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하면 매일 86분이 추가로 생긴다?
우리 모두에게는 24시간이 주어집니다. 일반적인 회사 생활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9시까지 출근해 6시에 일을 마치는 삶이죠. 그런데, 만약 재택근무 만으로 하루에 86분을 더 갖게 된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공상과학 이야기가 아닙니다. 출퇴근 시간을 없애는 것만으로도 그 시간을 얻게 된다고 하면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으시나요? 매주 7시간, 1년에 370시간을 통근에 할애 미국 국가경제연구국(NBER: Nationa Bureau of Economic Research)은 2021년에서 2022년 사이 27개국의 20세~59세 사이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72분을 추가로 얻게 되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한국의 경우 원격근무로 인해 절약하는 시간이 27개국 평균보다 긴 86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무실 출퇴근에 쓰는 시간을 일주일 단위로 생각해보면 최소 40시간 근무에 추가로 7시간 이상 시간을 일하기 위해 이동하는 데 투입하는 셈이죠. 1년이면 무려 372시간이 넘는 상당한 시간입니다. 먹고 자고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나면 사실 직장인들에게 평일에 매일 주어지는 시간은 아무리 많아도 5~6시간 남짓입니다. 현실적으로는 그보다 적은 편이죠. 하지만 재택근무를 하면 하루에 1시간 이상의 시간을 버는 것과 마찬가지인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재택근로자들은 이렇게 추가로 생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까요? 재택근무로 아낀 시간의 40%는 일하는 데 사용 응답자들은 재택근무로 얻게된 추가 시간의 40%를 업무 시간(본업 및 부업 포함)으로 활용했고, 39%는 운동이나 여가 활동, 휴식에 활용했으며 6%는 자녀 양육 혹은 가족 돌봄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데 활용 했다고 합니다.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대신 그 시간의 일부분을 업무시간으로 투입하는 직장인들의 비율이 높은 것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면 ‘집에서 노는 거 아니냐’ 혹은 ‘일을 적게 하려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는 기업들을 생각해보면 더욱 그렇고요. 이 보고서 말미에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완전 종식되면 재택근무를 통해 절약하는 시간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사무실 복귀를 속속 발표하고 있고 이미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무실 복귀는 정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생산성 저하의 진짜 이유는 사무실 출근? 미국 정부가 발표한 생산성 데이터 를 보면 생산성 그래프가 완만한 상승을 그리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산성 지표는 2020년 초 팬데믹으로 모두가 재택근무에 돌입했을 때 한 번 크게 뛴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2022년 1분기와 2분기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현상을 두고 많은 분석이 있었는데, 2022년의 키워드로 부상한 “ 조용한 퇴사 ”의 영향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2022년 초 많은 기업들이 다시 사무실을 오픈하고 복귀를 의무화하기 시작하면서 1분기와 2분기에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모양 입니다. 갤럽에서는 직원들이 사무실로 복귀하도록 강요받는 것이 회사에 대한 불신, 이직 고려 등으로 이어진다고 밝히며 “업무 시간의 60~80%, 즉 주 5일 근무 기준 3~4일을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작업할 때 최적의 생산성을 낼 수 있다” 고 주장합니다. 재택근무는 개인의 삶을 넘어서 지역경제까지 영향 일부 사회경제학자들은 Covid-19 팬데믹 쇼크는 재택근무 정책에 대한 사회 전반의 실험의 장을 열었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많은 이들이 굳이 매일 출근할 필요가 없었고, 매일 출근하지 않아도 충분히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기 때문이죠. 재택근무 혹은 하이브리드 근무로 인한 통근 횟수의 감소는 개인의 자유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넘어, 새로운 고용 기회 창출, 주거 지역사회의 변화까지 확대 됩니다.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한국 역시 지방으로 인구를 분산시키는 게 많은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재택근무 혹은 하이브리드 근무처럼 매일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삶을 여는 것은 개인이나 기업의 이득을 넘어서는 이상의 것임을 염두에 두어야하는 시대인지도 모릅니다. 결론적으로 재택근무나 하이브리드 워크의 핵심은 ‘자율성’에 있습니다. 나에게 주어지는 선택지가 있을 때 일도 잘 되고, 사기도 올라가는 것이죠. 개개인이 출퇴근 대신 얻게 되는 86분은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편집 Flexwork 참고 Time saving when working from home - NBER Working Paper 👉🏻 '2023-2025 리모트워크 트렌드 분석' 보러가기
재택근무 회사 이직하기 전 확인할 5가지
이제 완연히 재택근무 혹은 하이브리드 근무(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 혼합형)를 선택하는 시대입니다. 빅데이터 콘텐츠 플랫폼인 KPR 인사이트 트리 에서 이직과 퇴사 관련 19만 건의 온라인 언급량을 분석해보니 이직에 영향을 준 요인 중 ‘근무 환경 및 기업문화’와 ‘복리후생 제도’가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직장인들도, 기업들도 이제 근무 환경이 중요해졌습니다. 팬데믹 이후 일주일에 며칠이라도 재택근무를 하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원격근무’ 라는 조건만 만족한다고 될까요? 오늘은 세계 최대 완전 운격근무 회사 중 하나인 깃랩(GitLab)이 제안하는 재택근무 회사에 지원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것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지원하기 전, 혹은 채용 수락 전 미리 확인 회사마다 근무 문화나 복지 혜택 등이 다 다른 것처럼 원격근무 회사 역시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금씩 다르게 운영됩니다. 보통 채용 공고에 근무 조건에 대한 내용이 어느 정도 명시가 되어 있어 지원하기 전에 대략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면접 단계에서 물어볼 수 있습니다. 이 단계를 소홀히 하면 입사를 확정하고 일을 시작한 다음에 생각했던 것과 달라 당황하거나 실망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거나 명확하지 않은 부분을 미리 확인하는 것 역시 면접의 일부이므로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말고 물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확인하면 좋을까요? 1. 필수 근무 시간대가 정해져 있는가? 완전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회사라도 근무 시간에 대한 기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완전 원격근무지만 실시간으로 업무 관련 소통을 하기 위해 직원들의 근무 시간대를 정하는 경우 가 있습니다.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 출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필수 근무 시간으로 설정하는 식이죠. 실제로 많은 재택근무 기업들이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0% 자율 근무라서 회사가 정한 업무 시간대가 없는 경우 도 있습니다. 화상 회의가 있다면 정해진 시간에 만나지만 그 외에는 직원들이 같은 시간대에 업무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업무가 비동기로 진행되어 슬랙, 노션, 지라 등의 협업툴에 모든 내용이 문서화되고 관리됩니다. 또한 재택근무 직원들의 근태 및 근무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있으므로 근태 확인은 어떻게 하는지도 물어볼 수 있습니다. 2. 근무 시간과 요일이 유연한가? 앞선 질문과 비슷한 것 같지만 탄력 근무를 어느 정도 범위까지 허용하는지는 회사마다 매우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는 회사에서 ‘하루 8시간 근무’와 같은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을 더 중시하는지, 아니면 ‘성과 및 결과’를 중시하는지 에 따라 대부분 정해지므로 회사 문화와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유연성과 자율성이 보장되어 있다면 워케이션을 가더라도 스스로 세운 일정에 따라 유연하게 시간과 업무를 분배하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육아를 하는 경우에도 그렇고요. 3. 업무에 어떤 협업툴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재택근무 기업에서 문서화는 더 중요합니다. 회사에서 어떤 협업툴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미리 확인하면 문서화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업무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문서화가 잘 되어 있는 회사라면 업무 프로세스와 업무 문화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원격으로 온보딩하기에 훨씬 수월 합니다. 그리고 만약 내가 사용해보지 않은 협업툴을 사용하고 있다면 지원 혹은 입사하기 전에 미리 익혀둘 수도 있고요. 4. 오프라인 미팅이 있는가? 있다면 얼마나 자주 있는가? 원격근무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임직원이 얼굴을 직접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는 중요합니다. 유대 관계를 비롯한 회사 문화 구축을 위해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갖는 회사들이 적지 않습니다. 전사적인 모임일 수도 있고, 지역별 모임일 수도 있고, 혹은 팀이나 취미 단위의 모임 등 다양한 형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회사 차원에서 기획하고 권장하는 오프라인 미팅이 있는지, 만약에 있다면 얼마나 자주 있는지 등 을 확인하면 재택근무를 하면서도 모임 참석을 위한 계획을 사전에 세울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지역에 있다면 상당한 시간을 써야하므로 이동에 걸리는 시간이 근무 시간에 포함이 되는지 등도 확인 하면 좋습니다. 5. 원격근무를 위한 장비를 지원해주는가? 정해진 장비를 회사에서 일괄 보내주거나 일정 비용을 지원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모든 원격근무 기업이 노트북이나 책상 등의 장비를 지원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채용 공고에 명시가 되어 있지 않다면 면접 중에 미리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그 외에도 구직자는 스스로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어디에서 일할 것인지, 어떻게 시간 관리를 할 것인지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원격근무 및 하이브리드 근무가 가능한 회사들의 채용정보만 쉽게 보고 싶다면 리모트워크 전문 채용 플랫폼 플렉스웍에서 확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편집 Flexwork 참고 GitLab 👉🏻 '출근이냐 재택근무냐, 당신의 선택은?' 보러가기
