 생각 해요. 조금 일반적이지 않은 저만의 사례일 수 있겠지만 저는 3~4년 정도 명상을 해오고 있는데 집중력을 훈련하는 데 아주 좋아요. 기본적으로 저는 한 가지 일을 할 때 100% 집중하려고 해요. 그래서 제가 일할 때 누군가 제 바로 앞에 서 있지 않는 한, 아무 것도 들리지 않거나 보이지 않는 상태인 때가 많아요. 명상을 추천하긴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시도해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꼭 해보세요! 그리고 자기 업무 스타일에 맞는 장소를 찾는 거 예요. 저는 백색 소음이 있을 때 더 집중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사람들의 대화 소리가 들리는 카페 같은 공간을 선호해요. 그리고 그런 공간에서 낯선 사람과의 작은 상호 작용이 있을 수도 있고요. 만약 다른 사람에게 방해받지 않고 완전히 조용한 장소에서 더 생산적이라고 느꼈다면 다른 장소를 선택했을 거예요. 또 한 가지는 저는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근무일이라고 생각 해요. 필요하면 휴가를 쓰기도 하지만 비행기 안에서도 일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새로운 장소에 갈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항상 무제한 데이터가 포함된 현지 SIM 카드를 구입하는 거예요. 인터넷을 쓸 수만 있다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잖아요? 포르투갈에서 해안을 따라 자동차 여행을 할 때 인터넷이 되는 카페나 레스토랑을 찾을 수는 없었지만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해서 노트북으로 일하기도 했어요. 만약 다른 사람들로 인해 집중력이 자주 흐트러지는 분들이라면 모자를 써서 시야를 제한하거나 헤드폰의 주변 소음 차단 기능을 쓰는 식으로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서 스스로를 훈련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일할 때 무섭도록 집중하는 앰버의 모습을 업무 공용 공간에서 보며 꼭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인터뷰를 하며 어떤 질문에도 조리 있게 대답하는 것을 보며 어떤 것도 허투루 하지 않는 프로페셔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앰버가 원격으로 일하며 동료와 관계를 쌓는 법, 여행하며 느끼는 외로움에 대처하는 법, 디지털 노마드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는 조언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게요. 편집 플렉스웍 👉 "세계 여행하는 디지털 노마드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 보러 가기 👉“디지털 노마드 되기 좋은 직업? 나를 아는 게 먼저”, 프로덕트 매니저 앰버(Amber) 인터뷰(2)
[플렉스웍x패스트파이브] 제 1회 디지털노마드 네트워킹 데이!
플렉스웍과 패스트파이브가 제공한 디지털노마드 네트워킹데이! 다양한 이벤트, 강연과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눴어요. 안녕하세요. 플렉스웍입니다. 플렉스웍에서는 다양한 디지털노마드들의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버팀목이 되어 힘들고 외로운 디지털노마드 삶에 끈끈한 동료애와 영감을 주기 위해 네트워킹 데이 를 기획했어요!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에서 네트워킹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의 멋진 공용 라운지에서 같이 일하고, 짧지만 너무나 유익한 인스타 툰 강의도 듣고, 저녁을 먹으며 우리가 살아온 삶의 이야기들을 나눴어요.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은 핫한 성수에 있어서 그런지 인테리어도 너무 트랜디하고 멋지더라구요! 무엇보다 몇 잔을 먹어도 무료인 커피와 음료, 시리얼까지..!(물론 우유도 있었어요.) 통창으로 되어 있어 햇살이 들어오는 자리에 자리를 잡고 모닝커피를 마시려 일하는 모습들을 보니 너무 좋았어요. 저도 저들의 일원이 되어 열심히 일해야지..! 했지만 팀 내 미팅이 있어 미팅룸으로 이동했답니다. 하지만 미팅룸도 너무 좋더라구요. 😎🔥 커다란 모니터로 화면공유를 가능하게 하고, 약간 시스루로 된 커튼이 출입구 쪽에 있어서 답답하지 않지만, 프라이버시는 지킬 수 있도록 꾸며 놓았어요. 언제 어디든, 장소에 상관 없이 일할 수 있는 능력자분들이 바로 '디지털노마드' 라 오전에는 각자 일하는 코워킹 시간으로 구성했어요. 코워킹 시간에는 각자 원하는 자리에 앉아 일하거나, 일하지 않는 분들은 어떻게 디지털노마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자신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일했는지 등을 공유해 주셨답니다! 짧지만 질 높은 인스타툰 수준급 강연 점심까지는 각자 먹고, 오후 2시부터 30분간 짧게 인스타 툰 강의도 들었습니다. 인스타 툰은 ‘도니조아( @donizoa_ )’ 님께서 강연해주셨어요. 도니조아님은 3만 팔로워의 재태크툰을 운영하시는 분으로 툰을 운영하면서 부수입까지 창출하고 계셨어요! 인스타를 운영하면서 겪었던 노하우까지 알차게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참여자들 반응도 최고 😆 질문이 끊이질 않았어요. 강연 이후에는 각종 이벤트도 진행했어요. 가장 멀리서 오신 분, 가장 일찍 오신 분 등 다양하게 기획하여 무려 '패스트파이브 한 달 이용권'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패스트파이브 한 달 이용권은 패스트파이브의 모든 지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한 달 내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입니다. 집에서만 일하기 너무 힘들 때, 공간을 바꿔서 일하면 안되던 집중도 갑자기 잘 될 때가 있죠?! 일하는 공간만 잠깐 바꿔도 이렇게 업무 생산성이 올라간다는 사실! 저녁에는 노마드 네트워킹으로 인사이트 나누기 강연도 듣고 각종 이벤트도 진행하며 알찬 시간을 보낸 뒤엔 저녁식사를 하며 네트워킹을 즐겼는데요🥳 마케터 , 디자이너 , 인스타툰 작가님, 여행 스타트업 대표님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의 능력자들이 모여 서로의 인사이트를 나누었답니다🙌 아무래도 다들 디지털 노마드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되신 분들이라 통하는 것도 많았어요. 업무적이나 업무 외적으로도 서로의 생각과, 삶을 들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플렉스웍 가족분들 덕분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네트워킹 데이는 주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니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다음번에 꼭 만나요💚 글, 편집 : 플렉스웍 👉🏻 디지털 노마드들과 함께 한 제주 워케이션 후기 - 그래픽 디자이너 다예님 👉🏻 당신은 리모트워커인가요? 혹은 리모트워크를 꿈꾸고 계신가요?
