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근무 팀의 매니저가 알아야 할 1대1 미팅 가이드
정기적인 1대1 회의와 미팅은 원격근무 팀에게 중요한 시간입니다. 대면할 기회가 적은 비동기 업무 환경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1대1 미팅(1 on 1 미팅)은 특히 더 중요합니다. 관리자에게는 업무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이슈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기회이며, 직원들에게는 업무와 관련된 의견과 애로사항에 대해 어필하고 피드백을 바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기업의 관리자라면 원격으로 진행되는 1:1 회의를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운영 팁을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원격근무 팀이라면 꼭 알아야 할 효과적인 1대1 미팅을 위해 지켜야 할 규칙과 체크리스트를 소개해드릴게요. 1:1 미팅이란? 이름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일대일 미팅는 직원과 매니저간의 개별적인 만남의 시간으로 회의, 면담, 멘토링 등 다양한 형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원격근무 팀에서의 1:1 미팅은 구성원 간의 관계를 구축하고 업무 생산성을 확인하고, 업무 만족도 등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원활한 1:1 원격 미팅을 위한 3가지 규칙 원활한 1:1 회의 를 위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세 가지 규칙은 간단합니다. ‘ 비디오 사용, 정기적으로 진행(가능하면 매주), 멀티태스킹 금지 ’ 입니다. 원격근무 환경에서는 채팅이나 비동기적인 방식을 통한 의사소통이 기본이 되므로 1:1 회의 시간에는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해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비언어적인 신호까지 놓치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 를 놓치지 않도록 하세요. 완전 원격근무를 운영하고 있는 깃랩(GitLab) 은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 1 on 1 미팅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 합니다. 대면 커뮤니케이션 없이 업무를 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의사소통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상황이나 필요에 따라서 한 주는 동기식으로, 다른 한 주는 비동기식으로 번갈아가면서 진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회의 중에 다른 일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화상 회의로 진행되는 미팅의 특성상 생각보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회의 중에 다른 브라우저 창을 열어 회의와 관련 없는 무언가를 보곤 합니다. 대화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다면 상대방에게 이야기하고 화면 공유를 하면 더욱 원활한 미팅 진행이 가능합니다. 더 생산적인 1대1 미팅을 위한 체크리스트 정해진 시간에 화상 회의 플랫폼에 들어가서 얼굴을 마주 보는 것만으로 1대1 미팅이 잘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볍게 수다를 떠는 시간으로 끝내지 않고 더 나은 일대일 회의를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것들을 체크해보세요. • 주제가 있는 미팅 구글 문서(Google Docs)나 노션 등 서로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있는 문서 협업툴을 활용해서 미팅을 하기 전에 어떤 주제로 진행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하지만 이 아젠다는 매니저가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도 주도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논의하고 싶은 내용을 미리 공유하면 미팅 전에 해결할 수 있는 사안들은 처리를 해놓고,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면 미팅에서 한 단계 더 진전된 논의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회의를 운영하면 더 빠르게,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고정된 일정에 진행하기 정기적인 1대1 미팅을 위한 반복된 일정을 잡아두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일정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정해진 일정에 미팅을 하지 못한다면 취소하지 말고 일정을 변경하세요. 1 on 1 미팅을 루틴으로 만들어 놓으면 일정 기간 동안 진행된 업무 흐름을 파악하기에도 좋습니다. • 정기적으로 리뷰하기 고정적인 일정을 가지고 진행되는 1대1 미팅이 지속될 때 빠지기 쉬운 함정은 특별한 성과가 없는데도 그저 일정이 잡혀있기 때문에 만나는 일입니다. 1:1 미팅의 좋은 점 중 하나는 바꾸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두 사람이 합의하면 되므로 빠르고 쉽게 반영할 수 있다는 것임을 염두에 두세요. 만약 어떤 방식이든 효과가 없다면 빠르게 변경하고 회고를 통해 성과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회의 빈도, 주제, 형식 등에 상관 없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빠르게 액션을 취하면 더욱 효율적인 미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기록하고 공유하기 미팅을 하면서 메모를 하고 미팅 종료 후 공유 하면 어떤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눴는지, 어떤 액션이 필요한지 등을 다시 기억하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회의를 하면서 바로 메모를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협업툴을 이용해 반드시 기록하고 공유하세요. • 액션 아이템 작성하기 1대1 미팅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상황에 따라 다양한 목적이 있을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지금까지 한 일을 확인하고 다음 할 일을 정하는 것입니다. 미팅을 하면서 다음 회의에서는 무엇을 논의할지 정하고, 그 사이 혹은 좀 더 장기적으로 어떤 업무를 할 것인지 액션 아이템 목록을 작성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원격근무 환경에서 진행되는 1대1 미팅을 어떻게 하면 더 의미 있게 진행할 수 있을지 알아보았습니다. 루틴 만들기, 미리 주제 정하기, 액션 아이템 작성하기, 기록하고 공유하기, 정기적으로 리뷰하기 중에 혹시라도 빼놓고 있는 항목이 있다면 적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편집 Flexwork 출처 NoHQ , GitLab 👉🏻 '사무실 없이 2천명이 원격근무하는 깃랩의 성공 비결' 보러가기
재택근무 동상이몽, 회사 vs. 직원
재택근무 혹은 하이브리드 워크 라는 단어가 이토록 흔하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된 지 이제 겨우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3년 전에는 이런 삶을 예상이나 했을까요?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갑작스럽게 맞이한 변화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다른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어떤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서도 원격 근무에 대한 생각이 다른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고 거의 가장 먼저 한 일 중에 하나가 직원들은 주 40시간 사무실에서 일해야 한다고 말하며 사실상 재택근무를 폐지한 것입니다. 직원들은 이 변화에 크게 반발했지만 해고 위협에 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재택근무를 폐지한 이유, 그리고 직원들이 반발한 배경에는 리모트 워크를 바라보는 시각 차이가 존재합니다. 오늘은 회사 경영진과 직원들이 재택근무 에 대해서 어떤 생각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해드릴게요. 재택근무하면 생산성이 떨어진다? Yes or No?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회사 관리자와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원격 근무에 대한 생각에는 꽤나 차이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관리자는 재택근무가 업무 생산성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하지만 직원들은 반대로 재택근무를 하면 생산성 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직원들에게는 ‘사무실 근무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집에서 일하는 것의 생산성은 얼마나 낮거나 높은가?’라는 질문을, 관리자들에게는 ‘직원들이 일주일에 최소 하루 이상 리모트 워크를 할 때 생산성은 얼마나 낮거나 높은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흥미롭게도 그래프를 보면 가운데를 중심으로 정반대의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은 집에서 일하는 것이 업무 효율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반면, 관리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죠. 이런 극명한 생각의 차이점은 어디에서부터 나왔을까요? 오전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삶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실무자 입장에서는 9시까지 출근하기 위해 7시에 일어나서 8시에 집에서 나오는 일상에서 회사에서 일하기 위해 준비하고 이동하는 시간을 합하면 하루에 12시간 가까이 일을 위해 투입하는 셈입니다. 재택근무를 하면 똑같이 9시간을 업무를 위해 사용한다고 해도 통근과 준비 시간 등은 당연히 사라집니다. 많은 직원들이 통근 시간까지 포함하여 회사를 위해 사용하는 시간으로 포함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출퇴근을 포함해 돈, 에너지까지 절약되는 점을 업무 생산성 향상의 배경 중 하나로 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반면, 관리자들 입장에선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들에게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은 고려 대상이 아니고 매일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물론 생산성은 업무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투입했느냐로 계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재택근무를 하면 생산성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 역시 다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직원과 회사 사이의 생산성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다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입장 차이는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사무실로 돌아올 것을 요구하는 최근의 분위기에서 더욱 이해할 필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재택근무하면 불이익? 생산성에 대한 인식만 다른 것이 아닙니다.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은 관리자들은 재택근무가 회사에서의 자리를 위협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회사가 요구하는 것보다 사무실 출근 일수가 적고, 재택근무로 대체하는 경우 어떤 불이익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많은 직원들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혹은 ‘구두로 받는 질책’ 정도로 실질적인 불이익이 없다고 대답했지만, 관리자들은 ‘해고에 대한 위협’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각자 입장이 다르고 책임지고 있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관리자와 직원들 사이에 생각의 차이가 생기는 것이 어느 정도는 당연하게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한 기업 안에서 직급에 상관없이 모든 직원들이 업무 환경에 대해서 같은 생각과 가치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제 과거와 똑같은 근무 환경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상당히 명백합니다. 하이브리드 워크는 자연스러운 흐름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 살펴본 관리 직급과 실무 직원들 사이의 의견 차이에서 우리는 재택근무 혹은 하이브리드 워크에 대한 보다 명확한 정책과 투명성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편집 Flexwork 출처 Harvard Business Review 👉🏻 '원격근무 관리자들이 저지르는 5가지 실수' 보러가기