디지털노마드 비자 받고 해외로 워케이션 갈까? (2023년 버전)
최애 나라에서 일년살기하면서 일도 하고 여행도 하는 삶을 꿈꾼 적 있으시나요? 쉽지 않은 해외취업 말고 한국에서 잘 쌓은 경력을 유지하면서 해외 워케이션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디지털노마드 비자 랍니다. 올해는 한국에서도 해외의 리모트워커들을 위해 워케이션 비자 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제 워케이션이 보다 많은 이들을 위한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플렉스웍에서는 2022년에 디지털노마드 비자를 발급하는 30여개 국가 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2023년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국가들과 디지털노마드 비자의 발급 조건, 추천 국가 등을 살펴볼게요. 👉[업데이트] 2024년 디지널노마드 비자 발급 국가 보러 가기 디지털노마드 비자가 왜 필요하죠? 디지털노마드(Digital Nomad) 혹은 디지털 유목민은 원격으로 일하면서 여러 지역을 이동하며 여행하는 사람들입니다. 디지털노마드 비자는 일정 자격이 갖추어진 이들에게 해외에서 원격으로 일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주는 비자 입니다. 나라마다 다르지만 국가는 사증을 발급받지 않고도 한동안 머물 수 있고, 관광비자를 발급받으면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지내는 게 가능합니다. 만약 일주일이나 한 달 단위로만 해외 워케이션을 가려는 목적이라면 디지털노마드 비자가 필요없는 게 사실이죠. 하지만 한달살기가 아니라 내가 꿈꾸던 해외에서 일년살기를 하고 싶다면 안정적으로 거주하면서 일할 수 있는 비자가 필요 합니다. 많은 디지털 노마드 비자는 1~2년짜리이며, 일부 국가는 재연장이 가능해 최대 5년까지 거주가 가능합니다. 디지털노마드 비자는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조건, 자격) 일단 디지털노마드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만 18세 이상의 성인 일정 금액 이상의 월 소득액(기준 금액은 국가마다 다름) 원격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에 종사하거나 사업체 소유 기본적인 조건이 갖추어졌다면 가고 싶은 국가의 비자 발급기준에 따라 서류를 준비하면 됩니다.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디지털노마드 비자 신청서 여권과 증명사진 금융 소득 증명 원격 업무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 기타 이력서 및 자격증 등 어떤 나라에서 디지털노마드 비자를 받을 수 있나요? 2023년 1월 기준으로 51개의 국가에서 디지털노마드 비자를 발급 하고 있으며, 그 중 30여개 국가를 생활비 지수 순서에 따라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생활비 지수는 숫자가 낮을수록 물가 수준이 낮다는 의미입니다. 국가 대륙 체류 기간 발급 비용 생활비 지수 브라질 남미 1년, 1년 연장 34.7 말레이시아 중동/아시아 1년, 1년 연장 $220 35 에콰도르 남미 2년 35.1 나미비아 아프리카 6개월 $62 35.8 멕시코 북미 1년, 최대 4년 $190 ~ $390 37.3 루마니아 유럽 1년 ~ 2년 37.4 알바니아 유럽 1년 ~ 5년 37.41 조지아 유럽 1년 무료 38.9 헝가리 유럽 1년 ~ 2년 110 39.21 태국 중동/아시아 10년 $600 40.7 모리셔스 아프리카 1년 무료 42.2 포르투갈 유럽 1년 ~ 5년 155 45.3 크로아티아 유럽 6개월, 1년까지 갱신 80 ~ 130 46.7 파나마 북미 9개월, 최대 3년 $300 48.2 코스타리카 북미 1년, 1년 연장 $250 48.8 체코 유럽 1년, 연장 가능 무료 48.9 스페인 유럽 1년, 갱신 가능 $140 50.61 라트비아 유럽 1년 ~ 2년 60 50.9 그리스 유럽 1년 ~ 3년 75 54.6 에스토니아 유럽 1년 80 ~ 100 54.8 키프로스 유럽 1년 ~ 2년 70 55.9 두바이(UAE) 중동/아시아 1년 $287 60.3 몰타 유럽 1년, 갱신 가능 300 61.4 독일 유럽 6개월 ~ 3년 100 62.91 아이슬란드 유럽 6개월 7800 ISK 83.3 노르웨이 유럽 6개월 ~ 3년 600 88.6 바베이도스 카리브해 1년 $2,000 88.8 버뮤다 카리브해 1년 $263 141.8 디지털노마드 비자를 받기 좋은 추천 국가 포르투갈 호텔스 컴바인에서는 2022년 해외 원격근무지 평가 지수를 발표하면서 포르투갈을 해외 워케이션 추천 여행지 1위로 소개한 바 있습니다. 생활 물가, 안전, 날씨, 근무 환경 등을 생각했을 때 최고의 나라로 꼽혔죠. 포르투갈의 디지털노마드 비자는 1년에서 최대 5년까지 갱신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 2022년 11월, 스페인 의회에서 최대 5년까지 거주 가능한 디지털노마드 비자 관련 법안 승인된 바 있습니다. 포르투갈과 함께 유럽에서 생활비가 저렴한 편이라 스페인 워케이션은 인기가 더욱 많아질 것 같습니다. 독일 독일의 프리랜서 비자(Aufenthaltserlaubnis fr selbstndige Ttigkeit)는 최대 3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비자 소지자가 다른 기업 혹은 개인과도 시간제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유연성이 있기 때문에 리모트워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다만 비자 발급에 최대 4개월까지 소요될 수 있어서 여유있는 일정으로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의 Rentista 비자는 최대 2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기간이 만료된 후 연장까지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월 2,500달러 수준의 꾸준한 소득이 있음을 증명해야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발급 절차가 까다롭지 않은 편입니다. 노르웨이 북유럽의 노르웨이는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곳 중 하나지만 재정 안전성만 검증된다면 2년에서 최대 6년까지 갱신 가능합니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노르웨이도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스발바르 제도에 위치한 최대 도시인 룽이어비엔은 2,5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코워킹 스페이스와 훌륭한 인터넷 환경을 갖추고 있고요. 말레이시아 생활비를 줄이고 따뜻한 나라에서 지내고 싶다면 말레이시아가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2021년 InterNations 설문 조사에서 외국인이 살고 일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쿠알라룸푸르 가 선정된 바 있습니다.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들처럼 물가가 저렴한 편으로 월 평균 생활비가 100만원 이하라서 한국이나 유럽국가와 비교하면 일하면서 더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1년간 체류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주는 DE Rantau Nomad Pass는 22년 10월부터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지털노마드 비자로 해외 거주시 세금을 내나요? 세금 납부 기준은 국가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일정 기간 이상 체류하는 경우 건강 보험에 가입해야하거나 세금 납부자로 분류 됩니다. 예를 들어 스페인의 경우에는 183일 이상 체류하는 경우 거주자로 구분하고 세금 납부 의무를 부과합니다. 하지만 디지털노마드 비자 소지자이면서 1년에 60만 유로 이하의 소득이 발생했다면 일반 세율인 24%보다 낮은 15%만 내도록 하는 식입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1년간 면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수입 전액에 대해 일반 세율을 적용하는 국가도 있으므로 비자를 신청하기 전에 확인할 것을 추천합니다. 세계여행 하면서 내 커리어를 유지하고 싶다면 플렉스웍에서 100% 리모트잡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편집 Flexwork 참고 51 Countries With Digital Nomad Visas – The Ultimate List Spain's digital nomad visa is finally available 👉🏻 '워케이션이 인기 있는 이유와 워케이션 계획을 위한 7가지 팁' 보러가기
일이 잘 되는 조직의 Jira(지라) 활용법 3가지
애자일 하면 Jira(지라) 가 떠오를만큼 지라는 18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로젝트 관리 및 이슈 트래킹을 위한 소프트웨어로 손꼽힙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소프트웨어 기업인 Attlasian(아틀라시안)이 2002년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한 이슈 트래커로 Jira를 개발했고,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의 프로젝트 관리 툴로 자리잡았습니다. 애자일 리포트 에서 81%의 지지를 받으며 애자일 팀을 위한 최적의 프로젝트 관리 툴로 인정받는 Jira(지라)는이제 IT 및 소프트웨어 기업뿐만 아니라 마케팅, 인사, 디자인, 영업, 고객관리 등 비즈니스 관리를 위한 강력한 협업툴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원격근무 팀에서는 왜 Jira가 필요할까요? 원격근무 팀의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프로젝트 관리 도구를 사용하는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팀원들이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에 있지 않고, 서로 다른 시간대에 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실시간 의사소통이 쉽지 않고, 대면적 상호작용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Jira와 같은 툴은 모든 팀원이 동일한 업무 페이지 안에서 협업 및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효율적으로 팀 프로젝트를 관리하도록 합니다. 프로젝트 보드와 리포트, 대시 보드 등의 기능을 활용해 업무 단위별, 팀별 등 시각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야 말로 Jira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팀원들은 한 플랫폼 안에서 업무 계획을 세워 우선 순위를 정하고 실제 업무를 단계별로 진행하여 완료하는 과정 전반을 직관적으로 관리 및 추적할 수 있게되죠. 그리고 실시간으로 수정 및 반영되므로 다른 구성원에게 의존하거나 일이 막히는 병목현상이 줄어들고, 다수의 인원이 유연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이런 환경은 팀 커뮤니케이션 향상에 크게 기여하여 의사소통 부족으로 인한 업무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투명성까지 제공 합니다. Jira를 이용해 프로젝트를 관리하면 다음과 같은 일들이 쉽게 해결됩니다. 