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트 워크 전 직원 시행, 170여개국 서비스를 만드는 - 노매드헐

리모트 워크 전 직원 시행, 170여개국 서비스를 만드는 - 노매드헐

어떤 이유라도 여성이 여행에 제약 받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170여개국 서비스를 만드는 전 직원 리모트 워크 회사, 노매드헐. 무려 40개국이나 혼자 여행하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여행자 전용 어플리케이션 앱, 노매드헐(NomadHer)을 만든 김효정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노매드헐 플랫폼을 만들게 된 창업 동기는 무엇이였나요?

40개국을 혼자 여행하면서 여성 여행자들이 위험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경험하면서 여성 여행자들이 연대해서 서로 도와줄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었어요. 주변에서 혼자 여행을 가고 싶어도 혼자 여행하다가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는 부분을 두려워해 여행을 못하시는 여성이 많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여성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어요.  

노매드헐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나요?

"도전있는 여행은 인간을 성숙하게 한다." 더 많은 국가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현재는 170 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노매드헐에는 여성 동행자를 매칭해주는 “멤버 찾기”가 있는데요. 저희가 신분증을 올리고, 셀카를 찍어서 신분이 확인된 사람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멤버를 만날 수 있어요. ‘파리에서 만날 사람?’이라고 글을 올리면 댓글로 연결되는 방식이예요. 자신의 이야기를 올리는 “오늘의 이야기” 코너도 있고, 여행에 대해서 영감을 나누는 패널 토크쇼,이벤트 등도 진행하고 있어요.  

 

170여개국에서 서비스를 하면 직원분들도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을 것 같은데 전부 원격으로 근무를 하시겠네요?

네, 그렇습니다. 인도, 프랑스, 한국, 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근무하고 계시고, 전부 원격으로 일하고 있어요. 저도 현재는 파리에 거주하고 있거든요. 아직은 전부 한국인이시고, 이번에 프랑스 개발자가 합류할 예정입니다.  

 

시차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디자인, 개발은 원하는 시간에 일하고 있고, 마케터, 커뮤니티 담당자분은 의견 교환이 많이 필요해서 코어타임을 두고 일해요. 크게 불편한 부분은 없지만 한번쯤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팀웍을 만드는 것도 필요해서 일년에 한번은 한곳에서 만나는 여행을 진행하려고 해요. 그리고 시차보다는 각 나라마다 법적 공휴일이 달라서 이 부분 매니징이 조금 어려울 때가 있어요. 그래도 서로 이해하면서 방법을 잘 찾아가고 있습니다.  

 

해외 계신분들 어떻게 채용 하고 계신가요?

현재까지는 노매드헐 사용자 중에 채용하게 되었어요. 저희 서비스를 좋아하시고, 잘 아시는 분들이어서 일을 시작하기가 더 수월했어요. 하지만 회사가 성장하면서 이제 외부 채용 사이트도 이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한국 채용 사이트는 국내 계신 분들만 계셔서 사실 저희가 한국에 계신 분만 채용을 하는게 아니라서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요. 이번 플렉스웍에서 주최하신 리모트 워크 채용박람회에서 외국에 계신 분들이 참여하시는 걸 보면서 채용이 지역의 경계 없이 가능한 시대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원격근무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도입을 두려워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리모트 워크로 운영하는 대표님은 일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지원자들이 오피스 위치, 회사의 네임 밸류, 근무환경 보다 이동의 자유가 있나, 시간의 자유가 있나, 나와 일하는 사람이 매력적인가 하는 부분을 더 중요하게 보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회사가 커지더라도 remote freedom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했을 때 더 탁월한 인재를 영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님 경험에서 원격근무에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어떤 것 일까요?

제 경험상 일이 주어졌을 때 세세하게 가르쳐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 결과물을 제시하고 그걸 스스로 하도록 권한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저는 후자가 좀 더 원격근무에 맞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면접때도 과제를 주고 그 결과물로 평가를 하는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과도한 소통, 공유에 익숙한 사람이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기업 재정도 공유, 성과도 공유, 지원자도 공유하며 모든 걸 최대한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어요. 이렇게 공유를 많이 할 때 장점은 서로 신뢰가 구축되는 거죠. 직원이 모든 내용을 볼 수 있게 하고, 그 결정 과정을 공유하므로 신뢰를 쌓아갈 수 있거든요.

이제 조직은 직원을 관리해서 일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고, 그 분만의 능력을 끌어 낼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토론하는 문화를 많이 만들려고 하고, 직원들이 의견내는 것을 편안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노매드헐에서 자랑하고 싶은 행사나 나누고 싶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공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동안 운영하면서 재밌었던 경험은 파리에 오신분이 숙소가 전부 취소가 되어서 곤란을 겪을실 때 저희 앱을 통해 현지 분이 호스트를 해주셔서 숙소를 구하게 되신 적도 있고, 뉴욕에서 열 명이 만나셔서 밋업을 하시기도 하고, 이번주는 노매드헐에서 만나신 분들이 망원동에 모여서 한강 걷기를 하신다고 하네요. ^^ 저희 커뮤니티에 오시면 이렇게 재밌는 경험을 많이 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저희가 매년 주제를 다르게 해서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어요. 지난 3년동안 다양한 주제로 페스티벌을 진행했어요. 2019년은 “열림 다양성” 이라는 주제로 독립적인 많은 사람이 참여하도록 하였고, 2020년은 임파워먼트 여성과 함께했고, 2021년은 “어떻게 노마드로 우리가 여행을 하고 있는가”주제로 진행했어요 올해는 9월에 진행할 예정인데, 서울, 파리, 뉴욕과 협약해서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진행 예정이예요. 올해도 여행에 대해서 많이 알고 싶고,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이 참석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년에 한번은 좋아하는 나라로 전직원이 여행가는 회사가 되고 싶다”는 김효정 대표님은 사회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주는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서, 여행하는 여성뿐 아니라 창업에 도전하는 여성들에게도 용기를 주고 싶어하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계셨어요. 노매드헐이 글로벌 기업으로 하루하루 성장해 가는 모습 기대합니다!

 


출처 Flex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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