원활한 하이브리드 근무 운영을 위한 6가지 체크 리스트
몇 년전과 비교하면 하이브리드 근무 를 하는 기업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아직까지는 100% 리모트워크를 하는 것보다 부담감이 적고 도입하기 쉬운 점이 이런 배경에 있고요. 팬데믹 기간 중에 완전 재택근무를 하다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으로 전환하는 회사도, 사무실 근무를 하다 전환하는 회사도 모두 고려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워크 가 어려운 점은 두 가지 업무 방식이 혼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사무실 혹은 원격 근무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하이브리드 워크를 운영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고려해 보세요. 하이브리드 근무의 리더십은 사무실 밖에서 각 팀의 리더와 경영진이 하이브리드 워크 환경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이상적인 장소는 바로 사무실 밖입니다. 이런 업무 분위기는 경영진이 원격 근무를 위해 지켜야 할 원칙을 어기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경영진들이 원격근무 환경에서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재택근무를 하면서도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자연히 하게 됩니다. 리모트 워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술, 교육 등에 대한 업무를 우선 순위에 놓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바로 경영진들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직원들에게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이 권력이나 의사 결정의 중심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는 것도 중요 합니다. 그저 관리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사무실에 출근을 해야할 것 같은 부담감 역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모든 회의는 기록으로 남기고 공유하기 미리 공지 및 예정되지 않은 회의를 사무실에서 갑작스럽게 진행하게 될 때 하이브리드 근무 팀에서는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 있는 김에 몇몇 사람들을 모아서 회의를 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들이 있다면 누군가는 업무 업데이트를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회의에 대한 내용이 문서화되지 않는다면 혼란이 가중된다는 점도 염두에 두세요. 가능하다면 회의를 미리 공지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피치 못하게 사무실에서 갑자기 회의를 하게 되었다면 꼭 관련 내용을 모두에게 공유하도록 하세요. 회사 차원에서 모든 회의가 문서화 되도록 규정을 정하고 비공식 회의를 진행하더라도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록하고 공유 하는 과정을 꼭 거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회의를 녹화 혹은 녹음하여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의 자료로 활용되고 공유되어 소통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원격 회의에 적합한 환경 마련하기 모두가 같은 날 사무실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면, 어떤 회의에서 누구는 대면 참석, 누구는 화상통화로 참석할 것입니다. 만약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끼리 큰 회의실에 모여서 하나의 화면을 보면서 원격으로 참여하는 직원과 회의를 한다면 어떨까요? 이렇게 진행되는 회의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불가피하게 하이브리드 회의로 진행이 된다면 모두가 줌과 같은 화상 통화 플랫폼에 개별적으로 접속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른 사람의 음성이 겹칠 정도로 가까운 위치에 있다면 오히려 원활한 화상 회의 에 방해가 되므로 개별적인 공간에서 회의에 참여하는 것이 낫습니다. 이렇게 하이브리드 회의를 위해 직원들에게 개별 회의실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 합니다. 커피챗은 누구든,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들이 친목을 쌓을 수 있는 커피챗 역시 사무실에 있든없든 상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할 수 있도록 고려해야 합니다. 인재 채용 환경 변화 준비하기 직원들이 일주일에 1일 이상 의무적으로 사무실 출근을 해야하는 회사라면 사무실이 대면 협업을 위한 장소가 되기 때문에 직원들의 출퇴근 환경과 신규 직원 채용 에 대한 고려를 해야합니다. 직원들은 통근이 가능한 거리의 지역에서 근무해야 하는데, 이는 인재 채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재택근무를 할 때는 지역에 상관 없이 인재풀을 확보할 수 있지만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는 필연적으로 지역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팀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새로 합류하는 직원들까지도 회사의 근무 환경과 문화에 대한 진정한 그림을 이해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합니다. 적응 기간과 변화에 대한 고려 재택근무에서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으로 전환하는 초기 단계에는 사무실 활용도가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집이나 다른 공간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업무 환경의 변화와 동료들을 만나기 위해 사무실에 더 자주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혼합형 근무 방식과 워크 플로우에 적응되고나면 사무실 이용률은 처음보다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꼭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아도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정도로 업무 문화가 발전하고 있다는 지표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업무 방식을 선택한다는 것은 결국 더 나은 환경을 위한 결정입니다. 세심하게 준비된 하이브리드 워크는 직원들의 업무 성과와 긍정적인 기업 문화에도 더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편집 Flexwork 출처 GitLab 👉🏻 '원격근무 관리자들이 저지르는 5가지 실수' 보러가기
MZ세대 75%는 하이브리드 워크를 원해
“MZ세대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없고, 앞으로도 그렇지 않을 거예요.” 세계적인 벤처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 는 MZ 세대 가 원하는 직장 생활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사실 그는 하이브리드 워크나 원격근무의 열혈 지지자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인 지지 여부와 상관 없이 실제 요즘 젊은 직장인들의 바람이 그러하다는 점을 명확하게 분석한 것이죠. 기업들의 실무 주축인 MZ세대는 회사에서 어떻게 일하고 싶어할까요? 그들의 생각과 회사에 바라는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Z세대, 사무실 출근 OK, 하지만 주 5일 출근은 No 지난 3년 동안 젊은 세대의 직장인들이 원격 근무를 경험하며 더 많은 자율성을 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연구 및 설문조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MZ세대 직장인들은 ‘더 나은 임금, 더 많은 유연성, 더 포괄적인 혜택’을 위해 현재 직장에서의 근속 기간이 짧아도 기꺼이 이직을 하는 트렌드를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사무실 근무에 관심이 전혀 없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MZ 세대가 사무실에 주 5일 출근하는 방식을 반가워하지는 않지만 일주일에 며칠 동안 사무실에 출근해서 일하는 것의 가치까지 부인하지는 않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면서 고독감을 느낀 젊은 직장인들은 하이브리드 워크 방식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2022년 딜로이트(Deloitte) 가 46개국 14,000여 명의 MZ 세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무려 75% 이상이 하이브리드 워크나 리모트 워크 방식을 선호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들은 원격근무를 하면서 ' 높은 업무 효율성 , 저축액 증가, 개인적인 시간 활용' 등을 장점으로 꼽았는데, 이러한 경험을 이미 한 이들 세대에게 무조건 다시 예전처럼 주 5일 사무실로 출근하는 삶으로 돌아가라는 것은 어찌보면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지도 모릅니다. 실제 MZ세대들이 직면하고 있는 근무 환경은 그들의 바람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50%에 미만이 부분적인 원격근무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팬대믹 시기의 원격근무 정책을 철회하고 하이브리드 워크, 혹은 완전 사무실 근무 정책으로 돌아선 것에서도 이와 같은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MZ세대는 회사에서 커리어 성장과 멘토링 기대 미국의 NSHSS(National Society of High School Scholars)가 11,000명 이상의 고등학생 및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젊은 세대가 첫 직장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대는 상당히 명확했습니다. 