업무 분담하기 프로젝트 로드맵 확인하기 업무 진행 상황 확인하기 담당자 및 관계자 간 소통 리스크 관리 분산된 팀일수록, 프로젝트 규모가 클수록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은 커지게 됩니다. 사무실에서 다 함께 일할 때는 그나마 누가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수월하지만 모두가 원격근무를 한다면 체계화된 프로젝트 관리는 필수입니다. 특히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이라면 PM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누군가가 시간을 내서 프로젝트를 관리하기 더욱 쉽지 않으므로 관리 협업툴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유용합니다. Jira로 프로젝트 관리하는 방법 다양한 보기 형태로 업무 관리 효율성 높이기: 스크럼(Scrum) vs. 칸반(Kanban) Jira에서는 프로젝트를 생성할 때 ‘스크럼(Scrum)’ 혹은 ‘칸반(Kanban)’ 형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크럼은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을 위해 고안된 방법론 중 하나로 기간이 고정된 ‘스프린트(Sprint)’라고 부르는 짧은 업무 주기를 반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칸반은 정해진 스프린트(반복적인 주기) 없이 ‘할 일 - 진행 중 - 검토 중 - 완료’와 같이 업무의 흐름에 따라 일을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관리합니다. 깊게 들어가면 두 가지 방식에 많은 차이점이 있지만 둘 다 업무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이므로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더 효율적인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개발팀이라면 스크럼 보드를, 마케팅 팀이라면 칸반 보드를 활용하여 업무를 관리하는 식 입니다. 할 일, 진행 중인 일, 검토 중인 일, 완료된 일 등 업무의 양, 진행 상황 등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고, 각 업무 카드에서 담당자, 중요도, 연결 업무 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업무들의 현재 상태와 다른 사람들이 지금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를 바로 파악할 수 있어 여러 이해관계자가 관여하고 있는 복잡한 프로젝트를 관리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크럼 보드에 업무를 작성할 때는 누가 보더라도 업무를 잘 파악할 수 있게 보드 안에 상세 설명, 관련 파일, 업무 중요도, 진행 기간, 담당자 및 관련 인원, 업무 관련 이슈, 하위 업무 등을 꼼꼼하게 써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라벨링을 해놓으면 같은 라벨의 업무끼리 모아서 볼 수 있어 내가 진행하고 있는 업무 외의 진행 상황도 파악하기 쉽습니다. 작업 상황을 필요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보면 업무를 관리하기 훨씬 수월해집니다. 엑셀같은 목록형 보기 모드로 업무 전체 목록을 볼 수도 있고, 달력 모드로 월간 업무 상황을 보는 것도 가능하며, 로드맵으로 넘어가면 더욱 넓은 시각으로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로드맵으로 워크 플로우 시각화하기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월간 혹은 분기, 길게는 연간 단위로 진행이 됩니다. 프로젝트 달성을 위한 세부 업무들이 있고, 각 단위 업무별로 주간, 일간 단위로 진행되는 업무들이 또 있습니다. 그리고 업무와 업무 간의 연관성도 있죠. Jira에서는 이 것들을 시각적으로 관리합니다. 선행, 후행, 병행 업무들을 로드맵 안에서 직관적으로 볼 수 있고 각 업무들의 담당자와 진척 상황까지 확인 가능 합니다. 세로축에는 업무 목록, 가로축은 시간이 표기되는데 주간, 월간, 분기 단위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간트(Gantt)차트에서는 선행 작업의 일정이 변경되었을 경우 연결된 후속 작업에 미치는 영향을 바로 알기 어려운데, Jira는 이런 단점을 보완해줍니다. 선행 업무 일정의 변경 내용이 바로 반영되기 때문에 이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종속된 후속 작업에 반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추가 플러그인 설치로 업무 효율성 높이기 지라(Jira)의 매력 중 하나로 1천 개가 넘는 방대한 추가 플러그인 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간트 차트의 종속성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해주는 빅간트(BigGantt), QA 테스트 관리를 위한 TMS 시스템을 구현해주는 제퍼(Zephyr)와 같은 대표적인 추가 앱을 비롯하여 업무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피그마(Figma), 노션(Notion), 슬랙(Slack) 등 다양한 외부 프로그램과 연동하여 Jira 내에서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팀에서 기획한 다음 달 프로모션을 위해 디자인팀이 피그마에서 작업한 파일을 연동된 Jira에서 마케팅팀 담당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J 인기 있는 협업툴이라고 우리 회사에 꼭 맞는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협업툴을 쓰는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활용하느냐, 우리 회사 혹은 나에게 맞는 협업툴인지가 더 중요하니까요. 하지만 많은 원격근무 팀이 Jira를 사용하여 일하는 장소에 상관 없이 보다 효율적으로 협업하고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잘 관리하기 위해 어떤 기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오늘 소개해드린 Jira(지라)의 기능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신다면 한 번 직접 써보면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Jira에 대해서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글들도 확인해보세요. Jira 기반의 프로젝트 관리 Jira 소프트웨어를 시작하기 위한 7단계 Jira + Confluence를 활용한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 편집 Flexwork 👉🏻 '리모트 워크를 가능하게 하는 협업툴 추천' 보러가기
발리 워케이션,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요? - 킴제이 님의 워케이션 꿀팁!
안녕하세요 킴제이 입니다! 오늘은 어떤 하루 보내셨나요? 전 오늘 발리를 떠나기 위해 마지막 도시 꾸따(Kuta)로 왔습니다. 책상 있는 호텔을 구해놨는데 밖이 너무 시끄러워요. 여기는 서핑하러 많이 온다고 하는데 꽤 오래전부터 인기 있었던 도시여서 인지 클럽도 많고 웨스턴 음식도 넘쳐납니다. 우붓이 그립습니다. 다음에 발리에 오면 우붓에서만 한 달을 지내도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맞아! 발리야 말로 디지털 노마드들이 넘쳐나는 곳'이라고 신기해하시며 얼마나 있으면 좋을지, 어떤 도시를 가면 좋을지, 비용은 어느 정도 들었는지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발리에서 실제 생활비 등과 생활 꿀팁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저는 스미냑, 짱구, 우붓, 아메드, 루사 름봉안에 있었습니다. 블로그들을 보니 스미냑은 발리의 청담이라고 하길래 궁금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스미냑에서 제가 상상하던 자연이 넘치는 모습이 아니였고 아메드는 동북쪽에 있는데 스노쿨과 해산물이 유명하다고 해서 갔었습니다. 이 중에서 여러분이 여행하고 일도 즐긴다고 하면 저는 짱구와 우붓을 추천합니다. 만약 제겐 딱 한 곳만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면 저는 우붓 입니다. *발리는 닭모양 처럼 생겼다. 우붓은 덴파사르 발리 공항(DPS)에서 차량으로 1시간 정도의 거리[/caption] 우붓으로 일단 가보시죠! - 이동편 / 도착입국비자 / 유심카드 덴파사르 응우라라이공항 (DPS)에서 내려서 이동하시려면 일반택시(비추) 클룩(추천) 그랩(추천) 고젝(공항에서는 비추천) 통해 원하시는 곳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클룩은 여행 시 숙소나 차량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많은 한국분들이 클룩을 통해서 미리 픽업서비스를 신청하더라구요. 보통 20,000원 ~ 27,000원 선이며 도착시간에 맞춰서 여러분들을 기다리니까 편합니다. 픽업 24시간 전에는 취소도 가능해요. 공항에 나오면 운전기사님들이 바로 우리 이름피켓에 들고 있어서 낯선 곳에 내려서 내 이름을 본다면 그 반가움에 안심이 될 겁니다. *사진출처 : 클룩[/caption] 그랩과 고젝은 동남아에 있는 교통수단 연결 플랫폼입니다. 바이크, 택시, 차량 다 부를 수 있고 드라이버가 지금 어디쯤 와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한국의 카카오택시와 비슷한데 바이크가 있다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랩을 추천드려요! 택시를 탈 수 있는 스팟이 따로 있는데 발리 공항 밖으로 나오면 그랩 라운지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젝을 탈 수 있는 스팟은 꽤 걸어 나가야 해서 불편했습니다. 그랩으로 보통 한 시간 이동에 66,000 idr (‘인디르’라고 읽습니다)라서 5,000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분 느껴지시죠. 사진으로만 봤던 그 신혼여행 가는 발리가 이 정도 가격이라고? 감 오시죠! *출처 : Grab lounge / Bali Airport (DPS)[/caption] 아 그리고 22년 3월 부터 발리에 도착 비자 비용이 생겼습니다. 도착하고 나면 비자를 발급받으면서 결제를 하셔야 하는데 미리 달러를 가져가시거나 외화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챙기면 좋습니다. 아니 이게 여러분 500,000 idr이라서 환율로 따지면 41,000원 정도거든요? 근데 현장에서 한국지폐로 내면 7만 원, 달러로 내면 $40 달러 더라고요. 저는 외화 결제가 되는 신용카드가 있어서 그걸로 결제했습니다. 왜 한국 돈 내면 더 비싼 거죠..? 관광목적의 비자이며 30일 동안 체류할 수 있는 돈입니다. 이름은 비자인데 그냥 돈을 내는 단순 절차예요. 친구들과는 코로나 이후 관광객이 줄었을까 이제 돈을 받는 건가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받으신 영수증은 다시 발리에서 출국심사 하실 때까지 절대절대 잃어버리시면 안 됩니다. 공항에 계실 때 유심카드 구매하시는걸 꼭 추천드려요. 태국 같은 경우 공항보다 쇼핑몰에 있는 통신사에서 구매 시 훨씬 가격이나 조건 등이 좋지만 발리는 공항입니다! 제가 여러 호텔에도 전화해 보고 미리 도착해 있는 분들에게도 연락했더니 가격도 비슷했었어요. 공항에 계시는 분들도 여기 타운으로 나와서 사게 되면 유심 플랜이 구매했던 거랑 다를 수도 있고 불법유심으로 번호를 쓸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셨어요. 저는 그래서 바로 공항에서 구매했습니다. 숙소는 어떻게 구하시나요? 요즘엔 숙소를 구할 수 있는 플랫폼도 잘 되어 있어서 여러분이 가장 편하신 방법이 좋아요. 저는 구글맵에서 검색하고 가장 프로모션이 좋은 플랫폼에서 예약합니다. 그리고 TRIP ADVISER 사이트에서도 다시 한번 가격을 체크해보긴 해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트립 어드바이저만의 추가 할인율이 있었습니다) 만약 도미토리 형식의 호스텔을 가신다면 1,000 ~ 1400 idr (1.5만 원 ~ 2만 원) 정도. 