원격근무 관리자가 놓치면 안되는 위험 신호 3가지
성공적인 원격근무를 위해 관리자는 직원의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소통을 강화하여 업무 효율을 높여야 합니다.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원격근무 역시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는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환경에서 더 효율적으로 일하지지만, 다른 누군가는 이러한 환경에서 고립되고 소외될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원격근무 관리자 로서 어떻게 팀원들을 관리하고 지원해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원격근무 환경에서 관리자가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위험 신호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원격근무 관리자가 놓치면 안 되는 할 위험 신호 원격근무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직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선호하는 업무 방식, 조직에 따라 단점도 존재합니다. 원격근무 관리자가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외로움과 고립감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집에서 혼자 일하는 경우 일부 직원들이 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원격근무 기업이라면 의도적으로 비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마련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결속력을 다지고 고립감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원격근무 기업이 의도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비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커피챗 온라인 회식이나 소모임 팀원들 간의 오프라인 만남 지원 등 온라인 상의 비공식 만남은 화상 통화 를 통해 서로 얼굴을 보고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세요. 업무 외의 비공식적인 만남을 가질수록 구성원들은 개인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오프라인에서 만남을 가질 때에도 이미 서로를 잘 알고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소외감 조직이 직원들이 원격으로 연결되고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신중하게 마련하지 않는다면 직원들 간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습니다. 각기 다른 공간에서 일하며 사무실에서 일할 때보다 자연스럽게 교류할 기회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는 팀이나 조직의 중요한 논의에서 소외되었다는 느낌을 받게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 비동기식 커뮤니케이션 ’이 소통 방식의 기본값 이 되어야 합니다. 1:1 메신저가 아닌 공개된 채널에서 업무와 관련된 메시지를 주고 받음 으로써 누구나 업무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같이 모든 직원들이 참여하는 단체 미팅을 통해 회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업무 시간 원격으로 일하는 환경에서는 개인 생활과 업무를 완벽하게 분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격 근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절제력과 체계성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조직 차원에서 일과 생활의 경계를 명확하게 하고 직원들에게도 장려하는 것이 중요하고 번아웃 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영진이 먼저 시작 해야 합니다. 면접 과정에서 온보딩, 정기적인 1:1 상담 , 일상 업무에 이르기까지 전 직원들이 이를 느낄 수 있게 업무 문화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완전 원격근무 기업일수록 근무 시간이 아니라 업무 결과와 성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원들에게 엄격한 규칙을 적용하는 것보다는 동료들이 옳은 일을 할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조직 차원의 신뢰가 더 중요합니다. 직원 스스로 번아웃을 인지할 때 관리자와 소통하고, 적절하게 휴가를 나눠서 쓸 수 있도록 권장하는 문화 가 필요합니다. 원격근무 환경에서 직원들에게 동기부여하기 "팀이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방해가 되는 요소를 제거해요. 팀원들이 자신이 하는 일과 장소에 만족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고요." 깃랩(GitLab)이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매니저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를 물어보고 취합한 답변 중 이 답변이 오늘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원격근무 기업의 관리자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직원들이 원격근무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조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근무 시간보다 업무 성과 에 우선순위를 둔다. 몇 시간을 일하는지, 언제 일하는지를 보고하지 않는다 . 장시간 근무 혹은 주말 근무를 부추기거나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 다른 사람과의 협업을 장려 한다. 감사 인사 를 자주한다. 원격 근무 환경은 많은 이점을 가져다 주지만, 이러한 변화는 또한 관리의 어려움을 동반합니다. 관리자로서의 주된 임무는 업무의 성과를 내는 것 외에도 직원들이 고립되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사실 업무 성과 관리와 직원 관리는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이기 때문에 관리자들은 원격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적절한 관리와 지원을 통해 많은 단점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것들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원격 근무 환경을 만들어보세요. 출처 깃랩(GitLab) 편집 플렉스웍 👉 ”성공하는 원격근무 관리자가 갖춰야 할 묵 5가지” 보러 가기
[2022 컨퍼런스] 세계 여행하는 디지털 노마드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 - 노마드 인 서울 대표 캐시(Cathy)
세계여행을 하면서 해외 연봉을 받는 가장 쉬운 방법, 노마드 인 서울 대표 캐시(Cathy)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노마드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 노마드 인 서울 ' 대표 캐시(Cathy)입니다. 저는 세계 여행을 하면서 해외에서 일하고 수입을 창출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2018년부터 약 5년 동안 디지털 노마드로 생활해왔고, 싱가폴의 기업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요. 현재는 한국의 블록체인 게임 회사에서 원격 근무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외에서 일을 구하고,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이런 생활을 최적화하는 다양한 라이프 해킹 방법도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리모트 기업으로 취업, 디지털 노마드 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 리모트 잡을 구할 때는 온라인으로 지원하고 줌 인터뷰를 통해 채용합니다. 저 역시 외국 회사에 취업하면서 비행기를 타고 해외에 나간 적이 없어요. 모든 과정을 침대에서 진행한 거죠.