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자마자 프로젝트 리드, 이직하자마자 CPO. 리더는 처음이었고, 지금도 계속 연습 중입니다.
처음 리더가 되던 날을 기억합니다.
팀원에서 갑자기 리더가 되니, 이상하게 누구한테도 속 얘기를 못 하겠더라고요.
잘 모르겠다는 말을 하면 리더답지 않아 보일까 봐,
혼자 판단하자니 매번 이게 맞는지 헷갈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건
‘결정을 잘하는 법’보다
혼자 판단하고 혼자 책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커뮤니티는 그때의 저처럼 처음 리더가 되어
어디까지 말해도 되는지,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는지
헷갈리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여기서는 운영자라기보다
먼저 겪어본 한 사람으로서
함께 고민을 나누고 싶습니다.
리더인데도 모르겠는 날, 여기로 오세요.
처음 리더가 된 사람들이 잘한 이야기보다
헷갈린 이야기를 먼저 꺼낼 수 있는 곳.
리더십을 증명하는 곳이 아니라,
팀과 일하면서 생긴 작은 실패와 애매한 순간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곳.
여기서는 완벽한 판단을 하지 않아도 괜찮고,
당장 답을 내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대신,
비슷한 상황을 겪은 사람의 경험을 듣고
“다음엔 이렇게 해볼까?”를 같이 고민하고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을 가져갈 수 있으면 충분합니다.
앞으로 이렇게 운영하고 싶어요
정답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평가하지 않습니다.
잘난 척하지 않습니다.
대신,
솔직한 질문
현실적인 경험
아직 정리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환영합니다.
이곳이
리더로서 성장해야 하는 압박의 공간이 아니라,
리더로서 숨 돌릴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처음이라서 서툴렀던 이야기들, 여기서는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