호텔은 3만 원-5만 원 정도였습니다. 한 달 예약하면 30만 원-50만 원 정도로 꽤 갖춰진 호텔에서 지내는 분들도 보았어요. 저는 4명이서 4일 정도 있었고 자연과 풀장도 있길 바라서 1박에 18만 원 정도(인당 4.5만 원)로 예약했습니다. 총 퀸사이즈 침대가 3개 있었고 2층 집에 화장실 두 개, 소파와 테이블도 각층에 있고 부엌까지 잘 갖춰져 있는 곳이었습니다. 업무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지 사진을 잘 살펴보면서 했는데 6명까지 앉을 수 있는 큰 식탁형 테이블이 있어서 선택했어요. *pondok 108 (Jl. Subak Sok Wayah No.108,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Indonesia) 우붓에서 다운타운에서 조금 벗어난 곳이지만 워케이션을 함께 간 모든 사람들이 최고로 만족한 곳. 위치는 불편했을지 몰라도 온전한 조용함을 누리며 반딧불이를 보며 수영했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에어비앤에서 숙소를 구할 때 업무 전용공간(Delicated workspace)으로 설정하면 좀 더 워케이션에 최적화된 숙소들을 찾으실 수 있어요! 그리고 저는 꼭 사진으로 데스크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제가 우붓에서 지냈던 숙소는 주변에 코워킹 플레이스와 카페들이 많은 점도 좋았습니다. 나중에 다시 한 달 동안 우붓을 갈 기회가 된다면 저번 편에서 소개드렸던 코워킹 플레이스와 숙소가 결합된 형태에서 지내보고 싶어요. 아 글을 쓰는데 설렙니다. 발리가 정말 좋아요 전. 여기에서 만난 발리 분들의 해맑은 미소가 너무나 포근해요. 짐 운반 도와주셨던 분이 너무나 친절하셔서 그분이 운영하는 여행서비스로 미니밴을 예약하고 그랬었어요. 그저 맑은 진심이 사람의 문을 활짝 열여재 끼는구나.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고 클라이언트를 만날 때에도 맑아야겠다. 감당할 수 없는 무장해재의 진솔함이 결국 수정같이 단단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Airbnb 숙소 검색시 필터링 기능에 있는 Dedicated Workspace. 먹고 자고 요가하고! 발리를 즐겨보세요! 발리는 호주와 가깝기도 하고 많은 디지털 노마드로 오기 때문에 발리음식 말도고 다양한 서양식이 많더라구요. 특히나 채식음식은 미국의 캘리포니아만큼 발달해 있었습니다. BALI BUDA( Jl Jembawan #1, MAS,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Indonesia) 저는 채식은 가벼울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BALI BUDA는 정말 손뼉 치면서 먹었어요. 메인 요리가 한 사람 당 55,000 idr(8,000원)에서 60,000 idr(10,000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메뉴에 보시면 55라고 가격이 적혀있는데요 보통 저렇게 적혀있으면 55k, 55,000이라는 뜻입니다. 많이들 뒤의 천 단위를 빼고 55라고 이야기하거나 55k로 이야기해요. 한국에서 먹는다고 하면 2만 원 돈 넘어갈 메뉴인데 정말 샐러드 하나도 포만감이 느껴지고 채식에서도 묵직한 맛을 느끼기 위해 연구한 게 느껴졌어요. 음식에 정성이 한 겹 한 겹 포개서인지 좀 늦더라고요. 그래도 맥북 챙겨가서 기다리는 20여분 안에 빠르게 콘텐츠 하나를 기획합니다. 여행을 하면서 일을 하니까 생긴 습관입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일을 하고 싶고 일에 집중하다 보면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 싶을 때가 있거든요. 이메일 하나 보내고 풀장으로 뛰어들고 밥 기다리면서도 글 하나 후딱 씁니다. 데드라인이 생기니까 해낼 수밖에 없더라구요. 24시간을 온전히 스스로 다져가며 쌓아가는데 그러다 보면 일도 여행도 늘어질 때가 있어서 저는 틈틈이 하곤 합니다. 발리에 오시면 꽤 많은 분들이 카페나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맥북 넘어 가득한 초록빛을 함께 보고 있자면 마음이 평온해진달까요. 바쁨으로 가득 채워진 한국에서와는 달리 나로서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내가 좋아하는 곳에서 보낸다는 사실이 오늘도 저를 멋진 사람을 만듭니다. 발리의 대표적인 음식 나시고랭, 미고랭, 나시짬뿌르! 하나씩 설명해드릴게요. 나시고랭과 미고랭에서 ‘고랭’은 볶음이라는 뜻입니다. 미는 면, 나시는 밥! 그래서 나시고랭 하면 볶은 밥이라고 해요. 치킨, 돼지고기, 소고기 선택하고 오늘은 볶음면을 먹을지 볶음밥을 먹을지 정하면 됩니다. 보통 35,000idr ~ 70,000idr (2,500원 ~ 5700원)까지인데 관광객이 많은 식당가면 70k까지 가고 왠만하면 저는 35k ~ 40k(평균 3,000원 정도)선에서 주문했습니다. 나시 짬뿌르 (Nasi Campur). 가는 가게마다 맛이 달랐다. 집마다 식당마다 김치랑 젓갈맛 다르듯이 말이다. 나시 짬뿌르에 종종 자무(Jamu)라고 하는 인도네시아 전통건강 음료를 마셨다.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나시짬뿌르는 나시가 밥이라는 뜻이고 짬뿌르는 섞다라는 뜻입니다. 밥과 여러 반찬을 섞어먹는 발리식 백반이죠. 나시 짬뿌르도 미고랭과 나시고랭들과 비슷한 가격대 입니다. 우리는 그럼 하루 3끼 발리식으로 잘 먹으면 하루 10,000원 12,000원 정도 쓰겠네요! 이제 점점 발리에서 생활비가 머리에 그려지시나요. 우붓에는 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요가를 하시더라구요. 하루만 하는 패스권 경우에는 보통 8,000원 정도 합니다. 예약을 왓츠앱 (Whats app) 으로 받는데 저는 구글맵에서 제 주변 Yoga Studio 검색하고 괜찮다 싶은 수업을 들었어요. *사진출처 : 호텔스닷컴[/caption] 여행을 하면서 일을 병행한다는 게 짧은 시간에 다 만족하기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한국에서 바쁘게 살다가 숙소 예약과 발리 가서 먹는 음식이 뭔지만 체크하고 갔었어요. 그런데 그때그때 알아보고 비교해 보고 간다는 게 여행의 변수에서는 결국 다 시간이더라고요. 일도 하고 미팅도 빨리 해야 하는데 가끔은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했습니다. 발리에 있으면서 인스타그램으로 많은 분들이 제게 발리 너무 예쁘다 가고 싶다며 숙소가 어디냐고 많이 여쭤보셨었어요. 막연하게 느껴졌던 발리가 여러분에게 생기 있는 모습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글을 써보았습니다. 저도 다시 한번 시간을 들춰내보고 가격도 체크해 보니 설렙니다. 다음에는 한 달 숙소를 예약으로 비용도 40% 정도 더 낮추고 지내봐야겠어요. 역시 여행은 오래할 수록 여러모로 좋은 법입니다. 시원하게 비 한바탕 내리고난 뒤 더 들떠서 푸르러 지는 우붓. 청명한 웃음으로 반겨주는 그 곳에서 나를 배우고 일을 배워가야겠습니다. *필자소개 : 킴제이 ( @kimj_nomad ) 30개국을 여행하며 마케터로 일을 하고 있다. 3,000개 브랜드를 컨설팅하다가 이제는 나를 마케팅하는 마케터가 되었다며 더 많은 일과 여행에 뛰어 들었다. 21년 6월부터 사랑하는 파트너와 뉴욕,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발리, 치앙마이에서 여행하며 리모트 워커 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 '실리콘 발리에서 여행과 일을 함께 경험하고 있어요' 보러가기
재택근무에도 종류가 있다? 5가지 근무 형태
2022년에 부산지역 MZ 세대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10명 중 8명이 임금차이가 없다면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서 취업을 휘망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에게 고향에 머물면서도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재택근무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재택근무나 원격근무가 더 확산된다면 굳이 비싼 생활비를 감당하며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살지 않아도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게됩니다. 실제로 우리는 의료 및 돌봄 서비스, 제조 및 유지보수 등 현장 출근이 필수적인 산업을 제외하고 많은 분야에서 ‘사무실 출근이냐, 재택근무냐’를 고민하는 시대로 들어섰습니다. 역사적으로 원격으로 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일들도 기술 발전으로 점차 새로운 기회도 생기고 있습니다. 원격 의료 상담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겠네요. 많은 이들이 ‘원격근무’라는 이름으로 합쳐서 부르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형태의 근무 방식이 존재합니다. 팬데믹을 기점으로 ‘일의 미래’가 더욱 가까워진 지금, 재택근무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지금 바로 재택근무 채용공고 보러가기 1. 하이브리드 근무(Hybrid-remote) 하이브리드 근무 는 팬데믹 이후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근무 형태입니다. 실제로 팬데믹 기간동안 원격근무를 했던 많은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근무로 전환하고 있기도 합니다. 일주일 혹은 한 달을 기준으로 일부는 사무실에 출근하고 일부는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혼합형 재택근무 인데,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의 장점을 합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월화수는 사무실 출근, 목금은 재택근무와 같은 식이죠. 기본적으로 직원들이 출근할 수 있는 물리적인 사무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팀별, 혹은 관리자의 선호도, 업무 특성 등에 따라 출근 혹은 재택 비율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직원별로 배정된 고정 업무 공간이 있기도 하고, 예약제로 출근하는 경우 업무공간을 유연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근무는 유연성과 일하는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근로자들에게는 환영 받지만 관리자에겐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현장 관리와 온라인 관리를 동시에 해야하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이죠. 2. 원격근무 우선(Remote-first) 리모트 퍼스트(remote-first)라고도 부르는 원격근무 우선 제도는 일단 모든 업무가 원격으로 가능하도록 세팅을 하되 직원들이 출근할 수 있는 물리적인 사무 공간은 유지하는 형태 입니다. 다만 하이브리드 근무에서처럼 사무실에 출근해야 하는 정해진 일수나 요일 같은 것이 없고 직원 개개인이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더 높은 편입니다. 사무실은 직원들이 원격 업무 장소로 고를 수 있는 하나의 선택지가 되며, 커뮤니케이션 및 네트워킹 등의 활동을 위해 활용되기도 합니다. 원격 우선 근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 신경써야 하는 부분 중 하나는 사무실이 어떤 권력의 중심이나 불합리한 혜택을 받는 공간이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출근을 하는 직원에게 승진이나 평가에 혜택이 있다면 원격 우선 근무의 장점이 희석됩니다. 3. 완전 원격근무(Remote only & All-remote) 완전 원격 근무 제도에서는 물리적인 사무실 공간이 없으며 전 직원이 재택 근무 를 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사무실이 없기 때문에 시설 유지비 등의 고정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는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모든 직원들이 원격으로 일하지만 동일한 시간대 혹은 정해진 핵심 근무 시간에 일하는 ‘원격근무 전용(Remote only)’ 이 있습니다. 