67%의 응답자는 ‘커리어를 발전시키기 위한 스킬 얻기’를 직장에서 기대했고, 회사에서 업무와 관련된 트레이닝 및 멘토링을 받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Z 세대는 회사 생활을 통해 커리어의 성장과 멘토링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별 직원들의 커리어 개발에 맞춘 지원이 인재 확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회사인 Lattice의 부사장 데이브 카하트(Dave Carhart)는 “젊은 세대의 직원들은 하이브리드 워크나 완전 원격 근무 포지션이라고 하더라도 온보딩 과정에서 회사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 소속감을 느끼길 기대하고 있다"며, “회사가 신입 직원들은 지원하고 소속감을 느끼게 하고, 조직과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데에는 회사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업무 생산성 원격근무 모델을 지지하지 않는 케빈 오리어리 조차 직원들에게 업무 유연성을 부여함으로써 애사심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업무 생산성이 높아진다면 진지하게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업무를 하는 데 있어 유연성을 가질 수 있는 직원이 그렇지 않은 직원보다 생산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는 눈여겨 볼만합니다. 세계적인 협업툴인 슬랙(Slack)의 퓨처 포럼(Future Foum) 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재택근무 혹은 하이브리드 워크를 선택할 수 있는 직원들은 29% 높은 업무 생산성과 53% 높은 업무 집중력을 가진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년 간 회사 문화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요소 중 하나로 많은 이들은 유연한 근무 제도 를 꼽았습니다. 목표한 바를 이루고 업무 결과물이 좋다면 어디에서 일하는지가 정말로 중요할까요? 우리가 업무를 할 때에도 “이 일을 언제까지 어떤 결과물로 끝내자”는 것이 중요하지 “어디에서” 일하는지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을 떠올려보세요. 직원들이 일을 더 즐겁게,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유리한 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 편집 Flexwork 출처 Fortune , Future Forum 👉🏻 '요즘 MZ세대가 회사를 고르는 기준' 보러가기
하이브리드 워크 회사가 꼭 알아야 할 효율적인 업무일정 관리 팁
세계적인 협업툴 중 하나인 아사나(Asana) 의 연구에 따르면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할 때 효율이 높은 편이지만 소통이나 협업을 위해서 사무실 근무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원격근무와 사무실 근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워크 가 많아진 요즘, 일하는 장소가 계속 바뀌면서 효율적인 업무 관리에 어려움을 토하는 기업과 직장인들을 위한 팁을 알려드립니다. 하이브리드 워크 스케줄이란? 하이브리드 워크 스케줄은 원격근무와 사무실 근무가 혼합된 근무 방식에서 적용되는 업무 일정 을 말합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많은 회사들이 일주일에 며칠은 사무실에서, 나머지 며칠은 재택근무를 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근무 일정을 근로자가 선택하는 경우도 있고, 회사에서 특정 요일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워크 스케줄 종류, 회사가 정하거나 개인이 정하거나 1) 일괄 스케줄 이 방식에서는 직원들이 관리자나 회사가 정한 공통적인 근무 일정을 따릅니다. 예를 들어, 모두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사무실에서 근무, 목요일과 금요일은 재택근무를 하는 식입니다. 3:2 모델 사무실 3일, 재택 2일이 혼합된 방식으로 하이브리드 워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업무 방식 입니다. 이렇게 일정을 조절하면 스케줄을 관리하기 수월하고 모든 직원들이 같은 요일에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기 때문에 협업 일정을 잡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근무 방식을 선택한다면 회사에서는 사무실 공간을 기존 사이즈대로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전기나 기타 소모품 비용을 제외한 고정비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조직 단위별 스케줄 모델 사무실 근무와 재택근무 요일을 개별 팀 단위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 모델 입니다. 최소한 팀 단위로는 동일한 날에 사무실에 모여 협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팀별로 출근하는 요일이 다르기 때문에 물리적인 사무실 공간을 일부 축소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교차 스케줄 모델 직원들의 사무실 근무 요일뿐만 아니라 시간까지 지정하도록 하는 업무 방식으로 교대 근무가 이루어지는 회사의 하이브리드 워크에 적합합니다. 2) 유연한 스케줄 (Flexible schedules) 유연한 스케줄은 말 그대로 정해진 규칙 없이 직원들이 원하는 때에 재택근무 혹은 사무실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허용 합니다. 이 방식은 업무 스케줄을 결정하는 주체가 회사나 팀 단위가 아닌 개인에게 주어진다는 데 가장 큰 특징이 있습니다. 유연한 스케줄은 공간에 대한 유연함이 될 수도 있고, 시간에 대한 유연함이 될 수도 있습니다. 회사에서 사무실의 크기를 줄임으로써 고정 지출을 낮추고 싶다면 책상 예약 시스템 을 만들어 이 방식을 적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약 시스템의 단점은 예약 상황에 따라서 직원이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싶은 날에 근무를 못하는 날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업무 시간대에 유연함이 있는 근무 방식을 적용한다면 재택근무를 하는 요일에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일하고,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다시 일하는 식으로 근로자가 선택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집중 업무 시간을 정해 해당 시간에는 모두가 근무를 하도록 하고, 그 외에는 유연하게 개인이 정하도록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효율적으로 하이브리드 워크 스케줄 관리하는 방법 같이, 또 따로 일하는 방식인 하이브리드 워크에서 효율적으로 스케줄을 관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조정하기 기업들이 재택근무에서 하이브리드 워크로 정책을 바꾸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대면 협업일 것입니다. 실제로 하이브리드 워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사무실에서 같이 일할 때 효율을 낼 수 있는 업무들을 최대한 활용 하는 것입니다. 직원 개인이 근무 요일이나 시간을 정하는 자율적인 방식을 활용한다고 하더라도 사무실에서 해야하는 팀 공동 업무가 있다면 미리 설정하도록 하세요. 팀원들이 대면 근무와 원격 근무를 선호하는 요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팀에 맞는 일정을 잡을 수 있습니다. 2) 직원 간 관계 형성에 신경쓰기 근로자의 41%가 리모트 워크를 할 때 고립감을 느끼기 쉽다고 합니다. 사무실에서 얼굴을 보고 일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를 해결하기에 충분히 가치가 있죠. 동료들끼리 함께 보내는 시간을 잘 활용 하는 것이야말로 하이브리드 워크를 더 가치있게 합니다. 팀이 사무실에 있는 날에 브레인스토밍 세션과 같은 협업 업무를 하거나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팀 점심, 커피챗, 해피 아워 등의 팀 행사를 마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무실에서만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원격근무 중 화상 미팅 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3) 투명성과 신뢰를 기반한 문화 만들기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에서는 동료들을 매일 볼 수는 없습니다.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으면서도 팀워크를 유지하는 데 투명성과 신뢰가 꼭 필요 합니다. 팀원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설령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없더라도 일하고 있음을 믿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투명성과 신뢰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업무 캘린더를 공개하고 업무 집중을 위한 시간을 따로 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팀원들이 업무 미팅을 요청할 수 있는 시간이 언제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업무 집중 시간에는 빠르게 답변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미리 인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어떤 소통 방식을 선호하는지 알려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슬랙 메시지보다 이메일을 선호하는지도 이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캘린더나 슬랙과 같은 앱에서 상태를 설정하여 업무 협업 가능 시간이나 업무 집중 시간을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일하는지 설정하고 알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업무 종료 시간 이후에는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을 기본 으로 해서 수시로 받는 업무 연락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합니다. 마이크로 매니징 (관리자가 직원들을 지나치게 업무 관리 및 감독하는 것)을 피하는 것도 꼭 필요 합니다. 하이브리드 워크 일정에 대한 지침을 설정했다면 어디서 일하는지, 무엇을 하는지 하나하나 신경쓰기 보다는 우선 직원들을 믿어야 합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사무실보다 집에서 더 집중이 잘 되고, 출퇴근에 드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삶의 질도 높아진다는 것은 많은 연구를 통해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이제 엔데믹으로 들어서면서 하나둘 사무실 복귀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동료와 협업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늘어난 것은 분명한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재택근무를 벗어나면서 업무 효율성이나 집중도는 낮아질 우려도 있습니다. 각각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워크가 떠오르고 있는만큼, 업무 일정을 스마트하게 설계하는 것으로 장점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편집 Flexwork 출처 Asana 👉🏻 '메타, 슬랙 등 글로벌 기업이 하이브리드워크 하는 법' 보러가기
성장하는 기업들이 중시하는 L&D, 원격으로 하면 더 좋은 이유?