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는 초봉이 한국과 비슷하지만, 이직 시 연봉이 평균적으로 15~20% 상승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싱가포르에서의 구직도 추천드립니다. 리모트 잡으로 삶을 '최적화' 하기 리모트 취업은 단순히 원격으로 일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서울에서 평균 출퇴근 시간은 약 106분이라는 통계를 보았고, 이외에도 준비 시간, 출근 중 겪는 스트레스 등을 고려하면 하루에 4시간은 출퇴근에 낭비할 수밖에 없어요. 리모트 워크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게 되므로 하루 24시간 중 추가로 4시간 이상을 확보 할 수 있게 됩니다. 사무실에서도 실제 업무 외적인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커피 타임, 담배 타임, 급작스러운 미팅 등으로 1시간 정도는 추가로 소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글로벌 회사의 경우, 모두의 시차가 다르기 때문에 미팅을 최소 이틀 전에는 잡고, 시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빠르게 미팅을 진행하려 하죠. 따라서,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 하루에 2~4시간 안에 일반적인 회사 업무를 마칠 수 있어요. 이렇게 확보된 시간을 저는 ‘아침 루틴'을 설정하여 활용합니다.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아침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그 시간에는 완전히 업무에 집중하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대략 오후 12시 쯤에는 대부분의 업무가 끝나게 됩니다. 다양한 사이드 잡으로 나의 '가치' 높이기 이렇게 리모트로 일하면 추가로 7시간 정도의 시간이 생깁니다. 이 시간을 다양한 사이드 프로젝트나 승진을 위한 시간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할 때, 동남아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자나 디자이너를 고용할 수 있어 스타트업을 시작하기에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의 평균 임금은 30~40만원 정도고 현지의 대졸 개발자, 디자이너를 고용하는 비용도 40~150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라 비용 절감을 많이 할 수 있어요. 디지털 노마드 비자로 세계 여행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높은 삶의 질 누리기 해외의 여러 나라에서는 ‘ 디지털 노마드 비자 ’를 발급해 줍니다. 이 비자를 통해 해외로 이주하면 세금 및 생활비 등의 고정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디지털 노마드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물가도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는 기본적인 생활 을 위해선 월 2~300만원이 필요하지만, 발리에서는 월 200만원 정도면 호화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어요. 바다가 가까이 있고, 주변에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 있는 숙소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고 심지어 메이드 서비스까지 받을 수도 있죠. 포르투갈의 한 섬도 노마드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포르투갈은 유럽 중에서도 물가가 저렴한 편이고, 지중해 기후로 연간 온도가 15도에서 25도 사이를 유지해 온화한 날씨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지역들은 이미 많은 노마드들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인프라나 커뮤니티도 잘 갖춰져 있어요. 결국, 같은 시간과 돈을 사용하더라도, 어디에서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생활은 그런 면에서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노마드들의 이야기를 모으다 마지막으로, 저희 노마드 인 서울에서는 이런 다양한 리모트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요. 이곳에서 다른 노마드들의 경험담을 듣고 정보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리모트 취업에 성공하여 발리에서 만날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출처 2023 Go Remote! 리모트워크 컨퍼런스 노마드 인 서울 Cathy 대표 강연 편집 플렉스웍 👉 "AI툴로 업무 효율 높이는 노하우, 디지털노마드 마케터 킴제이님 웨비나 후기"보러 가기
'직주근접'하려고 회사 근처로 이사? '직주일치'는 어떠세요?
📌 3줄 요약 1. 직장과 가까운 곳에 사는 것은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지만 부동산 가격 등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2. 재택근무 로 근무 방식을 바꿈으로써 직장과 집을 일치 시키는 '직주일치'가 가능합니다. 3. 원격근무는 프리랜서뿐만 아니라 정규직, 시간제 정규직 등 다양한 고용 형태로도 가능합니다. 직주근접: 근로자의 직장과 거주하는 집이 가까운 것.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긴 통근 시간은 과로와 다를 바 없으며, 직주근접은 개인 생산성은 물론 국가 생산성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출처: 두산백과) 김포골병라인, 지옥철... 익숙하지만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단어들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매일 아침 부대끼는 출근길에 지쳐 회사 근처, 소위 말하는 직주근접 매물로 이사를 고민 중이신가요? 실제로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1년 주거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5년 간 이사 경험이 있는 가구에게 현재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를 물은 결과 직주근접이 약 30%로 14개의 원인 중 2위를 차지 했습니다. 앞으로 5년 내 이사 계획이 있는 가구 중에서는 23%가 직주근접을 원인으로 뽑았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의 많은 시간을 일터에서, 그리고 일터로 오고 가면서 보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터에 있는 시간은 보통 하루 9시간으로 자의로 줄일 수 없으니, 컨트롤 가능한 ‘일터로 오고 가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직주근접을 찾게 되는 것 입니다. 직주근접 매물에 대한 수요로 인해 직장가에 위치한 부동산은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집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를 선택하지 않으면 K-직장인에게 남은 선택지는 ‘러시아워 출퇴근길 감내하기’ 뿐이니까요. (출처: 선릉역 마에스트로 공식 홈페이지 ) 선릉에 건축 예정인 한 청년주택의 구조가 최근 SNS 상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협소한 크기보다 논란이 됐던 것은 주택 구조에서 보기 힘든 뾰족한 삼각형 구조. 생활 편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평면도에 청년들로 하여금 ‘직장 근처에 살기 위해서는 평범한 집 구조마저 포기해야 하는구나’하는 회의감을 느끼게 하기 충분 했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직장인이 직주근접을 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직장과 집의 거리’를 제외한 다른 부분은 포기해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직주근접 대신 직주일치! 재택근무로 해결 가능 플렉스웍은 여기에 한가지 새로운 길을 제시합니다.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것을 넘어서 일치하는 ‘직주일치’ 를요.