이 경우 대부분의 직원들이 같은 국가에서 일하거나 시차가 다른 지역이라 하더라도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와 같이 함께 일해야하는 필수 시간대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일하는 장소에 대한 자율성은 주어지지만 지켜야하는 업무 시간대가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동기식 커뮤니케이션, 회의 등을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전 직원이 정해진 시간대 없이 자유롭게 원격으로 일하는 ‘100% 원격근무(All-remote)’ 방식입니다. 깃랩(GitLab)은 이에 해당하는데, 같은 팀 구성원이라고 하더라도 동일한 시간대에 맞춰서 일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업무를 문서화하여 누구나 필요한 때 볼 수 있도록 하고, 비동기식 커뮤니케이션을 기본으로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정 시간대를 맞추지 않아도 되는 완전 원격 근무 형태는 직원들에게 완벽한 유연성을 제공하고 전세계에서 인재를 고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지만, 신규 입사자의 온보딩의 어려움, 외로움, 기업문화 구축의 어려움 등의 단점도 있습니다. 4. 원격근무 허용(Remote allowed) 원격근무 허용 모델에서는 모든 구성원들이 원격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일부 회사는 공유 오피스를 제공하거나 팀 구성원이 정해진 날짜에는 사무실에 출근하도록 정할 수도 있고 회의나 이벤트를 위해서 사무실에 직원들을 오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근무나 원격근무 우선 제도와 다른 점은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사무실 공간이 업무의 중심으로 여겨진다 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방식에서는 자기가 일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지만 회사에서 원격 근무를 위한 지원을 어느정도 해주는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원격근무 우선인 기업은 재택근무를 위한 IT 장비 등을 기본적으로 지원해주는 곳이 대분이지만 원격근무 허용같은 경우는 회사 정책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5. 부분 원격근무 허용 부분 원격근무는 사무실 근무를 기본으로 하되 부분적으로만 원격근무를 허용하는 방식 입니다. 이 근무 방식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특정 직군에만 재택근무를 허용할 수도 있고, 특정 요일에 회사 전체가 재택근무를 할 수도 있고, 혹은 회사가 승인한 일부 직원들만 예외적으로 특정 시간 혹은 요일에 원격으로 일하는 등의 사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24시간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경우 일부 상담 직원들을 재택으로 일할 수 있게 한다거나 특정 전문가를 고용하면서 원격으로 협업하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원격근무 종류와 특징 비교 하이브리드 근무 원격근무 우선 완전 원격근무 원격근무 허용 부분 원격근무 허용 사무실 여부 ◯ ◯ ✕ ◯ ◯ 직원별 고정된 업무공간 여부 △ ✕ ✕ △ ◯ 근무 시간대 선택 ✕ ✕ ◯ (필수 근무시간이 없는 경우) ✕ ✕ 근무 장소 선택 △ ◯ ◯ ◯ △ 디지털 협업툴 사용 △ ◯ ◯ ◯ △ 대면 모임/회의 참석여부 선택 ✕ ◯ ◯ △ ✕ 동료와의 네트워킹 기회 보통 적음 적음 상황에 따라 다름 많음 편집 Flexwork 출처 GitLab 👉🏻 이력서 등록하고 공유오피스 10시간 쿠폰 받기
재택근무 회사가 직원 업무역량 개발하는 4가지 전략
재택근무를 하면서도 회사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만큼이나 개별 직원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업 운영에서의 학습과 개발(L&D, Learning & Development)은 직원들을 단순히 일하는 고용관계로 보지 않고 구성원들이 직무 수행을 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업무역량을 키움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 문화와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적 으로 합니다. 그렇다면 조직 내에서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과를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깃랩(GitLab)이 제안하는 원격근무 기업의 직원 역량 개발 전략을 소개해드립니다. 자기주도적 태도를 중시하는 문화 재택근무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만큼의 시간동안 일했는지’가 아니라 ‘얼마만큼의 성과를 냈는지’입니다. 모두 똑같은 시간에 출근해서 퇴근하는 게 아니니까요. 분산된 환경에서 일하는 원격근무 기업이라면 직원들이 자기주도적인 태도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격려해야합니다. 물론 직원이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책임을 전적으로 지고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결과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업무 진행 상황과 핵심 지표를 문서화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OKR을 활용 하여 조직의 목표뿐만 아니라 개별 직원의 성취도 역시 측정 할 수 있습니다. 회사가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모두가 이해하는 지표를 기반으로 투명하게 평가하고 보상한다면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일이 아니라 성취하기 위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학습과 개발(L&D) 기회 제공 대기업은 자체적인 학습개발(L&D)팀을 구축하기도 하지만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서도 전담팀 없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원격 조직에서의 직원 교육을 위해 다양한 학습 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데, 깃랩(GitLab)에서 예시로 들고 있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학습과 개발의 종류는 기술적인 측면 외에도 리더십 개발,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소프트스킬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핸드북을 우선으로 활용(Handbook-first) 특히 원격근무 기업이라면 업무와 관련된 모든 자료가 담긴 핸드북 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핸드북은 신뢰할 수 있는 텍스트 기반의 단일 소스로 기초 교육 자료로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 교육 진행 다양한 주제로 월간 라이브 교육 세션을 개최합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sk Me Anything) 세션 진행 구성원들이 투명하고 개방적인 환경에서 서로에게서 배우고 질문할 수 있는 기회 마련합니다. 이는 타 부서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결과적으로는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됩니다. 맞춤형 학습 콘텐츠 제작 조직 전체의 다양한 관계자로부터 얻을 수 있는 짧은 형태의 학습 콘텐츠 개발합니다. 팀별 자체 학습 콘텐츠 개발 모든 직원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이므로 자체적으로 교육을 개발, 설계, 제공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회사 문화를 만듭니다. 포용적인 경력 개발 과정 분산된 업무 환경에서는 팀원이 개별적으로 상사와 커리어 목표를 논의할 수 있는 정기적인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보다 원격으로 일하는 직원은 경력개발과 관련한 논의를 상사와 할 수 있는 기회가 30% 정도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분기마다 경력 개발과 관련한 대화를 나눌 시간을 할당하세요. 그리고 원격근무 책임자 에게 업무역량 및 경력개발과 관련해 직원들을 이끌어 줄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경력개발에 필요한 업무역량과 기술이 무엇인지 목록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커리어 시나리오를 짜서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각 직급이나 위치에 따라 기대되는 역량 이 다음과 같이 상이하므로 이를 고려하여 개별 직원과 함께 경력 개발의 현 상황과 앞으로를 논의할 수 있습니다. 직급 영향력 기대 역량 사원(Associate) 직원 개인 학습/발전 대리(Intermediate) 팀 내 업무 성장/실무 선임(Senior) 팀간 실무 실행 과장급/책임(Manager) 팀간 업무 전체 실행 수석(Senior Manager) 부서간 부차적인 업무 사업 육성 부장급(Director) 부서간 업무 사업 체계, 전략, 계획 실행 부서장(Senior Director) 부서간 업무 전체 사업 체계 및 전략 개발 VP 회사 전체 + 외부 이해관계자 변화를 이끔 임원급(EVP, CXO) 회사 전체 + 외부 이해관계자 챔피언 급여 및 승진 경로에 대한 투명성 회사 내의 직군, 각 직군의 역할과 책임뿐만 아니라 성과에 대한 보상 원칙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 역시 직원 업무역량 개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항목입니다. 회사 내에서 내가 얼마나 성장 혹은 승진할 수 있는지, 개인과 팀이 만든 성과에 대해서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명확하게 기대할 수 있다면 직원에게 충분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재택근무 기업에서 채용을 할 때 커리어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물어보고 회사의 방침을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면서 커리어를 개발시킬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얼마나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에게도 역량 혹은 커리어 개발은 승진이나 연봉 인상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회사가 직원개발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경로와 보상을 투명하게 공개하면 회사에 대한 신뢰도도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는 비즈니스 성과뿐만 아니라 애사심 향상, 회사 이미지 제고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당장 전담팀을 꾸리는 것이 어려운 작은 규모의 스타트업이라고 하더라도 작은 것부터 충분히 시작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세요. 편집 Flexwork 출처 GitLab 👉🏻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원격근무 환경 만드는 법' 보러가기
출근이냐 재택근무냐, 당신의 선택은?
