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터님은 인공지능 연구 개발자이자 예비 창업가, 통번역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화여대에서 통역번역학으로 박사 수료를 했으며, 통번역과 국제관계학 석사, 컴퓨터 공학, 영어 교육, 역사 교육 학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5년간 통역사로 일했으며, 기술 변화에 맞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공부하여 카이스트 기반 스타트업에서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연구 개발자로 근무했습니다. 현재는 AI 증강현실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솔루션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며, 생성형 AI와 인공지능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의 이해
생성형 AI의 핵심은 트랜스포머 모델에 있습니다. 2017년에 등장한 트랜스포머는 인공지능 학계에서 혁신적인 모델로, 구글 번역기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트랜스포머의 디코더 부분을 떼어내 만든 것이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이며, 여기에 채팅 UI를 붙인 것이 ChatGPT입니다. 2022년 ChatGPT의 등장으로 생성형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윈터님은 수많은 AI 도구들 사이에서 혼란스러울 때는 도구 자체보다 그 역할에 집중할 것을 권장합니다. AI를 인턴(단순 작업 수행), 동료(아이디어 교환), 멘토(조언과 피드백 제공) 중 어떤 역할로 활용할지 생각하면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
AI를 잘 활용하기 위한 핵심은 프롬프트(AI에게 하는 지시문)를 잘 작성하는 것입니다. 윈터님은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을 위한 세 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첫째, 자신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여 AI가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둘째, 지시는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자료를 참고해야 하는지, 어떤 형식으로 답변을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셋째, 한 번에 완벽한 결과가 나오기 어려우므로 복잡한 작업은 쪼개서 요청하고,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수정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상호작용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프롬프트를 작성하면 AI가 제공하는 결과물의 품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도 AI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아이디에이션 및 브랜드 컨셉 개발
창업 아이디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할 때, AI를 활용한 아이디에이션 과정은 매우 유용합니다. 윈터님은 자신의 경력과 관심 분야를 AI에게 알려주고 브레인스토밍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시작합니다. AI가 제안한 여러 아이디어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고, 해당 아이디어에 대해 더 구체적인 내용을 요청합니다.
아이디어가 구체화되면 다음 단계로 타겟 고객과 브랜드 컨셉을 설정합니다. 이 과정에서도 AI에게 브레인스토밍을 요청하고, 너무 광범위한 타겟이 제시되면 더 세분화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타겟과 컨셉이 정해지면 브랜드 이름을 개발하는데, 여러 이름 후보를 받고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거나 여러 아이디어를 조합하여 새로운 이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및 명함 디자인
브랜드 이름과 컨셉이 정해지면 Canva와 같은 디자인 툴을 활용해 로고와 명함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Canva는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며,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이 있습니다. 로고 디자인을 위해 브랜드 이름을 입력하고 적절한 아이콘과 색상을 선택하여 간단하게 로고를 만들 수 있습니다.
명함 디자인도 마찬가지로 Canva의 비즈니스 카드 템플릿을 활용해 제작할 수 있으며, 앞서 만든 로고를 업로드하여 명함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Canva에서는 제작한 명함을 바로 인쇄 주문할 수 있어 별도의 명함 제작 업체를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사업 계획서 초안 작성
사업 계획서 작성을 위해 AI에게 브랜드 이름과 타겟, 컨셉을 바탕으로 초안을 작성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업 계획서 구성인 사업 개요, 문제점, 솔루션, 아이템 소개, 시장 분석, 비즈니스 모델, 운영 계획 등의 항목을 포함하도록 요청합니다.
AI가 작성한 초안은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이를 그대로 사용하기보다는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은 유지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수정하거나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윈터님은 AI로 작성된 사업 계획서가 티가 나므로, 자신의 언어로 다듬고 표나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정보 리서치 및 문서 고도화
작성된 사업 계획서 초안을 고도화하기 위해 추가 정보 리서치가 필요합니다. 윈터님은 Lilys AI와 Perplexity를 활용한 정보 수집 방법을 소개합니다. Lilys AI는 유튜브 영상을 텍스트로 요약해주는 기능이 있어, 영상 콘텐츠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Perplexity는 AI 기반 검색 서비스로, 특정 키워드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고 출처와 함께 제공합니다. 사업 계획서에 포함된 데이터나 주장에 대한 근거를 찾거나, 시장 규모와 같은 수치 정보를 수집할 때 유용합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로 사업 계획서의 내용을 보완하고 신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IR 피칭 자료 제작
IR 피칭을 위한 슬라이드 제작은 Gamma AI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ChatGPT에게 피칭용 슬라이드 내용을 작성해달라고 요청하고, 이를 Gamma AI에 붙여넣어 슬라이드로 변환합니다. Gamma AI는 텍스트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슬라이드를 생성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생성된 슬라이드는 초안 수준이므로, 디자인과 내용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Gamma AI 내에서도 이미지 교체, 텍스트 수정 등 기본적인 편집이 가능하며, 최종적으로는 PowerPoint나 Keynote와 같은 프레젠테이션 도구로 내보내 더 세밀한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발표 대본 및 QnA 준비
IR 피칭을 위한 발표 대본은 ChatGPT에게 슬라이드 내용을 바탕으로 특정 시간(예: 5분)에 맞는 대본을 작성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AI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대본을 작성해주며, 이를 자신의 언어와 스타일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ChatGPT에게 투자자나 심사위원 역할을 부여하고 대본에 대한 피드백과 예상 질문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발표 내용을 보완하고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할 수 있어, IR 피칭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데이터 시각화 활용
사업 계획서나 프레젠테이션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시각화는 필수적입니다. ChatGPT를 활용해 텍스트 데이터를 그래프나 차트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문조사 결과를 막대 그래프나 파이 차트로 시각화하거나, 텍스트 데이터를 워드 클라우드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한글 데이터를 시각화할 때는 한글 폰트 설치가 필요한데, 이를 위한 코드를 ChatGPT에게 요청하면 됩니다. 시각화된 결과물은 다운로드하여 사업 계획서나 프레젠테이션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문성과 가독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미래 AI 트렌드
윈터님은 2025년과 그 이후에 주목해야 할 AI 키워드로 '검색 증강 생성(RAG)'과 'AI 에이전트'를 강조합니다. 특히 2025년은 AI 에이전트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결론적으로 윈터님은 인공지능을 엑셀이나 내비게이션과 같은 도구로 비유합니다. 이러한 도구 없이도 작업은 가능하지만, 생산성과 속도 면에서는 비교할 수 없는 차이가 있습니다. AI가 사람을 직접 대체하지는 않겠지만, AI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AI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체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창업이든 일상이든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현명한 방법이라는 메시지로 강연을 마무리합니다.
기획 및 편집 플렉스웍
연사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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