L&D(Learning & Development:학습과 개발)는 이제 단순히 직원들을 교육하는 과정을 말하지 않습니다. 많은 기업들은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관점에서 이제는 기업 경영에서 수익을 내는 것만큼이나 직원 역량을 키우는 일 을 점차 중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L&D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기업들도 더 많은 예산과 자원을 투자하고 있기도 하죠. 그리고 L&D전문가들의 절반 이상은 과거에 비해 온라인 학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리모트 워크 기업 깃랩(GitLab) 이 말하는 L&D 목표 설정 방법과 원격으로 L&D를 하는 것의 장단점에 대해서 소개해드립니다. 적극적인 학습 분위기 조성을 하는 L&D(직원 교육 개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개발은 다양한 목적을 가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직무 기술 및 리더십 향상 , 문제 해결 방안 학습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을 적극 권장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기대할 수 있는 또 다른 효과는 구성원들이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모른다면 배울 수 있고, 회사가 이를 적극 지지한다는 인식과 분위기는 직원들로 하여금 학습 의지와 커리어 발전에 대한 목표 를 세울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원격으로 하는 L&D는 어떤 장점이 있고, 반대로 어떤 어려움이 있을까요? 원격 L&D 프로그램의 장점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교육 가능 원격 교육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일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강사를 섭외하고, 회의실을 예약하고, 행사를 준비하는 등의 과정 없이 온라인으로 자료를 공유하고 직원들은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특징 이 있습니다. 학습 자료 전달과 저장에 용이 원격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특성상 온라인으로 자료가 공유되고 저장되어 학습 개발을 위한 자료가 문서화됩니다. 이는 입사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학습 자료가 되며 기업의 문화 및 학습 과정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전달하는 데 용이한 환경 을 만들어줍니다. 원격 L&D 프로그램의 단점 교육 이해도 차이 원격 교육의 어려운 점 중 하나는 교육 이수자들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오프라인 교육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온라인 교육의 특성상 직원들이 교육 과정에 얼마나 집중하고 받아들이는지는 사실상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실시간 피드백과 Q&A의 어려움 화상회의 방식을 통해 진행되는 교육이 아니라면 실시간으로 질의 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교육 과정에서 생긴 궁금증을 바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논의하고 답변을 달 수 있는 협업툴이나 채팅을 이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원격 L&D의 효과를 높이는 3가지 팁 교육 이해도 차이에 대한 이슈나 실시간 Q&A 부족 문제를 비롯한 원격으로 L&D를 운영하면서 생기는 문제는 명확한 의사소통과 핸드북으로 해결 가능 합니다. 모든 구성원이 원하는 학습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들의 학습 개발을 관리하는 팀 혹은 담당자가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고 피드백을 추가하여 교육 내용을 구체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구성원들이 새로운 학습을 계속 염두에 두고 외부 혹은 혼자서 학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 함께 배우는 분위기를 장려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깃랩은 리모트 워크 기업에게 ‘ 핸드북 ’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는데, L&D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과거에 진행되었던 학습 내용까지 모든 구성원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단순 ‘읽기’ 전용에서 ‘편집’까지 가능하도록 하여 필요한 정보를 추가하는 데 있어 모두가 기여할 수 있는 분위기 를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어서, 원격으로 진행할 수 있는 L&D 프로그램의 종류와 방법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원격 L&D 프로그램의 종류 트레이닝 : 특정한 스킬을 가르치는 데 적합한 방식으로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길이는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토막 학습(Bite-sized Learning) : 평균적으로 최대 15분 분량의 짧은 시간 안에 소화할 수 있는 형태의 학습으로 트레이닝의 한 부분이 될 수도 있고, 비디오, PDF파일,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될 수 있다. 자율 학습 코스 : 학습자가 스스로 원하는 학습 내용과 양을 정해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형식으로 시간 혹은 일 단위 등 설계 목적에 따라 구성될 수 있다. 자격증 취득 코스 : 특정 기술이나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 기술 및 능력을 습득했음을 확인하기 위해 학습과 시험 과정을 묶어서 구성할 수 있다. 원격 L&D 프로그램 진행 방식 강의실에 모여 훈련 및 학습 과정을 함께 하는 현장 강연 방식을 제외하고 원격으로 진행할 수 있는 L&D 프로그램의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온라인 강연 방식 : 줌이나 구글 미트와 같은 화상미팅을 위한 도구를 활용하여 강연자가 온라인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주로 한 강의당 1시간에서 3시간 내로 진행되는 방식 e-러닝 방식 : 이미 녹화된 비디오나 강의 자료를 바탕으로 학습하는 방식 웨비나 :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강연 워크숍 : 워크숍은 주로 가상의 프로젝트, 문제 해결, 특정 주제에 대한 토론 및 참여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학습 방식 원격으로 진행하는 직원개발 프로그램 역시 어떤 교육을 통해 어떤 결과를 도출할 것인가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명확한 학습 목표는 학습자가 학습 혹은 훈련 활동을 마친 후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설명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좋은 학습 목표는 팀원들이 배우거나 성취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편집 Flexwork 출처 GitLab 👉🏻 '재택근무 회사가 직원 업무역량 개발하는 전략 4가지' 보러가기
원격근무 회사를 향한 오해 6가지, 이렇게 해결합니다: 깃랩CEO 인터뷰(2)
세계 최대 규모의 원격근무 회사인 깃랩(GitLab) 이 재택근무로 이렇게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아니, 사실 거의 없었다고 봐도 될 정도죠. 전세계 60여개 국가에서 2천 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모두 원격으로 근무하면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키워낸 깃랩은 원격근무 회사를 향한 우려와 오해를 잠재웠습니다. 깃랩의 CEO 시드 시브랜디(Sid Sijbrandij)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프리스위라지 초드리(Prithwiraj Choudhury) 교수와의 인터뷰, 그 두 번째 이야기에서 확인하세요. Q. 사업을 확장하는 데 있어서 원격근무 회사로서 어떤 우려가 있나요? 저는 여전히 다 함께 사무실에서 일하는 근무 방식보다 원격근무 방식이 훨씬 낫다고 믿어요. 사무실 하나 - 전체 층 - 빌딩 전체 - 도시 - 나라 규모처럼 물리적으로 확장하는 것보다 말이죠. 저희는 비동기적으로 소통 하고 문서화 하고 기록하는 경험들이 사업을 확장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Q. 시간대가 다른 직원들끼리 어떻게 소통하나요? 시간대가 다른 것을 억지로 맞출 방법은 없죠. 그렇기 때문에 다른 시간대에서 일하는 데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가능한 실시간 소통을 줄이고 비동기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 입니다. 물론 비동기적 소통 방식이 모든 상황에서 효과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문제로 여러번 비슷한 소통이 오고 간다면 바로 전화를 하거나 미팅을 해서 소통을 하는 게 효과적이에요. Q. 기존 방식으로 일하던 직원들을 어떻게 온보딩하나요? 그리고 그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어떻게 도와주나요? 깃랩의 원격근무를 하는 방법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핸드북 이 있습니다. 사실 새로 입사한 직원한테 이 핸드북을 읽으라고 하면 제대로 다 읽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온보딩을 위한 커리큘럼을 만들고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해요. 어떤 일을 해야하고, 어떻게 결정을 해야하는 등을 알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Q. 원격근무 모델에서는 과도하게 일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요. 저희는 정해진 근무 시간 외에 일하는 걸 권장하지 않아요. 관리자들이 직원들에게 몇 시간 일했는지 확인하는 질문을 못하게 정하기도 하고요. 