여러분은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 그리고 워라밸을 지키면서 일할 수 있는 삶과 워라밸은 없지만 좋은 조건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삶, 이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실 건가요? 일과 삶의 균형을 찾으려는 직장인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요즘, 실제로 직장인들이 어느 정도까지 균형을 찾으려고 하고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FlexJob이 4천 명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직업 관련 설문조사에서 요즘 직장인들의 생각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급여보다는 워라밸, 출근보다는 재택 설문조사에서 4천 명의 응답자중 무려 63%가 높은 연봉보다는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킬 수 있는 일자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택을 하지 못한 6%를 제외하면 31% 응답자만이 높은 연봉을 선택할 것이라고 응답했고요. 그리고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 이 두 가지가 혼재된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 중 선호하는 근무 방식을 묻는 질문에서도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100% 원격으로 근무하는 방식은 응답자 60% 이상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었고, 사무실 출근과 재택 근무를 섞어서 일하는 방식 역시 적지 않은 지지 를 얻고 있습니다. 이 설문조사에서 눈길을 끈 결과는 ‘재택근무를 하지 못하면 이직을 고려한다’였습니다. 상당수의 직장인들이 재택근무 혹은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직장인의 경우 사무실 출근으로 바뀐다면 이직을 고려할 정도로 유연한 근무 방식은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택근무는 근로자와 기업에게 모두 윈윈하는 전략 재택근무는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것 외에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 비용 절감 집에서 일한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비용이 절감됩니다. 재택근무자 5명 중 1명은 원격으로 일함으로써 연간 약 3백만 원에서 많게는 1천만 원까지 지출이 줄어드는 것 으로 나타났습니다. 출퇴근 비용 말고도 외식비, 의류비 등 매일 출근을 함으로써 쓰게 되는 필수 비용과 추가적인 지출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행복감 상승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장소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좋은 근무 환경 을 만듭니다. 플렉스잡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무려 84%가 원격 또는 하이브리드 직업을 갖는 것이 일상에서 더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물론 이를 통해서 기업이 얻는 이점 역시 적지 않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스스로 찾을 수 있고 회사가 정한대로가 아닌 스스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근로자는 직장 생활을 잘 통제할 수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사무실 운영과 같은 고정비 감소 100% 재택근무 는 말할 것도 없지만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선택하는 경우에도 고정 비용 감소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직원 100명이 모두 출근할 때는 100명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지만 선택적으로 사무실에 출근한다면 더 적은 공간을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근하는 일부 직원들이 고정적인 책상이 아닌 유연하게 자리를 이동하면서 근무를 하는 방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근무 만족도 상승으로 인한 사기 진작, 생산성 향상 아이의 등하교를 함께 할 수 있고, 긴 출퇴근 시간으로 인한 피로도가 없는 직원은 기업이 나에게 준 선택지와 스스로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만족 합니다. 이런 근무 환경은 전반적인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져 사기 진작,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 이직률 감소로 채용 비용 절감 근무 만족도는 이직률 감소로 이어집니다. 높은 이직률은 신규 채용과 온보딩 등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이직률을 낮추는 것이 기업의 전체적인 생산성을 높이는 데도 매우 중요한 역할 을 합니다. ▪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브랜딩되어 인재 채용시 유리 현재 근무 중인 직원들의 만족도가 올라가고 이직률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 일하고 싶은 기업 ’으로 브랜딩이 됩니다. 이는 채용시에도 유리하게 작용하여 인재를 영입하기에 더 좋은 배경이 됩니다. 이제 직장인에게 회사는 그저 ‘일을 하고 돈을 받는’ 공간이 아닙니다. 일에 매몰되지 않는 삶, 일을 하면서도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삶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은 작지만 큰 변화를 통해서 직원들에게 일하는 방식에 선택지를 줌으로써 회사에 대한 만족도, 업무 생산성, 회사 브랜딩을 한 번에 잡을 수도 있습니다. 편집 Flexwork 출처 FlexJob 👉🏻 '일하는 방식을 바꿨을 때 생기는 놀라운 일' 보러가기
2023 -2025 리모트 워크 트렌드 분석 2 (feat 구글 데이터 기반)
멀게만 느껴졌던 리모트 워크가 생각보다 훨씬 깊숙히 직장인들의 마음에 자리 잡았습니다. 실제로 지금 내가 리모트 기업에서 일하고 있던 아니던 말이죠. 지난 포스팅에서는 하이브리드 워크, 직원들의 정신 건강까지 챙기는 직장 내 웰빙, 프리랜서 플랫폼의 성장, 직원들의 업무를 감시하는 모니터링 프로그램의 등장 등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이어질 리모트워크 트렌드를 소개해드렸었죠. 오늘은 이어서 리모트 워크 문화를 이끌 트렌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기업 문화와 협업 유지하기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원격근무가 기업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중립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2021년 CEO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60% 이상이 원격으로 일할 때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가 기업문화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응답 했습니다. 뒤이어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이 원격근무에서 해결할 과제 로 꼽혔습니다. 리모트워크의 가장 큰 해결 과제 분산된 팀의 문화와 협업 과정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협업툴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 받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알리바바가 개발한 원격작업 협업 플랫폼인 ‘딩톡(DingTalk)’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점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온라인 화이트보드인 ‘컨셉보드(Conceptboard)’, ‘무랄(MURAL)’, ‘미로(Miro)’ 등도 원격 협업툴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로는 2022년 1월에 시리즈 C 펀딩으로 4억 달러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화이트보드 미로(Miro) 온라인 화이트보드 컨셉보드(Conceptboard) 화상 인터뷰의 대중화 팬데믹 이전에는 구직 면접을 볼 때 사무실로 직접 찾아가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 2년간 미국 기업의 86%가 온라인 인터뷰로 채용 방식을 전환했고, 이들 기업의 93%가 앞으로도 이 채용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리모트 기업이 아니더라도 채용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하고요. 61%의 HR담당자가 화상 인터뷰와 대면 인터뷰를 혼합할 것이라고 응답(출처: Jobvite) 많은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근무로 전환되고 있는만큼 화상 인터뷰와 대면 인터뷰를 혼합한 방식 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기업 경영진들이 원격 채용 과정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했기 때문이죠. 온라인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면 대면 인터뷰보다 비용이 절감되고 전체 프로세스 시간도 단축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완전 원격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는 거기에 더해 더 다양하고 넓은 인재 풀을 확보하는 것도 가능 합니다. 사무실에 출근하던 때에는 기업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채용할 수 있었다면 원격으로 전환한 이후에는 지역에 상관 없이 전문가를 고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AI를 활용해 이력서와 인터뷰 등 원격 채용 과정에서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기술까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구직자들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면접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면접을 보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하고, 보통 여러 기업에 동시 지원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새삼스러운 결과는 아닙니다. 확대되는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 85%에 달하는 기업들이 팬데믹 이전보다 사이버 보안이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특히 리모트 워크 기업이라면 보안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죠. 특히 팬데믹으로 많은 기업들이 원격근무로 전환하면서 보안관련 스타트업들이 대거 생겨나면서 다소 포화상태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많은 기업 경영진들은 확실히 팬데믹 이전보다 지금 더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변화의 흐름을 타기 시작하면 다시 예전으로 완전히 돌아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팬데믹 이후 우리가 돌아가게 될 일상은 ‘뉴노멀(New Normal)’일 것이라고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예견했죠. 2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23년에도 리모트 워크, 하이브리드 워크의 열망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더 깊숙히, 더 넓게 퍼져 직장인들의 일상을 더욱 변화시키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요? 편집 Flexwork 출처 Exploding Topics 👉🏻 '리모트 워크 트렌드? 하이브리드로 가고 있습니다' 보러가기
워케이션에 진심인 데브마인 님의 '통영 워케이션' 후기