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재택근무’ 입니다. ‘재택근무는 프리랜서만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생각보다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선택지는 다양하답니다.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100% 원격으로 근무 하고 있고, 어떤 기업은 필요에 따라 하루 중 특정 시간에만 원격으로 일을 도와주는 시간제 정규직 및 파트타임 재택근무 자 를 채용하기도 합니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만큼 일을 하는 프리랜서 도 당연히 해당되고요.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기업이 한 번씩은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해 봤고, 상당수의 근로자들도 재택근무를 경험해 봤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알게 되었죠. 출퇴근 없는 삶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여유롭고 편리하다는 것을요. 기업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인력 관리를 위해 고민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관련 솔루션들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원격으로 미팅과 발표가 모두 가능한 화상회의 프로그램 구글밋(Google Meet)과 줌(ZOOM) , 가상 오피스에 전구성원이 아바타로 입주하여 팀별 지정 좌석에 앉아 근무하는 메타버스 사무실 ‘소마(SOMA)’ 등이 그 예시입니다. 뿐만 아니라 일 하는 시간과 장소의 자유 를 주면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운영 방식 을 고민하는 기업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출처: <직방, 글로벌 가상오피스 ‘Soma’ 20일 공개...온·오프라인 근무 장점 결합>, 한국금융신문 ) 대한민국 근무 환경에 재택근무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는 만 3년이 채 안됐습니다. 외로움, 원격 의사소통 기술의 부족 등 아직 보완할 점들도 있지만 출퇴근으로 인한 체력 소모 절감으로 인한 업무 생산성 향상, 일평균 3시간의 여유 시간 확보, 일이 잘 되는 시간과 장소를 스스로 정할 수 있는 환경 등 굵직한 장점 이 더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해외에서 장기간 거주하며 일할 수도 있으니 일과 리프레시를 동시에 할 수도 있겠죠. 그러니 우리는 작은 문제들로 인해 ‘재택근무는 완전히 자리잡지는 못할거야’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 효율적인 재택근무라는 방식을 기업과 근로자가 각각 어떻게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 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재택근무 문화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테니까요. 오늘 글을 읽고 재택근무에 관심이 생기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플렉스웍에서 부분 원격근무부터 100% 원격근무 가능한 기업까지, 선호하는 방식대로 근무가 가능한 특별한 채용공고들을 확인해 보세요. 플렉스웍은 모두의 직주일치를 응원합니다 :) 글 정소진님 편집 플렉스웍 👉 "재택근무하면 매일 86분이 추가로 생긴다?" 보러 가기
[2022 컨퍼런스] 실리콘밸리에서 정보와 일의 국경을 없앤 더밀크의 원격근무 문화
실리콘밸리에서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더밀크(TheMiilk) 의 대표 손재권입니다. 더밀크는 제가 19년 간의 기자 생활을 마치고 미국에서 창업한 정보 플랫폼입니다. 3년간의 실리콘 밸리 특파원 생활과 스탠퍼드 대학 방문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쌓은 인적 네트워크와 멋진 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더밀크를 창업할 수 있었습니다. 정보의 국경을 없앤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는 더밀크가 가지고 있는 ‘밀키웨이’라는 기업 문화, 원격근무를 바탕으로 어떻게 일의 국경과 생산성의 한계를 없앴는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정보와 인사이트의 국경을 없애다 더밀크는 '크로스 보더(Cross boarder) 정보 플랫폼’입니다. ‘크로스 보더’는 국경을 넘나든다는 뜻인데요, 더밀크가 정보의 국경을 없애고, 한국과 미국 사이의 고급 정보와 인사이트를 상호 교류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의미 를 담았습니다. 또한 우유처럼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정보를 배달하겠다는 뜻으로 ‘더밀크’라는 이름을 만들게 되었고요. 그래서 저는 실리콘밸리에서 기자 생활을 했을 때처럼 여전히 출장 많이 다니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시애틀, 뉴저지, 뉴욕, 애틀란타, 피츠버그 등 다양한 지역에서 기자와 연구원들이 직접 뛰며 수집한 현장 정보와 인사이트를 무료 뉴스레터와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B2B 마켓 리포트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격근무로 일의 국경을 없애다 일하는 ‘자리’가 아니라 어떤 ‘일’을 하는지가 중요 2019년 9월에 미국 산호세 위워크 2인실에서 혼자 창업하여 얼마 전 2주년을 맞이했는데요, 그 사이에 많은 성장을 이루어 시리즈 A 투자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현재 미국 팔로알토와 산타클로라, 한국 역삼역에 사무실을 두고 33명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미국 실리콘밸리가 거점이지만 미국 내 다양한 지역에 직원들이 있고, 서울에도 사무실이 있어요. 그리고 디자이너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어, 5개 시차를 넘나들며 리모트 워크를 하는 시스템 을 갖고 있어요. 미국과 한국, 두 나라에 풀타임과 파트타임 직원이 혼합되어 있지만 회사 문화나 목적, 비전 등이 국가나 직원의 형태와 상관없이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시차에서 직원들이 일하면 출근 시간이 언제인지는 큰 의미가 없게 됩니다. 이렇게 더밀크는 정보의 국경 뿐만 아닌 일의 국경도 없애자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job = 일자리’라고 해석하고 생각하는데, 저는 ‘일’과 ‘자리’는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하느냐지, ‘자리’가 중요한 건 아니 거든요. 일하는 자리가 아니라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창업 1일차부터 리모트 퍼스트 문화를 구축하여 이어가고 있습니다. 창업 초기에는 한국에서 일하던 습관 때문에 ‘그래도 같이 만나서 일해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했지만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리모트 퍼스트’를 가속화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없애 여성 인재 적극 채용 일에 대한 회사의 철학과 시스템으로 직원들은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육아를 하면서도 일을 할 수 있고, 결혼으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더라도 계속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죠. 실제로 더밀크는 미국에서는 경력이 중단된 여성을 적극적으로 채용하여 다양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가족 때문에 미국으로 가게 된 여성들 중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일시적으로 경력을 중단하게 된 경우가 많았어요. 더밀크는 이러한 여성들에게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밀크의 원격근무 문화, 밀키웨이 더밀크가 가진 업무 문화는 “밀키웨이(MilkyWay)”라고 부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의 은하수에 속한 별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밀키웨이’에서는 “버추얼 HQ”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버추얼 HQ는 말 그대로 가상의 거점을 둔다는 의미인데요, 본사와 지사의 구분을 없애고 모든 지역을 “플래닛” 개념으로 봅니다. 