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차 그로스/퍼포먼스 마케터 - 랜딩 최적화, 광고 소재 테스트, CRM 운영 경험 - 실험 로그/리포트 작성 및 지표 리딩 경험
마케팅은 늘 “결과로 말해요”를 요구받는데, 막상 결과만 던지면 설득이 안 될 때가 많죠.
그래서 저는 마케팅에서 진짜 중요한 건 숫자 자체보다 ‘숫자로 설명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왜 이 선택을 했고, 어디서 떨어졌고, 다음엔 뭘 바꿀 건지. 그 흐름이 잡히면 회의가 훨씬 덜 힘들어지더라구요.
여기는 잘난 척하는 리포트 자랑방이 아니라,
“전환이 안 나와서 미치겠는데 어디부터 볼까요?”
“카피 A/B 했는데 해석이 애매해요”
이런 현실적인 얘기를 편하게 꺼낼 수 있는 곳이면 좋겠어요.
실험은 실패해도 되고, 숫자는 가리고 공유해도 돼요.
대신 “무슨 가설이었고, 뭘 바꿨고, 뭘 배웠는지”만 남기면 그게 서로한테 엄청 도움 됩니다.
숫자는 공격이 아니라, 설득을 돕는 언어예요.
이 커뮤니티는 마케터들이 서로의 일을 잘 설명하고, 더 빨리 개선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공간이에요.
‘감’으로 시작하더라도, 결국은 ‘검증’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요.
여기서는 퍼널 얘기도 하고, 카피 얘기도 하고, CRM 얘기도 하고, 콘텐츠 얘기도 해요. 한쪽으로만 깊게 파기보다, 실제 마케팅 업무처럼 여러 요소가 섞여 있는 상태에서 “어디를 먼저 만져야 하는지”를 같이 찾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유입은 되는데 전환이 안 된다 → 어디서 새는지 같이 보기
전환은 되는데 리텐션이 약하다 → 다음 메시지/흐름 같이 보기
소재가 먹히는지 모르겠다 → 가설/테스트 방식 같이 보기
숫자를 공개하기 부담되면, 방향성만으로도 충분해요. 중요한 건 서로가 서로에게 ‘다음 선택’을 더 잘 하게 만들어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