안녕하세요. 플렉스웍 입니다:) 원격근무 등 새로운 근무 형태가 등장하면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된 워케이션(Workcation) 이 각광 받고 있는데요. 지난 플렉스웍과 디어먼데이가 함께 진행한 통영 워케이션 이벤트에 당첨되신 '데브마인' 님의 통영 워케이션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토요일 이른 아침 눈을 떠 거실을 향했다. 커튼을 젖히니 익숙한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안개가 살포시 내려앉은 바깥 풍경을 보자니 주말 휴일의 포근함이 느껴진다. 그와 동시에 긴 잠에서 깬 듯한 느낌을 받는다. 지난 3일 동안 긴긴 꿈을 꾼 것이 아닐까 잠깐 생각해 본다. 다시 익숙한 일상... 하지만 예전처럼 지겹게 느껴지지 않는다. "아 집이 최고구나" 싶다. 집이 주는 안락함이 더 와닿는 듯하다. 그제야 꿈같았던 지난 3일을 돌아본다. 그렇다 나는 플렉스웍 과 디어먼데이 에서 제공한 로컬스티치 통영워케이션을 2박 3일로 다녀왔다. 우연한 기회에 참여 중이던 플렉스웍 단톡방 에서 익숙한 상호명과 함께 워케이션 신청자를 받는다는 메시지가 눈에 들어왔고, 간절한 마음으로 신청한 것이 한 달 전쯤이다. 며칠이 지나 수많은 경쟁률을 뚫고 워케이션 참가 이벤트에 선정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체험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려서 체험 당일, 전날 설렘과 기대감 때문이었는지 잠을 설친 채, 약간의 피로감을 안고 지난밤 챙겨둔 여장을 차에 실었다. 가까운 거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해야 했다. 아침 햇살은 있었지만 하늘을 뒤덮은 황사와 미세먼지로 답답하게만 느껴졌다.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미세먼지가 사라지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희뿌연 안개를 헤치고 아래로 아래로 향했다. 출발 직후 휴대폰 수리 서비스센터에 잠깐 들러 휴대폰을 정비하느라 시간을 잠시 뺏긴 것을 제외하고는 쉼 없이 달려 도착한 시점은 오후 4시 반 정도. 키로수로는 450여 킬로 정도 되었던 것 같다. 그나마 고속도로만으로 길이 이어져 있어 내려가는 길은 수월했고, 평일이라 차도 막히지 않았다. 통영 톨게이트를 빠져나온 직후 통영에서 워케이션 숙소인 로컬스티치통영 까지는 5~6킬로 남짓에 불과했다. 도착한 곳은 로컬스티치통영 이다. 워케이션 전문 회사 디어먼데이 에서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워케이션을 알게 된 시점부터 눈여겨본 회사였는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다니 그 어떤 끌림의 법칙이 작용한 것일까? 2박 3일간 사용했던 업무 공간. 책상이 무려 데스커다. 의자는 2백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Fern 도착하기 전 전화로 연락을 주고받았던 로컬스티치 통영 매니저님을 2층 라운지에서 처음 뵈었다. 밝음과 친절함이 묻어나던 목소리 그대로의 첫인상이 반가웠다. 이내 업무 공간과 숙소에 대한 안내를 받고 내가 묵을 방에 들어왔다. 디어먼데이는 워케이션 컨시어지 서비스를 표방하며 세련되고 활용성 있는 업무, 숙박 공간을 제공 한다고 어필하고 있었는데, 확실히 와 보니 최신의 업무시설(전동 높낮이 조절 책상 - 데스커, Harworth Fern 체어 등)과 더불어 감각 있는 숙소 공간과 뷰를 제공 하고 있었다. 특히 방에 배치되어 있는 오픈형 욕실구조가 궁금했었는데 보는 바와 같이 생겼다.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금방 적응되면서 지내는 동안 계속 감탄했다. 욕실이라는 작다고 할 수 없는 공간이 벽에 둘러싸여 방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었다면 상당히 답답한 뷰가 연출되었을 텐데 과감히 벽을 없애고 확 트인 시야를 제공하니, 상당히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다가왔다. 더군다나 필요할 때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세면대는 최소한의 동선을 제공함으로써 실용성이 느껴졌다. 2층 라운지 3층, 4층 코워킹 및 리빙 공간 라운지와 공유업무 공간은 더할 나위 없이 쾌적하고 잘 꾸며져 있었다. 여긴 따로 얘기할 것도 없이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어서 굳이 사진을 따로 올릴 필요는 없어 보인다. 홈페이지에 나온 그대로였다. 워케이션의 묘미는 낯선 환경에서의 몰입과 내 안의 창의성 극대화라고 생각했는데, 정말이지 역사와 유서가 깊은 통영의 아름다운 경치와 환경은 지내는 내내 감탄을 자아내었다. 물론 처음 가보는 지역이라 낯선 분위기에 오롯이 홀로 있음에 따른 고독감과 혼자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엄습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함께 체험을 하고 있던 참여자들이 모인 단톡방에서 오프라인 보다 훈훈한 정과 정보를 나누며 금세 적응할 수 있었다. 통영의 야경과 아침은 환상적이었다. 서울에 비해 그다지 춥지 않은 밤거리는 거닐기 좋았으며, 항구의 바다를 중심으로 주변에 펼쳐진 풍광에 형형색색의 불빛 조명은 바다를 거울삼아 위아래로 찬란하게 수놓아져 있었다. 현대와 과거가 상존하는 유서 깊은 건물들이 사방의 높은 언덕 곳곳에 위치하며 화려한 조명 속에서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고 있었다. 예술과 문화의 도시답게 갤러리 카페에서 아닌 밤중에 그림 전시회도 관람할 수 있었다. 통영의 묘미는 밤에만 있지는 않았다. 이른 아침 밝은 햇살에 절로 눈이 떠졌다. 설렘을 잠시 뒤로하고 차 한잔과 명상 등 평소대로의 아침 리추얼을 행한 직후 러닝으로 통영의 아침을 맞이했다. 찬란한 아침 햇살을 받는 통영의 아침 바다는 잘 정비된 산책코스가 펼쳐져 있어 한없이 뛰고 걷게 만들었다. 가운데 운하를 두고 맞은 편의 섬이 손에 잡힐 듯하였고 분주한 바닷가 시장을 지나 펼쳐진 바닷가 아래로는 투명한 바닷물이 바닷속을 비추고 있었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를 건너 미륵도까지 찍고 다시 돌아올 때는 일제강점기 만들어졌다는 해저터널을 지나왔다. 바다 한가운데 아래를 지나고 있다는 사실이 좀처럼 실감이 나지 않으면서도 상상하면 할수록 신기했다. 그 옛 시절부터 차량과 사람들의 이동경로가 되어준 터널이 현재에 와서 과거를 이어주는 수단으로 여전히 존재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아침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근처 재래시장 뒷골목의 맛집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아침식사를 하고 돌아왔다 나중에 알고 보니 굉장히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보였다. 상호명은 훈이시락국 이다. 든든한 아침을 챙겨 먹고 씻고 나서 하루 업무 일과를 시작하였다. 그저 이른 아침 한 자락을 이용해 운동과 아침식사를 하고 왔을 뿐인데, 마치 하루치 여행을 마치고 온 기분이 들었고, 그 덕분인지 일하는 내내 텐션 업이 된 채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따금 피로감에 고개를 젖히면 보이는 창 밖 바다뷰와 항구 안에서 잔잔한 파도에 흔들거리는 배는 내내 생동감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준 것 같다. 이틀 째이자 본격 워케이션의 하루의 끝자락은 플렉스웍에서 주관한 행사 참석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일정으로 마무리되었다. 본인의 경우는 남해에서 북토크 행사에 참석하기로 한 별도의 일정이 있어서 제 때 참석을 하지 못했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 왕복 200킬로를 넘는 거리를 쏜살같이 다녀오니 네트워킹 마무리 시점에 안착할 수 있었다. 다행히 잠시나마 얼굴 뵙고 인사라도 나눌 수 있어 다행이었다. 역시나 즐겁고 훈훈한 네트워킹 자리였던지, 일정을 파하고 나서도 몇몇 분들은 장소를 달리하여 못다 한 이야기들을 마저 나누는 분위기였다. 그렇게 나지막이 들리는 하하호호를 뒤로하고 기분 좋은 피로감에 쌓여 잠자리에 들었다. 마지막 돌아오는 날에는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졌다. 오후엔 개인 사무실 관련 세무 일정이 있어서 빨리 올라가야만 했다. 갈 채비를 하기 전, 굳이 폭우를 뚫고 시장 뒷골목을 한 번 더 간 건, 전날 먹었던 훈이시락국의 풍미가 잊혀지지 않아서였다. 하지만 어제 맛있게 먹은 치킨이 오늘 아침에 똑같이 맛있을 수는 없듯, 어제의 시락국의 맛은 기억에 남겨두어야 했지 싶다. 하루 만에 익숙해져 버린 그 맛은 첫 경험만큼 새롭지 않았다. 그래도 그 덕분에 뱃속은 든든했고 돌아오는 내내 허기 따위는 느낄 수 없었다. 3일간 함께 했던 통영스티치를 떠나려니 아쉬움이 남아 작별인사를 하듯 시선을 옮겨가며 눈과 카메라에 담았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예상했던 대로 알찬 여행이자 업무의 연장이 아닐 수 없었고 돌아와서도 그 여운이 가시지 않는 듯하다. 물론 2박 3일이라는 일정 안에서 워케이션의 묘미를 다 만끽하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개인적으로 보름에서 한 달 정도 기간을 넉넉하게 잡고 가는 게 일과 휴식 그리고 인생의 풍요로움을 다 같이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초반의 낯섦은 빨리 타파하는 게 좋을 듯싶다. 아무리 멋진 상상과 기대감으로 떠났어도 막상 낯선 곳에 홀로 서 있을 때, 그 생경함은 예상치 못한 기분을 들게 하기도 하니깐. 가능하다면 빨리 익숙해지는 것이 좋은데, 먼저 경험을 한 분들을 통해 경험을 나누고 출발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 또한 익숙해지면 그 자체를 즐기게 될지도 모르겠다. 글 devmine 편집 Flexwork 👉🏻 ‘실리콘 발리에서 여행과 일을 함께 경험하고 있어요’ 보러가기
일 잘하는 원격근무 팀의 프로젝트 관리 팁 3가지
프로젝트 관리는 원격 비동기 환경에서도 얼마든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커뮤니케이션과 문서화 전략, 적절한 협업툴이 있다면 더욱 그렇고요. 사무실에서 다 함께 일하든, 원격으로 일하든 프로젝트 관리 는 대체로 비슷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비동기 작업에 대한 선호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동기 상태로 일을 잘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100% 리모트 워크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일 잘하는 깃랩(GitLab)이 알려주는 3가지 팁을 지금부터 살펴보시죠. 원격근무 프로젝트 매니징의 시작은 문서화에서부터 문서화가 잘 되어 있지 않다면 구성원들이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확인해야 하는지 혼란스럽게 되고 이는 업무 비효율의 지름길이 됩니다. 모두가 같은 시간에 일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단일화된 정보 소스로 문서화를 잘 구축해 놓는 것이 원격근무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의 시작점입니다. 깃랩(GitLab)의 백엔드 엔지니어 관리자인 Cheryl Li는 사무실과 원격근무 환경의 차이를 이렇게 말합니다. 사무실에서 일할 때는 자주 묻는 질문이거나 문서화된 답변이 필요한 경우에도 그냥 직접 물어보고 답변을 듣는 것이 일상이었지만 원격근무 환경에서 똑같이 한다면 질문하고 답변을 기다리거나 찾는 시간 때문에 일이 훨씬 비효율적이라고요. 리모트 팀을 운영할 때는 리모트워크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툴을 제공하는 Kona의 공동 설립자 Corine Tan은 원격근무 매니지먼트 운영 팁을 찾기 위해 테크 분야에서 일하는 500명의 원격근무 매니저들을 인터뷰했습니다. 그가 찾은 21가지의 원격근무 매니지먼트의 팁의 핵심에서 철저한 문서화와 때론 지나치게 느껴질 정도로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GitLab ) 업무툴 및 시스템 간소화 업무 툴과 시스템 간소화에서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최대한 많은 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동의 서비스를 찾는 것 입니다. 각각 담당하고 있는 업무가 다른데 동일한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여기실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모든 구성원이 동일한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각 팀이 사일로(silo)화 되는 것을 방지하고 팀간 정보 공유를 장려하면서 넓게는 조직 전체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합니다. 