가상의 공간 및 저희가 이용하고 있는 슬랙 과 같은 온라인 협업툴 등의 시스템을 ‘가상의 본사’라고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물리적 공간을 가지고 있는 본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견이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문화의 근간에는 새로운 기술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있습니다. 덕분에 한국 최초로 메타버스에서 컨퍼런스와 올핸즈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고요, 다양한 시도와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철학은 "일은 나다"입니다. ‘나=일’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과 개인 생활은 분리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통해 매일 성장해야 하며, 일하는 장소, 시간, 방식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회사에서는 출퇴근 시간이나 일하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택시에서도 일할 수 있고, 애를 보면서도 일할 수 있습니다. 원격근무 단점을 보완하는 오프라인 미팅 온라인으로만 일하다 보면 어려움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로움을 느끼는 직원들이 있거나, 시차 때문에 실시간 대화가 어려운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글로벌하게 운영하다 보니 하나의 문화와 비전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경우도 있었고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 1회 출근 개념을 도입해서 지역별로 오프라인 미팅도 활성화 하고 있어요. 오프라인으로 만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스몰 토크를 즐깁니다. 그리고 '리로케이션(relocation)' 제도를 통해 미국과 한국 등 다른 지역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위치를 변경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무 장소에 대한 직원들의 자율성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원격근무로 생산성의 한계를 없애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생산성의 한계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정보의 국경을 없애는 것, 그 다음으로는 업무의 국경을 없애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것이며, 생산성은 투입 대비 산출물과 노동시간에 기반합니다. 노동 시간과 장소를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여 한계를 없앨 경우, 생산성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따라서 현재 더밀크가 하고 있는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워크 방식을 통해 노동 생산성을 높이고, 그 결과로 회사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출처 2023 Go Remote! 리모트워크 컨퍼런스 더밀크 손재권 대표 강연 편집 플렉스웍 👉 ”실리콘밸리 출신 대표가 세운 원격근무 원칙 6가지”보러 가기
AI툴로 업무 효율 높이는 노하우, 디지털노마드 마케터 킴제이님 웨비나 후기
대기업 마케터의 삶을 살다 지금은 2년째 발리, 네팔, 태국 등을 여행하며 일하는 노마드 마케터로 완벽 변신한 킴제이님의 노하우! 플렉스웍 블로그를 통해 디지털 노마드 로 생활의 현실과 실전 꿀팁들을 소개해 주셨던 마케터 킴제이님 과 함께 얼마 전 특별한 웨비나를 진행했답니다. 100명의 열정 넘치는 예비&현 리모트 워커들을 대상으로 “노마드 마케터 킴제이의 업무 스킬 300% 높이는 시크릿 노하우”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어요. 킴제이님은 한국에서 대기업 마케터의 삶을 살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은 2년째 발리, 네팔, 태국, 멕시코, 미국 등을 여행하면서 일하는 노마드 마케터예요. 한국 상품의 해외 마케팅도 하고 상품 기획도 하고요. 최근에는 AI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활동 영역을 해외로 넓히는 중이라고 하셨는데요, 그 노하우를 아낌없이 플렉스웍 웨비나에서 풀어놓았습니다. 마케터 포트폴리오로 나를 세일즈하는 것이 시작 강연은 크게 세 가지 파트로 나뉘어 진행되었어요. 영어를 잘 하지 못해도 해외 상품을 리서치하고 기획까지 할 수 있게 하는 ‘해외 마케팅 콘텐츠’, AI를 활용해 슬로건 문구와 로고 디자인 아이디어를 얻고 제작까지 하는 ‘브랜드 로고 기획’, 마지막으로 일잘러 마케터 킴제이님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다양한 실전 노하우와 마음가짐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이 모든 강의에 앞서 킴제이님은 야생으로 나온 프리랜서 디지털 노마드라면 나의 강점을 잘 알릴 수 있는 포트폴리오로 내가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 세일즈하는 자세가 필요 하다고 강조, 또 강조하셨어요. AI 인턴과 함께 똑똑하게 일하기 킴제이님은 AI툴을 ‘AI 인턴’이라고 표현하셨을만큼 업무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을 하시더라고요. ‘AI인턴’에게 일을 시켜 다양한 자료를 빠르게 얻고, 필요한 자료를 보다 쉽게 제작을 하면서 업무 효율을 높인 거죠 . 영어를 원어민처럼 잘하지 않아도 미국에 있는 한인을 대상으로 우선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었던 건 챗GPT와 번역 어플을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생각으로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써보고 내 일에 바로 적용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실행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마케터 킴제이님이 추천하는 AI 툴 특히 마케터 로서 콘텐츠 기획시 Chat GPT를 비롯한 툴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그 과정이 궁금했던 분들도 많았을 텐데요, 해외 마케팅 트렌드 리서치에서 제작까지 각 과정별로 어떻게 AI를 활용하는지 실전 꿀팁으로 가득했습니다. 강연에서 소개한 일부 AI 툴을 살짝 소개해드릴게요. 해외 트렌드 및 자료 검색, 광고문구 추천 등: 챗 GPT AI 번역: DeepL (딥엘) AI로 이미지 확대: Image Enlarger (이미지 인라저) AI 브랜드 네이밍 제작: namelix (네임릭스) AI로 음악 작곡: Soundraw (사운드로우) "AI 툴을 잘 활용하면 일하는 중간에 싱잉볼 연주도 하고, 미국 요가 선생님의 줌 수업도 들을 수 있어요!" 킴제이님이 강연 중에 한 이 말처럼, AI 툴을 잘 활용 한다면 일의 효율도 올라가고 리모트 워크가 훨씬 더 즐거워질 것 같지 않나요? AI 툴과 똑똑하게 일하려면 정확하게, 단계별로 이번 웨비나에는 한국의 대표 ai 포털인 ‘뤼튼’도 함께 해주셨는데요, 100% 뤼튼으로 제작한 릴스 문구를 보면서 ai 툴을 이용해 원하는 결과물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인공지능에게 정확하게 주문을 하는 것이 핵심 이라고 하셨는데요, 정확한 데이터와 배경, 사전 지식, 원하는 양식 등 구체적으로 요구를 할 수록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해요. 한 번에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인공지능과 대화를 하면서 조금씩 수정하고 보완 하면서 말이죠. 마지막으로, 이번 웨비나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다음 웨비나에서도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집 플렉스웍 👉”원격 근무 잘 하려면 ‘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보러 가기
AI 혁명, 원격 근무에도 도움이 될까?