직원들 스스로 일하는 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권장해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통해서 직원들이 과도하게 일하지 않도록 하고 전체 직원들이 일을 쉬는 날을 정하기도 합니다. Q. 원격근무 방식에서 고립감을 느낄 수 있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확실히 원격 근무는 모두에게 맞는 방식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저는 원격근무를 좋아하지만 당장 제 아내만해도 사무실에 출근하는 걸 더 좋아하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저녁은 꼭 다른 사람이랑 먹으려고 하죠. 스스로 시간 관리를 하고 마인드 관리를 할 수 있는 게 우선 중요 하고요, 회사 차원에서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나 이벤트 등으로 연결 고리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소통, 온보딩, 과로, 고립감 외에 원격근무 회사의 또 다른 어려움은? “문서화 우선” 을 꼽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깃랩 내에서 어떤 변화가 생긴다면 그건 무조건 문서화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었습니다. 핸드북에 어떤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거나 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지켜야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일련의 과정들이 느리게 느껴지기도 하죠. 실제로 문서화를 위한 시간을 투입하고 내용을 검토하면서 시간이 적게 걸리지는 않기 때문에 쉬운 과정은 아니예요. 그래서 이 과정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핸드북이 아예 없는 회사들도 있고, 있더라도 업데이트 되지 않는 회사들이 많은 데에는 이런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게 기초를 다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중요하게 여겨요. 문서화나 핸드북을 만드는 과정을 빼면 당장은 빠르다고 여겨질지 몰라도 2년 뒤에는 당시에 문서화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순간이 온다고 생각해요. 핸드북이 결국은 더 많은 것들을 성취하게 해준다고 믿습니다. 아이디어가 그저 사람들 머릿속에 있기만 하면 안돼요. 실시간으로 대화하면 다른 사람들도 이해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거든요. 구조화되고, 정리되고, 기록되는 게 중요하죠. 모두가 그 것을 공유할 수 있게요. 모든 직원들에게 똑같은 메시지가 전달되고 함께 인지하는 과정은 필수적입니다. Q. 다른 회사들이 어떻게 원격근무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저는 사람들이 회사가 “원격근무를 허용하는 것”과 “사무실로 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의 차이를 알았으면 좋겠어요. 원격근무를 완전히 정착시키고 싶다면 상징적 의미로 과감하게 사무실을 폐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래야 사무실로 돌아오지 않거든요. 그게 아니라면 원한다면 사무실에 와도 되지만 정책적으로는 오지 않는 걸 권장하는 거죠.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사무실 복귀를 선언하고 있는 지금도, 세계 최대 원격근무 기업 깃랩은 재택근무를 유지합니다. 이미 그간의 고정관념을 깨 온 깃랩이 앞으로는 원격 근무와 관련한 더 좋은 선례를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요? 편집 Flexwork 출처 GitLab Unfiltered 👉🏻 '일 잘하는 원격근무 팀의 프로젝트 관리 팁 3가지' 보러가기
하이브리드 워크하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6가지 팁
재택근무 회사들이 완전 사무실 출근 혹은 재택과 출근을 혼합하는 하이브리드 워크 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70% 이상의 근로자들은 유연한 원격근무 옵션 이 계속되기를 바라고, 65% 이상은 팀원과 더 많은 대면 시간을 원한다는 점에서 하이브리드 워크가 대세가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결정인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사무실 근무와 재택근무 경험을 다 했다고 해서 하이브리드 워크가 쉬운 것은 아닙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워크를 하는 경우 두 가지 업무 방식이 섞여 있기 때문에 업무 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든, 집에서 일하든 모든 직원들이 팀워크를 다지고 생산성을 유지하는 일은 아주 중요합니다. 오늘은 요즘 대세, 하이브리드 워크를 하면서 생산성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 투입보다는 결과에 집중하기 사무실 근무가 시작되면서 빠지기 쉬운 함정 중 하나는 원격으로 일할 때도 사무실에서와 동일하게 9시 출근, 6시 퇴근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재택근무를 하면서 사무실에 출근하는 직원들과 동일한 시간에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를 바라는 건 현실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을 시간 단위로 측정하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지에 더 집중 하는 게 현명합니다. 하이브리드 워크를 하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일정한 스케줄과 경계 나누기 집에서 일할 때와 사무실에서 일할 때 각각의 일과표를 세워보고 가능하면 그 일정을 따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사무실에서 잘 되는 일, 집에서 잘 되는 일을 나누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디서 어떻게, 어떤 일을 했을 때 가장 생산성이 좋은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특히 재택근무를 할 때는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기보다는 의도적으로 중간중간 휴식을 끼워 넣고, 일을 마치는 시간을 스스로 명확하게 정하는 게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일하게 되어 다음 날의 근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죠. 비동기 방식의 커뮤니케이션 유지하기 하이브리드 워크 환경으로 바뀌더라도 비동기 방식의 소통 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물론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끼리 긴급하게 소통을 할 때는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원격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도 업무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슬랙이나 노션 등 협업툴에 남겨 놓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원격근무자도 소속감을 느낄 있게 하기 어디에서 일하든지 상관없이 조직원으로써 소속감 을 느끼는 것은 중요합니다. 누구는 사무실이 아닌 장소에서 일한다고 해서 업무 관련 업데이트가 늦다거나 회의에서 소외감을 느낀다면 곤란하겠죠. 원격근무 중인 직원을 포함한 회의를 진행할 때도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도 개인 노트북을 가지고 모두 카메라를 켠 채로 소통하는 것도 사소하지만 중요한 팁입니다. 팀워크 구축을 위한 기회 만들기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온보딩을 한 직원들은 동료들을 만날 기회를 갖기 어려웠습니다.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으로의 전환은 그 동안 약화되었을지도 모르는 결속력을 다지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다질 기회를 제공합니다. 가트너(Gartner)의 연구에 따르면 의도적으로 협업 을 하는 팀은 그렇지 않은 팀보다 팀 혁신을 달성할 가능성이 3배 가까이 높다고 합니다. 같은 팀이 아닌 직원들끼리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간을 정하면 회사 내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꼭 회식이 아니어도 가볍게 피자 파티를 한다거나 커피챗 등을 가지면서 직원들끼리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전 직원이 모두 참석할 수 있는 날을 정할 수도 있고, 일부 직원들이 자유롭게 원격근무를 한다면 같이 행사에 참여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꾸준히 직원의 의견 경청하기 근무 방식을 정하는 것은 회사지만 소통 없는 일방적인 결정을 좋아하는 직원은 없습니다. 하이브리드 워크로 업무 방식을 전환한 이후에도 꾸준히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필요하고 필요하다면 변화를 추구하는 열린 태도가 필요합니다. “효과적으로 일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하이브리드 워크 환경이 충분한가? 기대했던 것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회사의 발표나 변경 사항에 대해서 질문이 있거나 추가 설명이 필요한가?” 질문을 할 때 가급적이면 ‘예’ 혹은 ‘아니오’로만 대답할 수 있는 질문보다는 개방형 질문을 던져서 직원들의 진짜 생각을 다양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합니다. 사무실 출근과 원격근무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워크로의 전환은 어떤 면에서는 완전 원격근무보다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운영한다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업무 생산성도 높이면서 원격근무 환경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하는 괜찮은 근무 방식이 됩니다. 편집 Flexwork 출처 The Enterprisers Project , Forbes 👉🏻 '효율적인 화상 회의를 위한 7가지 체크 리스트' 보러가기