사일로(silo)는 곡물을 저장하는 굴뚝 형태의 벽이 높은 타워 형태의 저장고를 의미하는데 경영분야에서 '사일로 현상'은 회사 내부 부서들이 각자 높은 벽을 치고 있는 것처럼 다른 부서와 협력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팀이 동일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도구를 사용하면 정보 손실의 위험을 낮출 수도 있고, 팀간에 협업을 하는 것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다른 팀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죠. 깃랩(GitLab)에서는 전체 조직이 깃랩을 프로젝트 관리 도구로 사용합니다. 지라(Jira)와 같은 다른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도구를 사용해도 프로세스 간소화와 효율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라(Jira)를 활용한 원격근무 프로젝트 관리 예시[/caption] 중요도와 기간에 따라 업무 계층화하기 업무의 계층을 나눠보면 가장 상단에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프로젝트는 완료하기까지 상당 시간이 필요한 단위의 일로 여러 사람 혹은 팀간 협력을 필요로 합니다. 깃랩(GitLab)이나 지라(Jira)와 같은 협업툴에서는 이런 단위의 일을 에픽(epic) 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이슈(issue) 가 있습니다. 이슈는 완료하기까지 1~2주 정도 소요 될 수 있고, 업무 완료를 위한 담당자 한 명 외에 협력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명확한 완료 시점을 예측할 수 있을만큼 짧은 기간을 가진 업무 단위이지만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는 단위의 업무입니다. 이슈 내에서는 여러 하위 작업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작업들은 태스크(task) 라고 부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한 명의 담당자가 하루 혹은 이틀 안에 완료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일 이면서 업무 실행을 위해 자세한 지침이 필요하지 않는 일이 포함됩니다. 컨퍼런스 개최라는 업무를 예를 들어볼게요. 기획하고 준비하는 데 상당 시간이 걸릴 것이고, 여러 팀의 협력이 필요하죠. 이 때 프로젝트, 혹은 에픽은 ‘컨퍼런스 개최’가 됩니다. 스피커 초청, 마케팅,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하위 프로젝트도 필요하죠. 스피커를 초청한다면 각 연사별로 별도의 업무가 자동적으로 따라오는데, 이를 칸반 스타일로 ‘이슈’ 보드를 만들어 관련 링크, 작업 기한, 첨부 파일 등을 넣고 담당자, 협력자 등을 태그하여 업무를 할당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여러 팀이 하나의 보드에서 진행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관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리모트 워크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개별 조직원과 관리자를 사전에 교육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회사 내 핸드북 혹은 가이드북 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여기에는 프로젝트 관리 및 프로세스에 대한 내용이 모두 포함되어야 합니다. 프로젝트 관리의 일관성을 지키면서도 온보딩하는 새로운 팀원들에게 교육 자료로서도 사용되기 때문이죠. 편집 Flexwork 출처 GitLab 👉🏻 '성공적인 원격근무를 위한 문서화와 핸드북의 중요성' 보러가기
2023 -2025 리모트워크 트렌드 분석 1 (feat 구글 데이터 기반)
리모트워크 트렌드 는 여전히 현재 진행 중입니다. 지난 2년 간 우리는 근무 방식과 인식의 급격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2년 간 근무 환경은 또 어떻게 변화할까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미국 근로자의 겨우 6%만 원격근무를 시행하고 있었지만 2023년 말에는 25%에 달하는 근로자가 원격근무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구글의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를 분석하는 익스플로딩 토픽스(Exploding Topics)가 소개한 2023-2025 리모트워크 트렌드를 함께 살펴보시죠. 기업과 직원을 모두 만족시키는 하이브리드 워크의 확산 2020년에 발빠르게 리모트워크로 전환한 실리콘 밸리의 많은 회사들은 대부분의 규제가 완화된 지금, 하이브리드 근무 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급증한 구글 "하이브리드 워크" 키워드 검색 추이 팬데믹으로 인한 리모트워크에 대한 경험은 어디서 일할 것인가에 대한 인식을 상당히 바꿔놓았습니다. 2022년 초 퓨 리서치 센터(Phew Research Center)의 조사에 따르면 근로자의 60%가 완전 혹은 부분 원격근무를 원한다고 응답한 것에서도 그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과 경영진들의 생각은 꼭 그렇지 않습니다. 2021년 1월 설문조사에서 경영진의 13%만 완전 원격 근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Salary.com의 설문조사에서는 겨우 5%만이 앞으로 완전 원격근무를 지속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근무는 기업과 직원 모두에게 윈윈인 절충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절반 이상의 기업 경영진은 직원들이 일주일에 며칠은 사무실에서, 나머지는 집에서 일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 맥킨지의 보고서에서도 이런 추세는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미국인 8천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응답자가 유연한 근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면 당연히 선택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리모트워크를 선택할 수 있다면 87%가 선택하겠다고 응답한 결과 (출처: 맥킨지) 정신건강까지 챙기는 직원 웰빙의 중요성 확대 글로벌 컨설팅업체 딜로이트에서 수행한 설문 조사에서 기업은 “직원 복지 개선”을 단기적으로 달성해야 할 중요한 목표 중 하나로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로자들 역시 직원 복지를 세 번째 우선순위로 뽑았습니다. 리모트워크의 확산으로 근로자들은 외로움을 더 많이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격근무자의 68%가 일하는 동안 사회적인 연결이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했고, 55%는 외로움을 느낀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협업툴인 슬랙(Slack)의 자체 보고서에서도 장기 근무자와 새로운 원격 근무자 모두 직장에서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업은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챙기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언마인드(Unmind)와 같이 정신건강과 관련한 사업을 하는 미국 스타트업 기업은 2021년에만 55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그 전년 대비 139%나 증가한 수치였습니다. 실제로 언마인드는 110개국 20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적 신체적 웰빙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2020년에서 021년 사이에 매출이 3배나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이 원격근무 환경에서 느끼는 외로움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정신건강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찾은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프리랜서 플랫폼의 성장과 확대 하이브리드 워크가 자리잡게 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은 프리랜서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격으로 일할 수 있는 프리랜서 업무를 찾는 것과 맞물리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조사에서는 대부분의 기업 경영진이 앞으로 프리랜서 플랫폼을 더 활발하게 이용할 것을 고려한다 는 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구글 검색 트렌드를 살펴보면 2018년에서 현재까지 “프리랜서”를 검색한 수치는 무려 206%나 증가했습니다. 구글 "프리랜싱(freelancing)" 키워드 검색 추이 미국의 대표적인 프리랜서 플랫폼인 업워크(Upwork)는 미국인 가입자가 2014년 5,300만 명에서 2021년 5,900만 명으로 증가하며 이러한 추세를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업워크와 또 다른 프리랜서 플랫폼인 파이버(Fiverr)까지 합치면 두 회사의 시가총액 합산은 25억 달러가 넘습니다. 2019년에 20억 달러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 두 회사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했는지 가늠하실 수 있겠죠? 그리고 프리랜서 플랫폼의 틈새 시장을 찾아 새로운 시도를 하는 회사는 지금도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리랜서의 가격을 책정하고,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가격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컨설턴트 매칭 업체인 카탈란트(Catalant)를 하나의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업무를 감시하는 ‘보스웨어’ 등장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해 일부 기업에서는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사용 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이용해 모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원의 근무 생산성을 점수화합니다. 이러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부르는 ‘보스웨어(Bossware)’라는 용어까지 등장 했죠. 보스웨어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근무시간 중 무작위로 스크린샷을 찍거나 마우스의 움직임을 기록하거나 키보드의 활성도를 기록하는 것과 같은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프로그램은 마이크나 웹캠을 무작위로 활성화하거나 사진을 찍는 등 사생활 침범의 수준까지 요구하기도 합니다.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보스웨어) 사용 이유 실제로 원격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의 60%가 직원들의 컴퓨터나 스마트폰 활동을 감시 및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도록 요구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는데, 이는 실제 업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고용주의 88%가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를 이용한 후 근로자를 해고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이 회사들의 81%는 생산성이 증가했다는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감시 당하는 것을 즐기는 근로자는 없습니다. 보스웨어의 등장은 직원의 자 율 성 침해, 사생활 침범, 정신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등이 존재합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이 몸소 느끼는 것 혹은 생각해오셨던 것과 맞아떨어지는 것이 있나요? 2023-2025 리모트워크 트렌드는 아직 풀어야 할 이야기가 더 있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 이어서 리모트 워크 트렌드를 소개해드리고자 하니 기대해주세요! 편집 Flexwork 출처 Exlploding Topics 👉🏻 '재택이냐 출근이냐,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