인공지능이 일상의 곳곳에 변화를 주고 있는 지금, 원격 근무 환경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혹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일이 나와는 먼 이야기처럼 들린다면 애플의 ‘시리’나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를 떠올려보세요. 이들 프로그램 역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일상 속 ‘가상의 개인 비서’거든요. 이제 더 이상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은 영화 속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챗GPT나 미드저니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출시 이후 빠르게 우리의 근무 환경에 성큼 들어왔습니다. 엔데믹에 들어서면서 원격 근무와 하이브리드 근무 를 종료하고 사무실로의 복귀를 발표한 많은 기업들은 AI 혁명 앞에 또 한 번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AI와 원격 근무는 다른 종류의 변화같지만 ‘일하는 방식의 변화’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효과적인 정보 공유, 커뮤니케이션 과 협업 강화, 생산성 향상 등의 영역에서 인공지능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I의 출현, 사무실 출근도 바꿔줄까? “AI는 일의 미래로 가는 변화의 원동력입니다. AI 기술을 받아들임으로써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에 대한 가능성을 더 넓힐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사무실 근무에서의 한계를 뛰어 넘는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행동경제학자인 글렙 치퍼스키 박사(Dr. Gleb Tsipursky)는 더 유연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사무실 근무를 고집할 필요가 없음을 강조합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원격 근무를 도입햇던 많은 기업들이 업무 협업, 소통 등의 문제를 얘기하며 직원들을 다시 사무실로 부르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를 들고 있지만 결국 문제의 근간에는 ‘ 업무 생산성 ’이 있습니다. 컴퓨터가 출시된 이후 우리가 다시는 예전의 일하는 방식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처럼 인공지능 역시 그러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특히 업무 현장에서 AI가 생산성을 높이는 강력한 무기라는 점에서 ‘생산성’과 ‘업무 의욕’ 두 가지를 모두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어떤 얘기인지 좀 더 살펴볼게요. 인공지능 활용으로 생산성 수직 상승 인공지능을 얘기할 때 생산성은 빼놓을 수가 없죠. 많은 시간을 써야하지만 건너뛸 수는 없는 반복적이거나 단순한 업무들에서 벗어나 더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지루한 일들을 하다보면 업무 효율도 업무 의욕도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AI의 도움으로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업무 효율을 최대로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양한 소스의 정보를 모으고 정리하는 과정의 일부를 짧은 시간 안에 인공지능을 통해 몇 배 빠른 속도로 해낼 수 있어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물론 검증 단계가 필요하지만요) ‘유튜브 썸네일용 이미지 30개 만들기’, ‘30분 안에 월간 콘텐츠 플랜 짜기’, ‘월간 블로그 주제 잡기’ 등 오랜 시간을 들여야 하는 업무도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죠. 직원들이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다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도 상당한 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은 더 밀도있게 정보 공유 시스템에 인공지능에 통합하여 작업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원격근무를 하는 기업이라면 동료에게 메시지를 보내 정보를 요청하고 기다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이죠. 인공지능을 통해 지식이 효율적으로 퍼지면서 직원들이 독립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챗봇 기능을 활용해 업무상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도록 할 수도 있고, 미팅 일정을 잡을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이고 간결한 의사소통을 중요시 하는 원격 근무 팀에게 인공 지능의 활용은 더욱 밀도 높은 소통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의사 결정도 더 빠르게 엑셀에 방대한 정보를 입력해서 수식을 걸고 분석하는 것과 것자동화된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 인공지능은 더욱 빛을 발합니다. 짧은 시간 안에 인사이트와 향후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어낼 수 있거든요. 그리고 특정 정보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데 활용할 수도 있고요. 기업에서 빠른 의사 결정은 비용 절감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만큼 기업 전체적으로 효율이 좋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업무에 AI(인공지능)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관건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2030년까지 1,200만 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할 것이라는 맥킨지 연구소의 보고도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일부 일자리에 위협이 될 수도 있지만 새로운 형태의 일로 대체되는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진통입니다. AI 기술은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고, 지금보다 더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컴퓨터나 다양한 업무용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일하는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운 것 처럼요. 인공지능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을 예측하기 어렵지 않은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앞으로의 근무 환경을 준비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효율을 높이는 도구가 아니라 기업의 전략과 목표를 달성하고, 직원들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동반자라는 인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원격 근무 팀에게 더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가져다 줄 AI는 ‘일의 미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합니다. 전통적인 형태의 일하는 방식 역시 지속적으로,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지금, 인공지능의 발전은 원격 근무로의 변화를 더욱 가속화시키지 않을까요? 편집 Flexwork 출처 Forbes 👉🏻 '원격 근무 기업이 OKR 설정하는 방법과 예시' 보러가기
디지털노마드 커플 '제스&마이클'이 말하는 원격근무 현실