사무실 없이 2천명이 원격근무하는 깃랩의 성공 비결: 깃랩CEO 인터뷰(1)
2013년 네덜란드의 홈 오피스에서부터 시작된 데브옵스 플랫폼 깃랩(GitLab) 은 이제 전 세계 60개 국가에 2천 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는 거대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깃랩은 거대한 본사 빌딩도 없고, 사무실도 없습니다. 원격근무 모델이 일반적이지 않았던 10년 전에 과감하게 완전 리모트워크 방식을 채택하여 빠르게 성장한 깃랩. 심지어 투자자들 역시 재택근무 방식으로는 사업을 확장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고 합니다. 깃랩은 어떻게 재택근무를 시작했고, 원격근무 방식으로 어떻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을까요? 깃랩의 CEO 시드 시브랜디(Sid Sijbrandij)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프리스위라지 초드리(Prithwiraj Choudhury)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Q. 완전 원격근무를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었을까요? 네덜란드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했을 때 처음으로 채용한 직원이 세르비아에 있는 사람이었어요. 그가 사무실로 출근하는 거나 제가 반대로 세르비아에 가는 것도 현실적이지 않았죠. 그렇게 처음부터 서로 다른 지역에서 일하기 시작했어요. 그 다음에 드미트리(Dmitriy, 공동창업자)와 함께 일하게 되었는데, 그는 또 우크라이나에 있었거든요. 그리고 나서야 네덜란드에서 사람을 뽑기 시작했죠. 그 때는 집에서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집에 사무용 책상을 몇 개 들여놓고 사람들을 출근하게 했어요. 그런데 삼일째인가 사일째에 직원들이 출근을 안했는데, 다들 온라인으로 일하니까 별 문제가 없더라고요. 출근하는데 한시간 반 정도 걸렸는데, 출근하는 시간을 추가로 써야할만큼 사무실에서 같이 일하는 게 효율적인가?하고 생각해보니 그건 아닌 것 같았어요. 사무실에서 시간을 얼마나 많이 보내는지는 중요하지 않았죠. 결국 무엇을 달성하느냐의 문제 니까요. 물론 온보딩할 때는 직접 만나서 하는 게 효율적이었어요. 알려줄 것도 많고 질문도 많으니까요. 그 이후에도 네덜란드에서 계속 채용을 했고, 처음에만 사무실에 출근해서 온보딩을 하고 원격근무로 전환했어요. Q. 당시 사무실 위치가 좋지 않았나요? 사무실이 집이었는데 시내에 역 근처에 있는 사무실이라 위치는 아주 좋았어요. 당시에 와이 콤비네이터(Y Combinator, 미국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및 액셀러레이터)가 하는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하나의 팀으로 한 공간에서 함께 일하면 빠르게 일할 수 있을거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 의견에도 동의해요. 당시 와이콤비네이터의 코치가 엔지니어들에게는 원격근무가 적합해도 다른 직군에는 그렇지 않을 거라는 의견을 줬어요. 그래서 사무실을 얻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했고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세일즈팀 직원을 뽑았는데 사무실로 한동안 출근하더니 그러고는 출근을 안했어요. 네덜란드에서 경험했던 것과 똑같은 패턴이 반복됐죠. 그도 그럴 게 이미 저희가 일하던 방식이 상당히 리모트워크에 적합했거든요. 슬랙으로 소통하고 구글 독스를 쓰고, 화상회의를 하고 그랬으니까요. 그 이후에도 직원들을 채용하면서 샌프란시스코가 아닌 지역의 인재들을 찾게 되었는데, 굳이 이사를 하게 하면서까지 사무실로 오라고 하고 싶지 않았어요. 실제로 회사 직원들 중 누구도 사무실로 출근하고 싶어하지도 않았고요. 다들 출퇴근이 시간 낭비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하이브리드 워크 는 더 별로라고 여겼거든요.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과 원격으로 일하는 직원들은 서로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이 다른데 그렇게 혼재되면 업무 비효율이 더 증가할 거라고 생각 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완전 리모트 워크를 하기로 결정했고, 저희 투자자들은 그 부분을 상당히 우려했습니다. 원격근무 회사 중에 규모있게 성장한 회사가 없다고 했어요. Q. 투자 회사들이 원격근무로는 성장하지 못할 거라고 우려했다는 거네요. Khosla Ventures, August Capital, GV, ICONIQ 등이 주요 투자자들이었고, 당시에는 재택근무 모델에 꽤 회의적이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반대로 원격근무를 지지하게 되었어요. 깃랩이 어떻게 인재들을 유지하는지, 회사 운영에 드는 돈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이는지 등을 보고 이 방식이 훨씬 경쟁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이죠. 그들도 이제는 원격근무 회사들을 더 관심있게 보게 되었어요. Q. 전통적인 형태의 본사가 없는 셈인데, 완전 원격근무 모델에서 회사 운영에 필요한 기능들을 어떻게 운영하고 계시나요? 저는 본사가 있는 게 회사의 여러 기능들을 통합한다거나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기능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대신 ‘의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 해요. 깃랩은 기능적으로 조직화된 회사이고 하고 있는 다양한 일들을 원격 커뮤니케이션 으로 쉽게 하고 있습니다. 회사 내의 서로 다른 기능들이 효과적으로 조정되지 않을 수 있죠. 저희는 이런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그룹 단위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어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이 일들이 우리 공통의 목표를 위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함께 확인해요. Q. 구글이나 마이크로 소프트와 같은 대기업 본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조사, 연구하고 전체 예산에 맞춰서 내부 리소스들을 조정하는 것인데요, 이런 것들을 깃랩에서는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저희는 가능하면 한 팀이 여러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Cross-functional)하지 않도록 합니다.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를 우선 예로 들어 볼게요. 저희가 다음 달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한다고 가정했을 때, 예전에는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는 팀들이 모이는 회의가 열리겠죠. 엔지니어 매니저, 프로덕트 매니저들이 대거 참석하는 거죠. 저희는 프로세스를 바꿔서 프로덕트 매니저들이 엔지니어 팀에서 무엇을 할지 결정합니다. 관련된 다른 팀이나 담당자들이 프로덕트 팀에서 한 결정을 바꾸고 싶다면 직접 프로덕트 담당자와 논의를 통해 바꾸도록 합니다. 이 과정들이 개별 팀 혹은 담당자의 책임임을 명확하게 해요. 규모 있는 프로젝트인 경우에는 회사 차원에서 목표로 하는 사업적 모델이 있고 그에 따라 명확하게 부서별로 할당된 예산이 있습니다. 할당된 예산 내에서 각 부서가 어떻게 예산을 사용할지를 정하도록 합니다. Q. 비즈니스 모델을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여기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어요. 하나는 궁극적으로 우리가 얼마나 많은 돈을 쓸 것인지 죠. 제품을 얼마나 더 많이 만들 것인지는 결국 어떻게 수익을 낼 것인지와 연결이 되는 문제라 투자자들이 관심 있어하는 부분이고요. 두번째는 40의 규칙(Rule of 40)인데요, 서비스의 EBITDA(영업이익) 마진과 성장률을 합해서 40%를 넘어야 한다는 규칙 입니다. 이 두 가지 요소를 결합하면 매출이 더 높고 더 성장할 수 있는 부분에 더 높은 비율의 예산을 투입하는 결정을 할 수 있게 되죠. 편집 Flexwork 출처 GitLab Unfiltered 👉🏻 '100% 원격근무 팀으로 전환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팁' 보러가기
주 4일제 정말 가능할까? 장단점은? (feat. 논란의 주 69시간 근무)
한국에서 법정 근로시간을 주 40시간으로 정한 주 5일제는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어 20여년 동안 완전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제 주 4일제 혹은 4.5일제가 다음 단계가 아니냐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날이 정말 올까요? 지금 한국의 노동 시장 상황을 보면 기대가 한 풀 꺾이는 것 같습니다. 요즘 직장인들에게 가장 큰 논란 중 하나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6일 입법을 예고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입니다. 일이 많을 때는 현행 주간 52시간에서 최대 69시간까지 늘려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인데요, 한국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성인 56%가 이 개편안에 반대 하고 있다고 합니다.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정부는 불길을 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구 반대편에서는 주 4일제를 실험하고 있는 지금, 주 4일제 근무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려 합니다. 데이터가 말하는 주 4일 근무제 주 40시간 미만 근무의 영향과 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해 지금까지 여러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뉴질랜드의 부동산 관리 회사인 Perpetual Guardian의 연구에 따르면 2018년 3월~4월 사이에 직원 240명을 대상으로 급여는 동일하게 지급하고 근로 시간을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줄인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수준 7% 감소 업무 만족도 5% 증가 24%는 워라밸 수준이 좋아졌다고 느낌 이 회사의 실험에서 중요한 것은 근무 시간을 주간 8시간 줄였지만 업무 성과는 동일하게 유지가 되었다는 점 입니다. 