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3월 플렉스웍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어요. 이번 메뉴는 저번 네트워킹 데이 때 많은분들의 폭발적인 요청이 있었던 치맥으로 결정했는데요. 각기 다른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는 10명의 디지털노마드가 한자리에 모여 치맥을 즐기며 디지털노마드의 고충과 해결책을 공유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여러분께도 현장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참고로 이번 플렉스웍 네트워킹 데이에는 엘리트 디지털노마드 분들께서 잔뜩 모여주셨답니다. 대기업에 다니시는 분들부터 실리콘밸리 기업에 다니시는 분들까지 엄청나게 화려한 스펙들을 자랑하시는 디지털노마드분들께서 유독 많이 모여주신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한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었어요.
디지털노마드의 고충은 무엇일까?
‘디지털노마드는 마냥 편할 것이라는 편견이 만연한데 그들의 고충에는 과연 어떤 게 있을까?’
같은 업무 형태로 일하고 있는 디지털노마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으니 문득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디지털노마드가 되고 싶은 분들 혹은 이제 막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살아가시는 분들께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공유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참여자분들께 의견을 여쭤보았습니다.
일과 생활의 불균형
업무가 바쁠 때는 사전에 계획했던 일상의 루틴이 출퇴근을 할 때보다 쉽게 무너지곤 해요. 재택근무의 장점인 유연성이 오히려 야근을 자주 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과 생활 사이의 경계가 흐려지며 균형을 잃기 쉽더라구요.
팀원 간의 소통 문제
팀에 새로 합류한 멤버가 있다면, 대면 소통을 할 때보다 질문과 응답에 제약이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슬랙과 같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도구는 소통의 한계를 느낄 수 있어요. 이런 단점이 팀워크와 프로젝트의 효율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오프라인 미팅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바이오리듬이 깨진다
집에서 근무하면서 낮과 밤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경우가 많아 바이오리듬이 깨질 수 있어요. 게다가 출퇴근을 하지 않다 보니, 나도 모르게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업무에 투입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외부 환경에서 근무함으로써 균형을 찾아가고 있어요.
원활하지 않은 소통
재택근무 중에는 팀원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비대면 상황에서는 상대방의 표정이나 몸짓을 직접 볼 수 없어, 소통의 질이 떨어질 수 있는데요. 이런 환경은 불필요한 오해나 갈등의 원인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소통의 양을 늘리고, 의식적으로 상대방의 진심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해요.
진급 기회의 누락
기업의 규모가 클 수록 회사의 사내 정치나 상사와의 관계가 진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재택근무를 하다보면 진급 기회를 놓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은 오프라인으로 출근하여 상사에게 업무 성과를 직접 보여주는 걸 추천드려요. 이를 통해 진급에 필요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직접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스스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킹의 중요성
혼자서 근무하며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가 줄어드는 것은 재택근무의 단점 중 하나인데요. 그래서 저는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네트워킹 이벤트를 찾아 참여하거나, 스스로 이벤트를 기획했어요. 이런 노력은 직업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만족감을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마냥 편할 것이라는 편견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많은 고충들을 겪으며 고군분투 살아가시는 디지털노마드분들. 자기 자신을 컨트롤할 수 없는 사람은 이런 업무환경에서 쉽게 도태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자기관리가 철저하게 되는 분들만이디지털노마드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게 된 계기였습니다.
이렇게 서로의 다양한 고충들과 해결책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정말 뜻 깊었던 자리가 되었던 플렉스웍 네트워킹 데이. 이번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우신가요? 플렉스웍 네트워킹 데이는 앞으로 매달 진행될 예정이니 4월 네트워킹 데이도 기대해주세요! 참석하셔서 함께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공유해봐요 :)
플렉스웍 단톡방인 리모트워커 라운지에
입장하시고 네트워킹에 참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