📌 3줄 요약 디지털 노마드 커플 '제스와 마이클'은 원격근무가 일과 삶의 균형 및 삶의 가치관에 영향을 준다고 강조합니다.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좋은 직업을 찾기 보다는 본인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고 조언합니다. 중요한 건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그것을 추구하는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지난 포스팅에서 20년 넘게 원격근무를 하고 있는 ‘찐’ 디지털 노마드인 파이낸스 컨설턴트 '제스'와 6년차 노마드 워커인 프로덕트 디자이너 '마이클' 커플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렸었죠. (👉 첫 번째 인터뷰 보러가기 ) 인터뷰를 통해 원격 근무와 디지털 노마드 생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원격 근무는 단순히 일하는 장소의 변화만이 아니라, 삶과 가치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요. 오늘은 노마드 커플이 느끼는 원격 근무의 장점과 어려움, 그들이 사용하는 협업툴 을 비롯해 디지털 노마드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까지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20년차 디지털 노마드가 말하는 진짜 원격근무 원격 근무가 삶의 균형을 가져다 준다고 느끼세요? [제스] 저는 미국에서 일할 때는 커리어를 최우선에 두고 일에만 매몰됐어요. 파이낸스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거에요. 그 때는 ‘경력=삶’이라고 생각했죠. 어느 순간 지쳤고, 리모트 워크를 한 지 벌써 20년이 넘었어요. 제가 원격으로 일하는 삶을 선택한 건 삶에 대한 관점을 바꾼 것에 더 가깝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일을 좀 더 적게 하고, 원격 근무의 자유와 이런 삶이 저에게 더해주는 시간적 여유를 잘 활용해 제가 할 수 있는 더 많은 것들을 탐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느껴요. 이게 진정한 일과 삶의 균형이 아닐까 싶어요 . 원격으로 일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이 있을까요? [마이클] 초기에는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일과 휴식 시간을 관리하면서의 어려움이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같은 문제가 있을 때가 있어요. 다만, 이는 꼭 원격근무로 인해 느끼는 어려움은 아니고 제가 프리랜서라서 겪는 문제인 것 같기도 해요. 여행하며 일하는 스타일을 유지하는 동안 다양한 경험을 얻게 되고, 그 과정에서 또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극복하는 방법을 찾고 있어요. [제스] 원격 근무를 시작한 초기에는 가까운 동료나 친구들과의 연락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20년도 더 전이니까 그 때는 지금처럼 화상통화같은 게 없었거든요. 그러나 지금은 주기적인 전화 통화와 다양한 통신 수단을 통해 서로의 연결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Zoom이 없으면 어떻게 살 지 상상도 할 수 없잖아요. 프로 디지털노마드가 선택한 생산성 도구는? [마이클] 저는 사실 거의 모든 협업툴을 다 사용하는 편이지만 그 중에서도 '구글 캘린더'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 해요. 다른 시간대에 있는 사람과 미팅 일정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각자 시간대에 맞게 표시가 돼서 미팅을 놓칠 일이 없거든요. 글을 쓸 일이 있을 때 AI도 많이 활용하고요. 그리고 디자인 협업이 가능한 ‘피그마’도 빼놓을 수 없죠. 개인적으로 프로젝트 관리를 하는 데 ‘노션’을 많이 활용하고요. 그리고 회사랑 같이 일할 때는 협업툴로 ' 지라(JIRA) '나 ' 슬랙 '도 사용하죠. [제스] 사실 저는 좀 더 구식이에요. 주로 마이크로소프트 문서를 쓰고, 엑셀로 여행 계획이나 생각 정리를 주로 해요. 원격으로 효과적으로 협업하기 위한 나만의 전략이 있나요? [마이클] 프로젝트의 종류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다양한 시간대에서 사람들이 일하기 때문에 실시간 대화보다는 비동기식 커뮤니케이션 을 선호해요. 정보는 다른 사람들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게 공유된 곳에 저장 해요. 어떤 때는 비디오 녹화를 해서 공유하기도 하는데, 이 방법이 아주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텍스트로 잘 설명이 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비디오로 녹화해서 공유하면 사람들이 필요한 때 언제든 볼 수 있거든요. 어떤 회사는 실시간 대화를 선호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것이 불필요하거나 업무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느껴져서 최대한 피하려고 해요. 디지털 노마드가 되고 싶다면 꼭 필요한 조건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이나 직업이 있을까요? [제스] 사실 디지털 노마드에 적합한 특별한 직업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탐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라면 성향적으로 더 적합할 수 있겠죠?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유연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적응력을 키우는 거예요. 물론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능력 은 필요하죠. [마이클] 중요한 건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그것을 추구하는 마음가짐 이에요. 이렇게 말하니까 조금 거창한 것 같은데 전혀 어렵지 않아요. 예를 들면 “나는 좋은 커피숍을 찾는 걸 좋아해. 그런 곳에서 일하면 내 기분이 좋아져.” 이런 것도 좋아요.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마이클] 무엇보다 유연성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디지털 노마드로 산다는 건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을 의미 하거든요. 변화의 흐름에 잘 맞춰서 움직여야 한다는 거죠. 예를 들면 2주 혹은 한 달마다 다른 장소에서 생활하게 될 수도 있는데, 매번 다른 베개에서 잠을 자거나, 익숙한 '내 베개'가 없을 때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야 한다는 거예요. 이런 것들에 너무 예민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거고 원격 근무나 노마드 생활도 즐겁게 느껴지지 않을 거에요. [제스] 만약 디지털 노마드가 되고 싶다면 시작할 때는 큰 시차가 나는 지역보다는 시차가 적은 지역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해요. 아무래도 그게 초기에는 좀 더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렇게 원격으로 조금 다른 시차에서도 일하는 것에 익숙해졌을 때라면 큰 시차에서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조금 더 익숙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마이클] 프리랜서나 자기 사업을 일하고 있다면, 다양한 시간대에서 유연하게 일하는 게 상대적으로 쉬워요. 저도 처음에 프리랜서로 커리어를 시작했기 때문에 좀 더 쉽게 디지털 노마드 생활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만약 내가 일정한 시간대를 지켜서 일해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시차가 완전히 다른 지역에서 일한다면 큰 도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스와 마이클의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경험을 들으며, 전 세계를 무대로 일하며 여행하는 것의 매력과 도전, 그리고 그 안에서 얻어가는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들처럼 원하는 곳에서 일하며 삶을 새로운 경험으로 채우고 싶다면 플렉스웍에서 다양한 원격근무 일자리를 찾아보길 추천합니다! 1년 뒤에는 내가 꿈꾸던 나라에서 일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편집 플렉스웍 👉"실리콘 발리에서 여행과 일을 함께 경험하고 있어요" 보러 가기
원격근무 중단, 생산성이 아니라 ‘관리 능력 부족’이 문제?