직원들이 단축된 근무 시간 내에 업무 기대치를 수행하려는 동기가 더 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보다 대규모 실험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2015년에서 2019년 사이에 아이슬란드노동인구의 1%에 해당하는 2,500명 이상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당 35~36시간 일하도록 한 것이죠. 이 실험에서도 근로 시간만 단축하고 급여는 동일하게 유지되었습니다. 이 대규모 실험에 참여한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생산성이 동일하거나 오히려 개선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근로자들은 스트레스와 피로 수준이 줄어들었고요. 결과적으로 이 실험을 통해 아이슬란드 노동 인구의 86%가 주당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데 이르렀습니다. 그 외에도 일본의 마이크로소프트 재팬 은 2019년 여름에 직원 2,300명을 대상으로 주 4일제를 테스트해 본 결과 생산성이 40%나 향상 되었다는 놀라운 사례도 덧붙입니다. 영국 에서는 2022년에 약 60여 개의 회사가 참여한 주 4일, 34시간 근무 제도 실험 결과, 90%에 해당하는 56개 사가 더 유지하기로 했고, 그 중 18개 사는 완전 주 4일제 근무로 전환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진행된 실험에서 어떤 장점과 단점을 발견할 수 있었을까요? 주 4일제 장점 3가지 생산성 향상 여러 나라 혹은 기업 차원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은 최소한 주 5일 근무제도와 동일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높은 것 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나은 일과 삶의 균형 개인적인 업무를 보기 위해 연차를 낼 필요가 없고, 자기개발을 위한 시간에 할애하거나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등 새롭게 주어진 하루의 시간을 더욱 알차게 활용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습니다 . 환경적 이점 출퇴근을 단 하루 하지 않는 것으로도 근로자 개인의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환경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 을 미칩니다. 사무실에서 사용되는 전기, 가스 등의 사용량이 줄어들어 사무실 운영 고정비용도 줄어듭니다. 주 4일제 단점 3가지 기울어진 형평성 현재의 주 5일제도 그렇지만 모든 산업에 적용 가능한 근무 제도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 제도는 누군가에게는 상대적 박탈감 을 느끼게 할 수도 있습니다. 짧은 근무 시간으로 인한 압박감 실험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직원들이 짧게 일하고도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었지만 어떤 이들은 35시간 혹은 32시간 안에 일을 마쳐야 한다는 압박감이나 스트레스 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추가 근무를 하면서 일을 더 하게 될 수 우려도 있습니다. 급여 삭감 가능성 주5일제일 때와 동일한 급여를 지급한다면 가장 이상적이지만 일부 기업에서는 상황에 따라 주 4일 근무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전체 급여를 기존보다 낮게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주 5일 근무가 자리잡기까지도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만큼 주 4일 근무로의 전환까지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워크 혹은 재택근무 를 하면서 매일 사무실에 정해진 시간을 지키고 앉아서 일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많은 이들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최대 69시간 근로제도가 논의되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 기업과 직장인들이 다음 단계로 기대해야할 것은 어쩌면 주4일제 보다는 하이브리드 근무 혹은 재택근무의 확산이 더욱 현실적이지 않을까요? 다양한 하이브리드 & 재택근무 직종을 먼저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플렉스웍 에서 쉽게 찾고 지원까지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편집 Flexwork 출처 Flexjob 👉🏻 '조용한 고용의 시대가 온다 - 2023년 채용트렌드' 보러가기
재택근무는 업무 성과나 기여도를 판단하기 더 쉬웠어요 - 국내IT 기업 마케터 실비아님 인터뷰(2)
지난 2년 반, 많은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로 새로운 근무 환경을 경험했습니다. 최근 재택근무가 종료 혹은 축소되면서 회사와 직원들간의 입장 차이를 더욱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데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 국내 IT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리모트 워커의 인터뷰 를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진짜 이유는 뭘까요? [실비아] 개개인의 자율에 맡긴다는 것에 핵심이 있는 거 같아요. 회사가 원격근무를 해라, 혹은 출근을 해라 무조건 정하는 게 아니라 직원이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것 자체가 회사가 나한테 신뢰를 준다는 인식을 줘요. 재택근무로는 성과 평가가 쉽지 않다는 우려도 있는데요? [실비아] 원격으로 일하면서 구글 닥스같은 협업툴을 이용하니까 누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명확하게 알기 좋다고 느꼈어요. 사무실에서 일할 때는 실무자가 문서를 만들고 시니어급에서 발표를 한다고 했을 때, 남들은 이게 실무자가 낸 아이디어인 걸 알기가 어렵잖아요. 그런데 원격으로 일하면서 다들 협업툴을 이용하고 진행 상황들이 모두가 함께 있는 방에서 공유가 되니까 업무 과정들이 더 투명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업 무 성과나 기여도를 판단하기 좀 더 쉽지 않았나 싶어요. 근데 이건 실무자 입장이고 관리자분들은 또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시간관리는 어떻게 하셨어요? [실비아] 저는 재택근무가 좋았던 게 아이디어를 낼 때 혼자서 진득하게 생각할 시간과 기회가 많았던 거였어요. 사실 사무실처럼 복작거리는 환경에서는 그러기 쉽지 않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사무실에 7시까지 출근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싫잖아요. 그런데 내가 디벨롭해보고 싶은 게 있을 때 뭔가 생각이 나면 바로 컴퓨터를 켜서 일하고 바로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결과적으로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요. 그런데 하다보면 일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부분 도 있긴 하죠. 원격근무 장단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실비아] 단점은 생각보다 일하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거 ? 출퇴근하는 시간 이랑 체력을 아끼니까 대신 업무하는 데 쓰게 되는 경우들이 있어요. 그리고 다른 직원들과 일하는 시간이 똑같지 않은 경우에는 원하는 정보를 바로 얻지 못하는 때가 있고요. 그런데 저는 일하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게 무조건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출근할 때는 묶여 있다는 생각이 들고 상황에 따라서는 소득 없는 회의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무의미하게 버려지는 시간들을 다 내 시간이나 업무에 집중해서 쓸 수 있는 게 장점 이라고 느꼈어요. 물론 일과 생활이 분리가 안된다고 느낄 수 있는데, 내 시간을 내가 온전히 쓰고 내 페이스대로 삶의 균형을 잡고 있다고 여기니깐 업무 퀄리티나 커리어를 위해서 투자한다고 생각 이 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일을 조금 더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어요. 무조건 정시 퇴근하는 게 워라밸은 아니라는 말씀이네요. [실비아] 시간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게 일단 심리적으로도 워라밸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일이라는 게 많은 날이 있고 적은 날이 있잖아요. 회사에서 아무리 유연근무제도를 시행해도 나혼자 사무실에 정시 출근하지 않는 게 눈치 보일 수 있는데, 원격 환경에서는 아무래도 그런 부분이 적으니깐 시간 관리하기가 훨씬 수월하죠. 만약 100%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된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실비아] 저는 재택근무 종료 얘기가 나올 때 이직 을 많이 고민했고, 원격근무 회사들을 많이 찾아봤어요. 저뿐만 아니라 동료 직원 중에는 이미 이직하신 분도 있어요. 만약 무조건 출근하도록 제도가 바뀐다면 진지하게 이직을 고민할 것 같습니다. 출근 때문에 이직한다기 보다는 조직 문화에 대한 문제 인 것 같아요. 처음에 재택근무를 도입할 때 회사가 이 시스템을 악용하는 직원들은 업무 성과나 태도로 결국 드러나게 되어 있고, 그 외의 직원들은 함께 성장하고 해결책을 찾을 거라는 얘기를 했거든요. 저는 그런 조직 문화가 굉장히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바뀐다는 건 신뢰의 문제로 여겨져요. 그것 때문에 이직을 고민할 것 같습니다. 