원격기업의 생산성 문제! 관리자의 명확한 목표 설정과 커뮤니케이션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 3줄 요약 많은 기업들은 원격근무의 생산성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이 생산성의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생산성에 대한 편견은 관리자의 명확한 목표 설정과 커뮤니케이션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원격근무로도 일을 잘하게 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2022년 말, 마이크로소프트 와 링크드인이 11개국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경영진의 82%가 원격근무를 끝내고 직원들을 사무실로 복귀시키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2023년 그들의 생각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경영진의 85%는 “원격근무 및 하이브리드 워크 로 전환하면서 직원들이 생산적으로 일하는지 신뢰하기 어렵다”고 답했을만큼 많은 경영진들이 생산성에 있어서 원격근무를 부정적으로 바라봅니다. 하지만 정말로 원격근무가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주요한 문제일까요? 제대로 된 준비 기간 없이 갑자기 시작하게 된 원격근무의 더 큰 문제는, 어떻게 관리하는 지 모르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원격근무에 대한 편견은 생산성 인식 오류에서 경영자들이 가진 원격근무에 대한 불신 많은 기업 경영자 및 중간 관리자들은 직원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한다는 사실만으로 직원들이 성실하게 일하지 않는다고 우려하고, 심지어는 원격 모니터링 프로그램까지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기업의 이러한 선택은 직원들과 회사간의 사이를 악화시켰는데요,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설치한 기업의 직원 절반이 회사를 믿을 수 없다고 응답 했습니다. 생산성과 성과를 문제로 꼽으며 원격근무를 폐지한 기업의 직원들 역시 신뢰도 하락의 문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원격근무를 적극 내세우며 인재들을 영입한 많은 기업들이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무실 복귀를 발표하며 직원들의 거센 반발의 역풍을 맞기도 했습니다. 사무실로 복귀하면 생산성 이 정말 높아질까요? 생산성에 대한 오해 원격 근무자들이 사무실에서보다 더 많이 일한다는 데이터는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재택근무를 통해 출퇴근 시간을 절약하면서 남는 시간을 업무에 투입했다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원격근무 환경에서 필요한 것은 더 많은 회의나 일에 대한 감시가 아니라 명확한 목표 설정,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지적 합니다. 사무실에서 누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지 볼 수 없어 ‘생산성’에 대한 시각적 믿음을 필요로 하는 것이죠. 이러한 경영진들의 생각은 직원들로 하여금 스스로 일하고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원격근무 생산성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필요 명확한 목표 설정과 관리가 핵심 마이크로소프트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직원들의 81%는 “생산성 향상으로 위해 관리자가 업무 우선순위를 알 수 있도록 명확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답했지만 “관리자가 1:1 미팅을 통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0% 수준 이었습니다. 이 문제는 결국 위에서부터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기업 경영진과 중간 관리자들이 원격근무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의 부재 역시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 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 지 명확하게 아는 직원은 적어도 2년 동안 재직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는 확률이 3.95배 높고, 현재 회사에 만족한다고 느낄 확률이 4.5배 더 높다고 합니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리더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 생산성 수준이 높아지기 어렵습니다. 이는 마이크로 매니징이나 직원들이 얼마나 일을 많이 하는지 감시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리더는 직원들이 가장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는지를 최우선 해결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선 순위는 할 일을 정렬하는 것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회사의 목표와 직원의 업무가 일치하도록 OKR 과 같은 목표를 설정하고, 직원 개개인의 업무 목적을 명확히 제시하고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불필요한 업무에 시간과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도록 어떤 일이 중요하지 않은지를 정의하는 것 역시 필요합니다. 글렙 치퍼스키 박사는 생산성과 관련해 이런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직원이 사무실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생산성을 평가하려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원격 근무자의 생산성이 더 높다는 증거가 있어도 보려고 하지 않죠. 이런 확증 편향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원격근무의 생산성이 낮다는 편견을 가지고 되고 사무실 출근이 더 생산적이라는 증거를 열심히 찾게 됩니다.” 원격근무의 생산성을 둘러싼 논란에서 가장 명확한 것은 직원들은 대부분 만족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원격근무자들은 업무 시간이 다소 늘어난다고 해도 출퇴근 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업무 일정을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점을 크게 긍정적으로 평가 합니다. 원격 근무 혹은 하이브리드 근무의 정착까지의 과도기는 어쩔 수 없이 겪어야만 하는 기간입니다. 기업과 직원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근무 방식을 찾기 위해 더 많은 연구와 시행착오가 필요하겠죠.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직업동향지수 특별 보고서 편집 플렉스웍 👉 “사무실에선 집중이 안 돼요. 직장인의 7%만 업무 생산성 높다?”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