기업에서 원격근무를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요? [실비아] 결국에는 성과 중심으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 한국 사회는 아직 조직 안에서 개인의 영향력이나 라인, 성향 등이 다양하게 성과 평가에 작용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리모트 환경에서는 아무래도 다른 조건들이 끼치는 영향이 적으니까 성과를 중심에 놓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직원 개인도 노력을 해야하고, 회사에서도 성과 측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리소스가 된다면 거점 오피스가 운영되어서 꼭 본사로 출근하지 않아도 일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리모트 워크 = 편하게 일하는 것’ 이라는 편견이 “리모트 워크=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 으로 인식의 전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합니다. 국내 IT 대기업에서 리모트워크 하는 실비아님과 인터뷰를 마치며... 통영 워케이션 장소에서 만난 실비아님은 주니어 마케터였는데, 업무 연차답지 않은 실력을 가지고 계셨어요. 재택근무 환경 속에서 사수없이 일을 배우고 문제를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스스로 더 능동적으로 일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일을 하다보니 빨리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실비아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내가 관리자라고 해도 일을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실비아님의 마지막 코멘트 처럼 “리모트워크는 편하게 일하는 업무 방식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일하는 업무방식” 이라는 인식이 자리잡는 그날이 곧 올 것을 기대해봅니다. 편집 Flexwork 👉🏻 '주4일제? 사무실 출근? 하이브리드도 균형이 필요해' 보러가기
메타, 슬랙 등 글로벌 기업이 하이브리드 워크하는 방법
팬데믹과의 이별을 고하고 많은 것들이 일상으로 돌아간 요즘, 기업들도 완전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하이브리드 워크로 돌아서고 있는 추세 입니다. 요즘 대세인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고, 메타, 허브스팟 등 글로벌 기업들은 어떤 식으로 하이브리드 워크를 하고 있는지 소개해드립니다. 하이브리드 워크의 정의와 방법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은 혼합형 근무 방식이라고도 부르며 근무 기간의 일부는 재택근무와 같은 원격근무로 일부는 사무실로 출근해서 일하는 방식이 섞여 있는 것 입니다. 이 업무 방식은 100%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워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꼭 확인해야할 5가지 사항이 있답니다. ✅출근과 원격근무 시간 결정하기 하이브리드 워크는 출근과 원격근무가 혼합된 방식이므로 각각의 업무 시간 또는 요일을 정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직원들이 사무실에 출근하는 날을 정할 수도 있고 직원이 사무실에 나오는 날을 스스로 정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그와 함께 재택근무 시에도 어떤 식으로 일할지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와 같은 근무 시간을 설정할지, 아니면 근무 시간은 유연하게 하면서도 하루에 특정 시간(예: 점심시간을 제외한 7시간 업무)을 업무하도록 할 것인지 등이 해당됩니다. ✅직원들에게 기대하는 바 명확히 하기 하이브리드 근무 정책을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하이브리드 워크 정책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이해하는 것 이 필수입니다. 주로 사무실에서 해야 하는 특정 역할이 있을 수 있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역할들이 많습니다. 자격 및 가용성과 같은 측면을 명확하게 고려하고 각 업무들이 어떻게 운영될 것인지를 쉽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 직원들과 함께 이와 관련된 질문이나 문제를 검토할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합니다. ✅적절한한 툴과 소프트웨어 사용하기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실행하기 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사무실에서 핫 데스크 방식(지정된 책상 없이 업무 자리를 선택하는 업무 방식)을 선택하는 경우 직원이 작업 공간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진행 중인 작업을 추적할 수 있는 지라(Jira) 나 노션, 먼데이, 잔디 등의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화상 회의를 위한 구글 미트(Meet)나 줌(Zoom), 채팅 대화를 위한 슬랙(Slack) 등과 같은 하나 이상의 디지털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 ✅명확한 규칙을 정하고 모두에게 공유하기 하이브리드 근무와 관련한 규정을 명확하게 만들지 않는다면 직원들이 규정을 악용하거나 왔다갔다 하는 근무 환경 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직원들이 언제 집에서 근무할 것인지, 일상적인 업무 상황을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 등을 세부적으로 정해 모두가 명확히 아는 게 중요 합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궁금할 때마다 쉽게 참조할 수 있도록 회사 인트라넷 또는 서버와 같이 모든 사용자가 액세스할 수 있는 장소에서 투명하게 문서화 합니다. ✅협업이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시간 정하기 직원들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일할 때 어려운 점 중 하나는 업무와 관련한 협업이나 소통을 언제 할 것인지 입니다. 이와 관련된 대부분의 문제는 올바른 스케줄링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구성원의 협업이 필요한 작업이 있는 경우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공지하여 개별 업무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글로벌 기업들은 어떤 하이브리드 워크 방식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을까요? 허브스팟(HubSpot) 세계적인 디지털마케팅 소프트웨어 허브스팟은 직원들에게 @office, @home 또는 @flex의 세 가지 옵션 중에서 근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home은 주로 집에서 일하며, 한 분기에 두세 번만 사무실에 출근합니다. HubSpot은 이러한 직원들에게 필요한 모든 장비와 설정을 상담하고 제공합니다. @office는 허브스팟의 글로벌 사무실 중 하나에 일주일에 최소 3일 출근합니다. 이 근무 방식으로 일하는 직원은 고정된 전용 책상을 배정받습니다. @flex는 일주일에 2일 또는 그 이하의 시간을 사무실에서 일합니다. 이러한 직원들은 "호텔 데스크"라고 부르는 임시 작업 공간을 사용합니다. 구글(Google) 구글의 하이브리드 워크 정책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주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직원은 일주일에 3일은 사무실에서, 2일은 원하는 곳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근무일은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필요에 따라 정해지며 부서 및 역할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원들은 완전 원격근무를 신청할 수는 있지만, 완전 원격근무는 모든 직원들에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구글의 직원은 언제 어디서나 근무할 수 있는 주간 근무를 통해 사무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연간 최대 4주까지 근무할 수 있는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Facebook)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는 직원들이 원할 경우 재택근무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담당 업무 특성상 반드시 사무실에서 일을 해야하는 직원들이 아니라면 말이죠. 메타는 이런 업무 방식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2022년에 사무실 공간을 대대적으로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슬랙(Slack)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 툴인 슬랙(Slack)의 모회사인 세일즈포스(Salesforce)는 허브스팟과 마찬가지로 세 가지 방식으로 분류되는 업무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렉스(Flex) 근무 방식은 직원들이 회의와 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일주일에 1~3일 사무실로 출근하여 근무합니다. 완전 리모트 근무 방식은 집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는 것을 허용합니다. 오피스 베이스(Office base)는 직원들이 일주일에 4~5일 사무실에서 근무할 것을 기대합니다. 주로 사무실 관리 등의 업무와 관련된 직원들에게 이 방식이 적용됩니다. 오늘은 글로벌 기업들이 어떻게 하이브리드 워크를 하고 있는지 사례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직방 , 딥서치 등 적지 않은 기업들이 유연한 근무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데요, 원하는 방식대로 일할 수 있는 기업들의 이야기를 앞으로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편집 Flexwork 출처 A guide to hybrid work policy and guidelines with examples - SIWOM 👉🏻 '하이브리드 근무로 집중력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5가지 '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